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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녁좀 해주시면 안돼요?
저도 퇴근하고 불이 켜져있는 집에 딱 들어가면
따뜻한 밥에 맛있는 반찬으로 차려진 밥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만날 저녁에 뭐해먹나 고민하고
퇴근하자 마자 부랴부랴 준비하고
음식하고 나면 입맛도 없고...ㅠ.ㅠ
오늘은 또 청소하는 날이군요..에잇.
1. ..
'10.1.13 5:13 PM (125.130.xxx.87)ㅠㅠ 제맘이랑 같군요..
도둑든거같은 집을 치우러 가야하니 맘이 더무겁네요 아우 나가놀고싶어라.
ㅠㅠ2. 중년주부
'10.1.13 5:13 PM (61.38.xxx.69)이제 아이 독립하고 저도 60 쯤 되고나면
실버타운 갈 생각은 없고요. 전 시내 한 복판에서 병원, 쇼핑, 은행 해결 볼 수 있는게 좋아서요.
그런데 식사는 기식하고 싶어요.
대학 때 자취생들 식당 밥 쿠폰 끊어서 먹는 것 처럼요.
남자들은 퇴직하면 그만인데 여자들은 가사일이 퇴직이 안되잖아요.
전 요리 좋아하지만, 안 하고 싶을 때는 안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60쯤 되면 그래도 될 자격 있지 않을까요?
마을마다 믿을 만한 공동 급식시설 같은게 있는겁니다. 상상속에서.^^3. 음..
'10.1.13 5:24 PM (116.126.xxx.251)지금 눈 펑펑오고 집에 먹을것은 없고..
전업주부 임산부도 저녁 뭐먹어야할지 고민됩니다..
살면서 쭉~ 죽을때까지 내손으로 밥해야 내입에 밥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그게 젤 싫어요..
밥하기싫으신 시어머님,친정엄마 충분히 이해됩니다..4. 지겨움
'10.1.13 5:26 PM (121.124.xxx.32)직장 다닌지 얼마 안되는데
저녁은 그냥 아침에 먹던거에 새로운 반찬 한가지만 추가합니다.
아침은 전날 저녁 먹은 후 따로 준비해 두고요.
이렇게 하니까 30분이면 충분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치 식단 정해놓구요5. 원글
'10.1.13 5:36 PM (218.147.xxx.183)저흰 아침을 안먹어요.
남편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거 챙겨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전 안먹고요.
저흰 저녁을 10시 넘어서 먹거든요. --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요.
또 전 이것저것 반찬 많이 해먹거나 마른반찬 해놓고 오래 먹거나 하는 거
안좋아하고 소박하게 먹는 걸 좋아해요.
김치 한두가지 외에 반찬은 한두가지. 해서 딱 먹을 정도로.
두식구라 ..ㅎㅎ
왠만하면 고기류를 안먹으려 하다 보니
채소 위주로 하는 것도 비슷비슷하고
사실 뭘 해야 할지의 고민보다
그냥 또 해야 한다는 게 너무 귀찮다는.ㅋㅋㅋ6. 저도..
'10.1.13 5:41 PM (211.211.xxx.171)살짝 끼여들어 봅니다...누가 우리집 저녁좀 해주면 안될까요? 9살 6살 꼬맹이둘 있는데...
9살짜리 편식 대마왕이라 힘듭니다...둘째 딸은 씻어놓은 신김치에 양념장만 있어도 밥 잘 먹는데, 이놈의 큰아들이 절 힘들게 하네요..아휴~~~~~~
또 뭘먹이나요...냉장고에 국만 세종류들어있어요.김장김치랑..근데 저 아들놈이 안먹네요 증말짜증지대로당~~~~~~~~~~~7. 내말이
'10.1.13 5:47 PM (218.238.xxx.146)예전엔 집안일, 특히 음식을 어떻게 남의 손에 맡겨 그랬는데..
지금은 돈있으면 청소,밥해주는 도우미 아줌마 두며 살고 싶어요ㅠㅠ8. 오늘하루만....
'10.1.13 5:49 PM (218.37.xxx.193)미쎄쓰 무~운~~~~!!!!
우리집에 출장좀 와줘요!!!!!!!!!9. 친구보니
'10.1.14 1:21 AM (222.98.xxx.178)국배달 서비스 시키고 반찬가게에서 반찬 공수해옵니다.
밥은 예약취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