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우니까 북한사람, 모스크바사람, 에스키모인들이 존경스럽다는....

추워서 어찌살까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0-01-13 16:56:35
영하 15도가 좀 춥긴 춥네요.
에공
아예 바깥에 나가기가 싫어... 아마 저 위쪽 사람들이야 이정도 추위쯤 따땃하게 풀린 날씨밖에 안되겠지만...
암튼 꼼짝 하기가 싫으니 에스키모인들이 문명은 고사하고 오로지 생존만 해도 대단한거죠.

근데 에지간하면 더 내려와서 살고잡을텐데 추운데서 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옛날옛적 따뜻한데서 살다가 자꾸만 쫓겨 밀려난 사람들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누구나 따땃한 데서 살고 싶지, 아무것도 엄두도 못내고 오로지 생존이 목표인 추운지방에서 살고 싶을까요.
조상이 아마도 힘이 없어 싸움에 져서 밀려난 사람들일거 같네요.
음,
거기서 도저히 추워서 못살겠다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걸어 저멀리 아메리카대륙으로 간 사람들,
에혀...
그 인디언들  백인들한테 다 몰살되다시피해서 사라진거보면 그네들역시 대체로 성격들이  모질지못하고 순박한 사람들이었나부죠/

글고보면 인구대다수는 살기놓은 온대지역과  아열대지역에 다 모여사는 셈이군요.

영하 2,30도의 혹한을 견디는 에스키모인들, 모스크바쪽 사람들, 대단허이...
IP : 59.11.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3 4:59 PM (121.130.xxx.42)

    제가 추운 거 너무 싫어하고 더위는 잘 안타요.
    그래선가 나이들면 (애들 다 키우고 독립시키면) 더운나라, 안되면 남쪽지방에라도
    내려가 살려구요.
    마음 같아선 어디 남국의 바닷가에서 바나나 따먹고 살고 싶네요. ^ ^
    욕심 없이 그냥..

  • 2. 춥다추워
    '10.1.13 5:04 PM (122.37.xxx.51)

    북한만해도 얼마나 추워요
    방한복도 변변찮고 집도 허술하지 먹는것도 그러하고
    동포들 생각하면 여긴 추운것도 아니죠
    정말 추위타는 사람은 요즘날씨 견디기 힘들어요
    열사병보다 무서운게 동사 아녀요

  • 3. ㅜ.ㅜ
    '10.1.13 5:43 PM (211.243.xxx.12)

    북한 어떡해요. 우리나라도 없는 분들에게 너무나 힘든 겨울이구요.
    철원이 열하 십몇도네 하면 그 위는 더할테고 올 해 농사도 잘 안되어 식량난도 심각하다 하던데 참... 맘이 아파요.

  • 4. 지나가는 모스크바
    '10.1.13 11:28 PM (91.76.xxx.145)

    잠시 러시아에 일이있어 머무르는 중이예요
    영하몇십도라는 말에 엄청단단히 준비를 했어요
    세상에 주머니에 넣어둔 물휴지가 얼어버리고 배낭옆에 넣어둔 물병에 얼음이 껴있었다는
    근데 여기는 집자체가 방한을 목적으로 만들어서 벽도 아마 한 3~40센티 정도 그래서 집안에서는 그리 추운줄 모르겠다는~~
    그리고 길을 나다니다 보면 뺨이랑 코가 빨갛게 얼어붙어서 감각이~
    그냥 지나가는 길에 모스크바 얘기가 나와서 전해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72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보고 싶어요... ㅠ 7 2008/08/25 2,446
406671 시어머니가 퇴임식을 하세요. 어떻게 준비할까요? 8 퇴임식 2008/08/25 1,024
406670 한글공부요.. 5 6세엄마 2008/08/25 340
406669 육포말인데요.. 지니 2008/08/25 230
406668 35세에 하지않아서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3 35세 2008/08/25 2,956
406667 연락두절인남편과 4 답답녀 2008/08/25 1,179
406666 아이 앞으로 얼마정도 들어가세요? 9 ... 2008/08/25 1,077
406665 이번 추석때 선물할 과일 어디서 주문하면 될까요? 2 coffee.. 2008/08/25 340
406664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때문에 괴로워요.. 9 간접흡연 2008/08/25 1,002
406663 5세에 했었음 좋았겠다 싶은거 있나요? 21 퐁퐁 2008/08/25 1,063
406662 너무나 생시같은 꿈..꿨어요 꿈해몽하실줄 아는분 봐주세요.. 2 2008/08/25 661
406661 kbs 이사회 25일 사장후보 선정예정 4 2008/08/25 232
406660 으이그... 20 불행한여자 2008/08/25 5,890
406659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공들이는 사람들 보면, 26 싸이월드 2008/08/25 2,113
406658 대형마트 미국소고기 들어 왔나요 8 궁금 2008/08/25 545
406657 여동생이 골프 강사랑 사귀나본데.. 30 이건 아닌데.. 2008/08/25 11,373
406656 롯지무쇠 vs 비젼냄비 9 튀김 2008/08/25 909
406655 남편이 월급통장을 ..바꿨어요 4 바보 2008/08/24 902
406654 세례를 앞두고 8 씁쓸한밤 2008/08/24 667
406653 덧글 쏙 지우고 사라지시는 분들.. 15 yi 2008/08/24 1,114
406652 댓글 좀 꼭....송파구에 어떤동네가 좋은가요? 8 집 구해요 2008/08/24 1,081
406651 요즘인터넷바꾸면 요금싸고 돈도꽤주네요.. 이민혜 2008/08/24 409
406650 목동단지내 살다 이사갈만한 다른곳 있나요? 6 퐁퐁 2008/08/24 945
406649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담보대출을 받았어요--; 21 dmaao 2008/08/24 2,221
406648 요즘 할 만한 저장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3 맛나 2008/08/24 626
406647 부부싸움하다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 44 뭔가요? 2008/08/24 6,409
406646 개인정보가 유출된걸 확인했을때 1 정보 2008/08/24 290
406645 이제 올림픽도 끝나서 파견기자들도 돌아오면.... 10 2008/08/24 909
406644 가수 비가... 66 흠... 2008/08/24 8,664
406643 수도 사영화는 벌써 진행되고 있다 10 구름 2008/08/24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