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꿈에서 아무리 깰려고 해도 쉽게 깨지 못하는 이거 뭐지요?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0-01-13 23:30:19

제가 원래 어릴때 부터 가위에 잘 눌리긴 하지만

어제 꾼 이것은 가위랑은 좀 틀렸어요

가위도 보통 의식은 깨여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것이지만 깨지 않을때 참 괴롭기때문에 뭐에 눌린다는 말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어제는 꿈을 잘 꾸고 있었고..(그다지 특별한 꿈은 아니였구요)

꿈에서 잠을 잘려고 평소처럼 누워서 옆에다 노트북으로 미드 틀어놓고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는데 (그러니 꿈에서 제가 또 잠이 든거죠)

근데 일어나고 싶은거에요~ 뭐가 눌리는 그런 기분은 안들고 그냥 좀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잘 안깨어져서 가위 눌렸을때 정신집중해서 깨어나는 것처럼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아 내가 깨어났구나 싶었어요~ 근데 그게 또 깨어난게 아니더군요

보통 가위 눌릴때 자기가 다 일어나서 머리 감고 막 집안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게 깨어난게 아니라 꿈속에서 이루어 진 일일때가 있잖아요

근데 이건 꿈속에서 그런것을 느낀거죠..그니까 양파껍질처럼 나는 깨어난줄 알았는데 그게 깨어난게 아니였고 그 모든게 꿈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할까..좀 말하다 보니 복잡한데..

꿈에서 계속 일어날려고 아무리 노력해도~일어났다 싶어서 막 활동을 하는데 결국 그게 꿈이였고 또 그래서 일어날려고 노력하는데 이제 깬거겠지~싶어 활동하고 있으면 또 깨어나지 않고 꿈속에서 일어난거고.. 정말 깨고싶어서 꿈속의 꿈에서 제가 제 얼굴을 막 손으로 때리고 일어나거 싶어서 발버둥을 몇번이나 쳤어요
그러다가 진짜 깼다고 느껴서

휴...다행이다 일어났구나~~싶었는데

그 역시 꿈이라는것을 깨닫고 억지로 일어날려고 노력하니까 드뎌 눈이 떠지고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그 꿈속과 또 그 꿈속에서 켜져있던 미드는 진짜로 계속 틀어져있었구요

정말 꿈속에서 꿈을
IP : 112.144.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11:50 PM (112.152.xxx.122)

    저도 오늘아침 그랬어요 정신은 그대로인데 몸이 말을 안들어 웬지 무서워서 깨어날려 노력하다 안되어 아 하고 소리를 질르니 겨우 아악하면서 깨어나고 그러다 새벽이라 또 잠들려하니 바로 잠이 안들어지고 정신은 깨어있고 몸은 말은 알들어 또 아악 소리질러 몇번끝에 깨고 한6-7번은 그러다 잠이 들었어요 ,도대체 저런 증상은 왜 일어나는건지.. 참 불쾌한 경험인것같아요

  • 2. .....
    '10.1.14 12:43 AM (112.149.xxx.210)

    가위요. 증상도 다양하잖아요.

  • 3. 그게 가위같아요
    '10.1.14 12:45 AM (119.196.xxx.245)

    저도 예전에 가위에 많이 눌렸어요.
    저의 가위가 지금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것같아요.

    저는 억눌림때문에 잠에서 깨죠.
    그래서 무서워서 일어나서 부모님 주무시는 안방으로 가려는데
    일어나보니 제가 누워서 자고있는 거에요.
    아직도 꿈속이었던 거죠.

    아니면 악몽을 꾸고 눈을 뜨니
    내 옆에 사람이 앉아있어요.
    여전히 꿈속.
    일어나려고 몸부림을 쳐도 일어날 수 없고.. 그 사람은 여전히 옆에 앉아있고.

    악몽을 꾸고 잠을 깨는데 아직도 꿈속이라는 것을 제가 알아요.
    그래서 이불 밖으로 제 팔을 하나 이불 밖으로 꺼내고나서 안도하고 눈을 떠보니
    (가위에 눌렸을 때 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이면 풀려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아니까.안도)
    그러나 제 두 팔은 여전히 이불 속에..

    무서운 꿈이나 가위가 가장 무서웠던 게
    꿈에서 깼는데, 더 무서운 꿈속일 때에요.

    원글님 혹시 잠잘 때 반듯하게 누워서 주무시나요?
    제가 반듯하게 누워서 정말 꼼짝도 안하고 자는 타입이거든요.
    언니들이 저 자는 거 보고 무섭다고..ㅋ

    가위에 자주 눌리면 옆으로 주무세요.
    그러면 가위에 잘 안눌린다고 합니다.

  • 4.
    '10.1.14 1:18 AM (221.140.xxx.65)

    가위에 눌려서 몸이 안 움직일 때는 엄지 발가락에 신경을 집중해서
    움직이려고 한다면 대부분 깨어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83 칼갈이 좀 좋은거 없나요?? 11 책받침칼 2010/01/14 849
514782 이게 끝난다는 징조인 건가요? 1 예비징조 2010/01/14 1,149
514781 현미쌀? 현미찹쌀?? 12 어떤걸로 2010/01/14 2,535
514780 아, 이 미친 직장생활... - 펑- 이것들아 2010/01/14 571
514779 괜찮은 일본현지 인터넷쇼핑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0/01/14 365
514778 인조털 코트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실속파 2010/01/14 520
514777 뚜껑도 안딴 2달된 막걸리 버려야하나요? 8 막걸리 2010/01/14 766
514776 마음 가는 시댁..답답한 친정..(깁니다) 12 마음 답답 .. 2010/01/13 1,895
514775 오리털 파카 가격은 ? 백화점에서.. 9 아동복 2010/01/13 1,303
514774 저는 박근혜를 이렇게 보는데요, 1 박사모들 .. 2010/01/13 500
514773 괌 PIC다녀오신분... 8 알려주세요... 2010/01/13 1,336
514772 이사온 집에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자꾸 나요.. 3 곰팡이 2010/01/13 864
514771 추천좀 해주세요 크로스백 2010/01/13 215
514770 인크리민 먹이면 밥 잘먹나요??ㅜ.ㅜ;; 10 이유식안먹어.. 2010/01/13 1,452
514769 수입차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20 추천해주세요.. 2010/01/13 1,795
514768 한겨레21 정기구독 기증할 만한 데가 있을까요? 4 고민중 2010/01/13 573
514767 아..진짜 힘들어요.. 4 언제쯤 좋아.. 2010/01/13 903
514766 꿈에서 아무리 깰려고 해도 쉽게 깨지 못하는 이거 뭐지요? 4 2010/01/13 3,563
514765 초등신입생 가방은 어떤게 좋을까요? 3 리아 2010/01/13 672
514764 이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으윽싫어 2010/01/13 873
514763 일본여행 싸고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어디랬죠? 10 일본 2010/01/13 1,787
514762 유기농 베이킹재료 판매하는곳 알려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0/01/13 849
514761 돌잡이 하는 아기 선전(신한카드) 3 궁금 2010/01/13 1,060
514760 추노에서 이다해 너무 웃겨요... 52 흠.. 2010/01/13 10,185
514759 정신과 약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2 정신과 약 .. 2010/01/13 1,139
514758 윗집에서 물이 새는거 같은데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3 . 2010/01/13 610
514757 초등2 선행하는데요..두자리수 뺄셈,덧셈을 계속 틀리네요... 9 수학 2010/01/13 1,187
514756 화 내면서 일방적으로 전화 끊는 사람들 ..대처법 2 지진맘 2010/01/13 1,215
514755 어수룩한 딸때문에 별일을 다 겪네요 15 넘 힘들어요.. 2010/01/13 2,691
514754 불쌍한 대한민국 뇨자들... 12 캠페인 2010/01/13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