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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집 애들 장난감 방에 곰팡이가 새카매요..

곰팡이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0-01-14 10:15:15
아이들 장난감 방으로 만든 방에서 계속 퀴퀴한 냄새가 나서 환기해도 해결이 안 되서, 혹시나 해서 장판을 들춰

봤더니곰팡이가 온 방 전체에 시커멓게 핀 것 같아요..

지금 온 집안 장판을 다 들춰 봤는데, 북쪽에 있는 다른 방도 군데 군데 곰팡이가 있는데, 제일 심한 방은

세탁기 있는 베란다가 있는 방이예요..

보나마나 누수도 아닌 그냥 습기찬 거라 집주인은 안 해 줄 꺼고,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우리가 도배장판 하면, 집주인이 부엌이랑 현관 수리해 준다 한다 할 때 할 걸 그랬나 봐요.

괜히 돈 들이는 것 같아 안 했더니...ㅠㅠ

어찌 없애야 할까요? 개인이 곰팡이 제거하고 말리고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이랑 남동생 불러다가 방 전체를 장판 다 들어내고, 곰팡이 다잡아 같은 걸로 뿌려 말린 뒤 장판 깔고

하는 게 가능할까요?

아님 업자를 불러야 할까요?

혹시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118.216.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10:19 AM (112.144.xxx.238)

    장마철되면 더 환장합니다
    임시방편으로 벽지뜯어내고 그 안에 스치로폼깔고 별짓을 다하다 결국 업자를 불렀는데
    집,지을 당시 부실이였다더군요
    어쩐지 좀 싸더라했어요
    아이들 기관지도 않좋아지고 여러모로 안좋아 저희는 아예 이사했습니다
    점점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거의 검은색이더만요
    저희는 무지 심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시고 단순히 도배로 끝날수있음 좋으련만....

  • 2. ..
    '10.1.14 10:20 AM (116.126.xxx.190)

    그게 왜 습기 찬거예요? 아니예요, 전체적으로 문제가 큰 집입니다. 이겨울에 웬 곰팡이?
    전에 전세집 방 한칸 벽 전체가 곰팡이가 가득한 적이 있는데 전문가가 와서 보고는 그 뒤로 빗물같은게 스며 들어 오는 부실이라 하더라구요. 이미 주인이 한번 도배 한거라구. 덮은 거죠.

    독한 약? 바르고 벽지 바르고 전세 넘기고 저흰 바로 나왔어요

  • 3. 지금 사는 집..
    '10.1.14 10:51 AM (121.170.xxx.230)

    세탁기 놓는 쪽 방에 곰팡이 심해요.방의 딱 절반이 곰팡이 지역..
    집주인 이사 나가는 날..도배벽지 고를려다가 들렸거든요..
    근데 집주인이 도배집 사람 불러다 한쪽벽만 도배하던거 딱 걸렸어요..
    근데도 자기는 할만큼 했다...나몰라라....
    그것땜에 싸우고 몇일을 곰팡이 제거하느라 락스통 들고 살았는데 곰팡이는 제거가 안되더군요.
    오래된 아파트라 잡기 힘든 작은 누수들이 원인이었거든요..
    답답해서 이사 못간다고 해봐야..부동산이며 집주인이며 한편이에요.
    그런걸로는 계약파기도 안된다고 해서 걍 들어왔는데...
    아이고..아이 비염..저도 비염..원래 기관지가 좀 약한편이라 그럴줄은 알았는데요..
    건강해서 감기도 잘 안걸리는 남편까지 알레르기성 비염 걸렸어요...답답해요.
    우린 몇달있으면 2년 채우고 이사 가네요..
    습기?? 부동산에서 데려온 사람도 습기 운운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아 진짜 양심도 없는 사람들...

    원글님 힘내세요..ㅠㅠ

  • 4. 그거,,,,
    '10.1.14 10:53 AM (112.149.xxx.12)

    결로때문인거 같은데요. 그걸 머라하지? 물기차는거 예방하는 처리를 해 줘야해요.
    사시사철 곰팡이 펴요.
    그 집 못되었네요. 이건 전세자가 아니라 집주인 잘못입니다.
    방에 곰팡이피는걸 그냥 전세놓다니 아주 못되었네요. 부동산에 강하게 항의 하세요. 누수 없다고 이상없다 하고 이렇게 엉망인집 내놓았냐. 따지세요.
    저같음 돈 못받아도 욕 한바가지하고 끝까지 우겨보겠어요. 어디다가 화풀이 하겠어요. 이렇게라도 화 내고 삭이기라도 해야지요.
    결로현상 없애는처방하는거 한쪽 벽에 하는거도 몇만원 들어요. 바닥이니 더 많을겁니다만, 안그럼 나가겟다. 매일매일 부동산과 집주인 괴롭혀야 겠습니다.
    공팡이집 잘못 들어가면 병생겨요. 큰일납니다.

  • 5. 저런..
    '10.1.14 11:04 AM (122.35.xxx.14)

    일단은 벽에 방수벽지(종잇장처럼 얇은 스티로폼재질비슷한 하얀벽지 있습니다)를 빈틈없이 꼼꼼히 바르시고 그위에 도배하시면 벽에 곰팡이가 올라오는건 차단할수있습니다
    방수벽지 아낀다고 중간중간 띄우기하거나 특히 문틀이나 창문틀같은곳 허술하게하면 말짱 도루묵이됩니다
    벽에 장농이나 거울을 딱붙여 배치하지 마시고요. 특히 화장실이나 세탁실과 접한쪽의 방은 특히 벽에 밀착하지마세요
    장판은 방한쪽 안보이는쪽의 장판을 일부분 몇곳을 열어놓으세요
    장농뒤쪽말고요
    아예 방크기보다 조금 작게 재단해서 까시는게 좋겠네요
    방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나갈곳을 터놓는거지요
    방수벽지까지하시면 도배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주인에게 잘 이야기해보세요

    저희가 주택을 잘못지어 고초를 겪다가 위의 방법으로 한숨돌린적이있습니다

  • 6. .
    '10.1.14 11:26 AM (118.220.xxx.165)

    어떡해서든지 빨리 이사 나오세요
    잘못 지은집이라 또 그럴거에요

  • 7. 원글
    '10.1.14 5:36 PM (118.216.xxx.125)

    2000년 초 쯤 지은 삼성래미안아파트인데, 요 모양이네요...아까 신문지 몇 장 넣어놨더니 완전 축축해요...누수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자기가 이런 일 하는 업자라고, 집 볼 때 습기차서 그런 거라고 박박 우기더니만...그 할아버지 땡전 한푼 내 놓을 것 같지 않네요..집이 세 채나 있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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