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침묵하라고 하셨는지..

성경 말씀 질문 조회수 : 392
작성일 : 2010-01-14 21:53:52
아 한참 궁금해서 여기라도 여쭈어 봅니다.
성경말씀에서요, 예수님께서 아픈 이들을 치료하신 후에 몇 번 침묵하라고
아무에게도 가서 얘기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왜 그러셨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어요.

오늘 마르코 복음에서도 나왔는데요
도움을 청한 나병환자를 고치신 다음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셨거든요
(마르코 복음 1, 40-45)
왜 그렇게 당부하셨는지 정확한 이유나, 그럴 만 한 배경이나
아님, 그런 말씀을 하신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알려 주실 분 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저 혼자서 성경말씀을 읽고 있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누가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물어봐요.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셔요^^




IP : 84.137.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로만
    '10.1.14 10:11 PM (112.148.xxx.156)

    두가지 이유가생각납니다.
    첫째는 병고치는 기적은 예수님이 제일로 생각하시는 사역이 아닙니다. 병고쳐봤자 결국은 죽어야하는 유한한 인생에 육신의 병치료는 대단한 것이 아니죠. 예수님의 지상사역의 목적은 영혼구원이죠....그 영혼이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되고 그 하나님나라의 구성원이 되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즉, 병고치는 마술사같은 쪽으로만 선전이 되게 되면 본말이 전도되어서 오히려 영혼구원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오해당하리라는 염려가 있으셨구요.

    두번째 이유는 당시 예수님과 그 제자들에 대한... 유대인 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의 증오의 수위가 점점 차오르는 중이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아셨기 때문인데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처형의 시기가 예수님의 계획보다 앞당겨지는 일을 막고자 하셨기 때문이지요.... 당시 예수님께서는 당시 종교적 기득권자들로 부터 극단적인 증오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 마치 게릴라 처럼 이곳 저곳 쫒겨 다니시면서 군중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셨지요....공중의 새들이나 여우는 갈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고 탄식하실 만큼 주님은 이 땅에서 곤비한 삶을 사셨습니다....결국 목적하신대로 3년간의 지상사역을 다 마치시고 십자가에 오르셨죠....그래서 소문을 내지 말라고 말리신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미흡한대로 답변이 되셨길...

  • 2. 원글
    '10.1.15 2:30 AM (84.137.xxx.56)

    아 감사합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네요^^

  • 3. 예수님은
    '10.1.15 12:20 PM (123.214.xxx.123)

    말하지 말라 하셨어도 그 소문이 빠르게 멀리 퍼졌죠.
    저도 그 귀절 볼때마다 속으로 이런 말은 퍼뜨리지 말란 말까지 꼬리 붙어 퍼지는데 예수님은 정녕 모르셨을까 의아했습니다.
    그 밖에도 의아한 점 많은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212 오늘 아이와 교통사고가 났어요..-.- 2 floppy.. 2008/08/26 742
407211 동서지간에 생일선물 17 생일 2008/08/26 1,493
407210 영작 부탁드립니다 2 영어 어려워.. 2008/08/26 228
407209 베란다에 썬팅지를 붙이려고 하는데요.. 5 궁금이 2008/08/26 817
407208 생과일 쥬스..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이 많을까요? 4 2008/08/26 335
407207 *데 엉망 4 컴플레인 2008/08/26 593
407206 세금에대한질문..답변절실 3 절실 2008/08/26 187
407205 靑 “잘못한 게 있어야 문책을 하지!” 어 청장 경질론 일축 13 이런? 2008/08/26 588
407204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7 저요 2008/08/26 660
407203 까칠한 허구연씨 9 날개 2008/08/26 1,336
407202 큰아이의 주민등록증발급통지서를 받고 7 2008/08/26 593
407201 비교되는 앞집 그녀 57 2008/08/26 8,932
407200 경제상황에 대한 비교적 객관적인 전망 12 구름 2008/08/26 1,253
407199 제 2 금융권은요? 19 알려주세요ㅠ.. 2008/08/26 1,271
407198 다른 댁들도 다 이런가요... 23 2008/08/26 5,657
407197 욕조, 변기 청소 어떻게 깨끗히 할방법없을까요? 11 청소고민 2008/08/26 1,568
407196 직장예비맘 배고픔을 잊게해줄 아이디어 없을까요? 20 예비맘 2008/08/26 866
407195 건강식품을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8 은실비 2008/08/26 594
407194 주식 얼마나 더 떨어질까요? 9 아... 2008/08/26 1,420
407193 베이비비욘 아기띠 오리지널 vs 액티브?? 4 베이비비욘 2008/08/26 312
407192 조중동 판촉 7만원으로 올라... 22 이런잡것들 2008/08/26 722
407191 곰솥에다, 빨래 삶으면 좀 그럴까요? 6 빨래 2008/08/26 623
407190 멸치까기 넘 힘들어요 11 ㅠㅠ 2008/08/26 894
407189 "변란목적 선전선동"...되살아난 국가보안법 6 열나네증말 2008/08/26 241
407188 111회 촛불집회- KBS, 지역촛불순회 중랑구 2 생중계 2008/08/26 192
407187 중국 외교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 3 명박아재미있.. 2008/08/26 250
407186 내일 만나요~ 13 ^^ 2008/08/26 465
407185 꽈리고추가 넘 매워서... 4 어휴~매워 2008/08/26 539
407184 "공부잘하는 약" 아시나요?? 13 .. 2008/08/26 1,579
407183 믿을만한 한우거래 사이트 가르쳐주세요^^ 4 궁금이 2008/08/26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