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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들께 여쭙습니다. 마트사료가 그렇게 나쁜가요?
마트사료는 절대 먹일게 아니라고 하더란 말입니다.
즈질 원료로 만들고 방부제도 많다고요.
반려동물을 아낀다면 ANF 정도는 사서 먹이라고 하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사료는 그렇게 나쁜가요? 한두번 본 글이 아니라서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아직 한봉지 남았는데, 괜스레 꺼려져서 버리고 다른거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슴다
1. 저렴사료
'10.1.14 2:19 PM (125.131.xxx.206)먹여 본 적 있습니다.
일단 반려동물이 쉽게 배고파 합니다.
속이 허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내내 제가 괴로웠던 건...
저렴저질 사료를 먹던 내내 풍겨지던
지독한 방구냄새, 소변냄새, 응가냄새...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마트 사료도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너무 저렴하거나 세일 심하게 하는 사료는
반려동물과 님을 위해서도 참으심이...^^;;;2. 저라면
'10.1.14 2:23 PM (218.148.xxx.245)안 먹이겠어요. 근데 윗님... 개도 사람인데... ㅋ 잘못쓰신 거죠?
전에 잘 모르고 키울 때 마트 사료 먹였던 제 반려견... 몇 년 후 죽고 나서 얼마나 후회되던지요.
사람으로 치면 햄버거나 라면같은 정크푸드라고 보시면 되요.
인공향으로 기호성을 높이고 각종 동물 부산물, 정체불명의 원재료들을 넣어 모두 섞어 건조한 것이 사실 대부분의 사료죠.
특히 저렴한 사료들은 가격에 맞추기 위해서 원재료를 쓰레기 수준의 것을 넣을 수 밖에 없는 거구요. 제조 과정 아시면 정말 토나올 거예요.
이왕이면 홀리스틱급의 검증된 회사의 것, 이왕이면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을 표방하는 곳의 사료를 먹이시는 게 좋겠죠. 유기농이면 그나마 좀 더 나을 테구요.
요즘은 사료 자체를 정크 푸드라고 보고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는 자연식으로 돌아가는 추세인 걸요. 저 역시 현재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이고 있구요.3. 아니
'10.1.14 2:24 PM (65.92.xxx.43)개도 사람이라뇨?
이 무슨 말이죠?4. ...
'10.1.14 2:26 PM (121.137.xxx.219)마트사료.. 정말 안좋습니다.
5. 궁금해용
'10.1.14 2:36 PM (220.118.xxx.24)그렇군요, 어쩐지 항상 세일 하더라니.
감사합니다.
얼렁 주문들어갑니다 ㅎㅎ6. 네
'10.1.14 2:36 PM (121.143.xxx.169)저는 제가 키우는 개 개로 생각하지 않고 내 자식 내 새끼처럼 키우는데요
저는 개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이라서 제가 그냥 저절로 손이 글로 적혀졌나봅니다
개로 태어났을 뿐이지 사람처럼 오줌 소변 붕가붕가 그리고 사람이 걸리는 각종 질병
애교 사람몸속에 들어있는 뜨거운 심장 등등 이쁜 사람 알아 보기 자기 좋아하는 사람
알아보기 등등 너무 많네요
저는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키우거든요7. 나뿐걸 모르니까
'10.1.14 2:39 PM (58.234.xxx.82)먹이는 거지요
저희 개도 마트 사료 열심히 사다 먹였어요.
좋은 사료가 따로 있는 것도 모르고요. 처음 기르는 거였거든요.
어디서 분양을 한거면 사전 지식을 얻기라도 했을텐데..
길거리에서 다친 유기견 데려왔거든요.
피부병이 심해서 병원에 갔다준 돈도 많은데 , 치료받다가 간에 무리가 와서
죽다 살아났거든요.
밤 12시가 다된 시간에 그래서 다니던 병원말고, 응급실 운영하는 병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사료때문에 피부가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의사 추천해 주는 사료 먹이면서는
피부병이 사라졌어요.
알고나니 예전에 먹이던 사료는 부산물에 .. 등등 좋은게 없는 거예요.8. 개는
'10.1.14 2:43 PM (211.49.xxx.134)개일뿐. 사람이 아니다.
오버하지 말자~~!!9. ...
'10.1.14 2:46 PM (210.96.xxx.223)http://blog.naver.com/dr_michael/150071946037
수의사분 블로그인데요, 링크한 이 글과 여기 [사료, 간식] 란의 다른 글들도 시간 되실 때 찬찬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일단 마트사료가 안 좋은 이유는, 저가 사료다보니 원료 문제가 제일 크겠죠.
사료는 제일 많이 들어가는 재료 순서대로 쓰게 되어 있는데요, 저가 사료들 보면 byproduct, corn, wheet 뭐 이런 곡식들이 앞에 나오는 게 많아요. 순수한 고기가 아니라 부산물이 쓰이는거고 곡식들은 알러지를 유발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합성방부제도 문제가 되구요.
개들은 체구가 작으니 반응도 금방 옵니다. 신장, 간, 피부..건강에 문제가 생겨요.10. 예전에
'10.1.14 2:50 PM (124.51.xxx.120)예전에...마트에서 파는 사료먹고 강아지들 큰병 걸린적 있었잖아요..
전 그 이후로 좋은거만 사다 먹여요...사람도 먹을수 있다는 등급의 사료들이요..
근데 좋은거 먹여서 그런지 두 마리다 11살 6살인데 아픈적이 없어요...
전 그냥 병원비 안들이고 좋은거먹여서 키우자 싶어요...
반면 알포먹이던 친구 강아지는 나이 들어서 많이 아팠거든요...암도 걸리고 혹도 생기고..11. 네
'10.1.14 2:53 PM (121.143.xxx.169)그사료이름이 페디그리사료인가 그랬어요
노폐물이 빠져 나가지 못 해서 신장병으로 죽은 강아지 많았어요...
그리고 윗에 개는 ( 211.49.85)님
누구 훈계하시나요?
개는 개일뿐 사람으로 혼동하지 말라니요
반려견이란 말이 왜 나온지도 모르나보네요 애견인 아니라면 패스 해 주시길.......
개가 사람처럼 대우 받고 있지 못 하지만 저는 사람처럼 내 새끼처럼 키웁니다
내 맘이에요~~~12. ..
'10.1.14 3:01 PM (112.144.xxx.238)저도 우리 강쥐 막내아들이라 생각하고 키우는데요?
그래서그런가 욘석도 지가 막내라는걸 아는모양이에요
우리집 아이들중 가장 애교만점이랍니다~~~13. ..
'10.1.14 3:16 PM (121.159.xxx.192)저는 고양이를 키웁니다만 사료는 형편에 맞춰서 먹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저가사료는 절대 안먹입니다. 미국에서도 마트용 사료 따로 펫샵용 사료 따로 인데 마트용 사료에 대한 평가는 아주 안좋습니다. 여기저기 사료에 대한 자료 찾아보면 많으니까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어느 정도 괜찮은 급수의 보통 슈퍼프리미엄급의 사료정도는 먹이는 것이 오히려 병원비나 다른 비용을 줄이는 거에요.
14. 홀리스틱
'10.1.14 3:24 PM (61.102.xxx.82)저도 홀리스틱급만 사서 먹이구요.
건사료뿐 아니라 고기 갈아서 생사료도 함께 먹입니다.
원래는 그냥 좋은 건사료만 먹였는데 건강이 좀 안좋아서 너무 힘이 없어서
소고기에 뼈째로 간 닭고기에 각종 야채 삶거나 볶아 다져서 넣어 생사료를 만들어서 같이 먹여요.
그 이후로 건강이 엄청 좋아졌거든요.
다행히 우리 강아지는 덩치도 작고 먹는 양도 작아서 크게 많이 돈이 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외식한번 안한다 생각하고 먹이고 있어요.15. 고양이사료
'10.1.14 3:28 PM (61.74.xxx.80)고양이 사료는 어떤게 좋은 건가요?
저는 퓨리나 pro plan 몇년째 먹이고 있는 데 최근에 변이 묽어져서
코스코에서 파는 사료 먹였더니 변 상태가 괜찮아서 현재는 그거 먹이고 있는 데
그거 먹이지 말아야 되나요?
고양이 사료는 어떤게 좋은지 추천 좀 해 주세요..
그리고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게 좋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16. 우선..
'10.1.14 3:42 PM (211.216.xxx.224)마트 사료는 성분이 안 좋습니다.
제가 개는 키운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 나지만..(지금은 괭이들 모시고 있음)
사료의 급을 구분짓는 기준은 사료의 성분들입니다.
주로 가금류(닭 종류)의 부산물이 들어가는 사료가 있는데..저질 사료라고 하구요.
닭털도 가끔 사료에서 나오고..닭부리, 닭발 등등 별의 별 못 먹을걸 다 갈아서 넣어요.
그리고 오일같은 것도 질 낮은 오일을 쓰구요.
그러다보니 그거먹고 탈 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페디그리 파동 말씀하셨는데..
제 기억으론 한 10년전에 태국인가 어디 페디그리 공장에서 만든 사료를 잘못 보관하여
곰팡이가 많이 슬었는데 그게 전세계로 유통된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먹은 개들이 만성 신부전증에 걸렸고 평생 신장약을 먹고 살아야된다는..
그때 엄청난 충격이었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었죠.
이모댁에 시츄 두마리가 있었는데 그 놈들도 그때 페디그리 먹은 탓에 평생 신장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페디그리가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사료죠....마트 사료는 주로 급이 낮은 사료가 들어옵니다.
아무 탈 없는 최고를 먹이고 싶다면 홀리스틱급 사료를 먹이세요..
전 이볼브 추천합니다. 홀리스틱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한 고급
사료에요. 애견의 성장에도 좋고 배변, 냄새 등등..여러모로 안전하고 좋습니다.
대신 가격은 좀 쎕니다. 1kg에 만원정도꼴이에요....17. 위에
'10.1.14 3:44 PM (211.216.xxx.224)고양이 사료 질문하신 분이 계셔서..
고양이의 건강 타입과 품종이 궁금하네요. 전 페르시안 세마리 있는데요.
이놈들 중 숫놈 하나가 장이 안 좋아요. 그래서 항상 변을 묽은걸 봐서 문제가 됐는데
뉴트로 초이스 컴플리트 케어 먹고 싹 나았어요...그게 장에 트러블 있는 고양이들 전용
사료라서..그거 먹고는 묽은 변 보거나 하는 일이 없었어요.
아무튼 고양이 사료 중에서 뭐 노묘를 위한 사료나 장이 나쁜 고양이를 위한 사료, 털이 거친
고양이를 위한 사료 등등..종류가 많아요.
기호성은 로얄 캐닌 추천합니다. 코스트코 사료 먹고 별다른 설사나 구토가 없었다면
그나마 그게 맞는 사료일 수도 있어요.18. 코카사랑
'10.1.14 4:02 PM (220.95.xxx.145)저희는 솔리드골드 먹는데 이건 어떤가요?
19. 가족이예요.
'10.1.14 5:12 PM (218.236.xxx.6)개들도 사람처럼 무엇을 먹느냐고 중요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사료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검색해 보시면 각 등급별로 사료를 분류해 놓은것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 중에서 구입해서 기호에 맞는것으로 선택하세요.
가끔은 최고 등급을 먹여도 알러지 등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20. 제목이
'10.1.14 5:27 PM (124.51.xxx.199)생각 안나는데...
광우병 관련 이런 저런 책들을 엄청 읽던 시절에
미국산 동물사료에는 각종 폐기??처분된 짐승(병사한 유기 동물 포함)과
쇠고기 부산물들, 병에 걸려 식용으로 못 쓰는 소, 돼지 등등을
재료로 쓴다고 읽었던것 같아요21. 수의사
'10.1.14 7:34 PM (58.140.xxx.253)집에 개를 별로 안좋아하는 수위사가 있는데요 (대동물 의사입니다)
마트사료는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요?
제가 예전에 티비에서 공항수색견들이 페디그리먹는거봤다고 이마트에서도 판다고 했더니...
그래도 먹이지 말랬어요
나쁘대요
사료샘플 배송비반받고 나눠주는곳 많아요
한번 먹여보시고 결정해보시죠
그리고 anf는 다른사료보다 적게 먹이셔야해요
아님 설사해요22. 홀리스틱
'10.1.14 10:32 PM (211.107.xxx.153)위에 댓글 쓰신 홀리스틱님 처럼 먹이세요.
23. 마트사료
'10.1.14 11:26 PM (118.222.xxx.229)마트사료가 나쁘다는 것 모르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잡지나 tv같은 데서 광고나가고 하니 그런 것 같아요...저도 개를 오래 키웠지만 개 키우는 지식같은 거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이 없습니다. 그냥 주인들이 알아서 인터넷이나 까페 뒤지고 다니며 배우는 수밖에...
최고급사료는 아니더라도 병원이나 샵에서 파는 사료 먹이세요. 가격 아주 싸지 않은...적게 먹는 녀석이라면 큰 부담이 안가지만 슈나나 코카처럼 사료를 흡입하는 녀석이라면 사료값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나중에 병원비 나갈 거 돌아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 못먹는 음식 다 갈아서 만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파는 간식도 왠만하면 먹이지 마세요. 피부병 걸려 병원가면 무조건 간식부터 끊으라 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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