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간 좀 지켜 달라는게 예의에 어긋나나요?
아침 10시 수업입니다.
방학이라 저희집에서 수업합니다
(방학때문에 오전으로 시간 조정 부탁하셔서 조정했거든요.)
어머님이 애들델고 데려다 주시는데 꼭 15분 정도 늦습니다.
거리는 걸어서 3~4분 정도고요. (같은 아파트 단지)
계속해서 연달아 수업이 있어서
늦게 오면 아이들에게 할당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속상하고
다른 아이들도 기다리고 하니
몇일 참다가 시간좀 지켜주십사 어머님께 얘기했어요.
정색하시면서
요즘같은 추위에 이시간도 힘들다..
애들이 깨워도 안일어난다.
밥먹이고 옷입히고 시간이 너무 없다...
등등
얘기하시네요..ㅠ.ㅠ
결국 아이들 늦게 온만큼 더 보충해주고도
끝나는 시각에 안데릴러 오시길래
엄마가 좀 늦으시네..
했더니
오늘 늦게 시작해서 늦게 데릴러 오실거래요..
제가 예의에 많이 어긋나는 행동을 한건가요..?
1. 행복
'10.1.13 4:58 PM (59.9.xxx.55)아뇨,,님은 전혀 예의에 어긋나신게 아녀요.
남의 시간 소중한줄 모르는 그분들이 잘못되신거져.
문젠 그런 사람들이 넘 많아 그게 당연한듯 여기신다는거....2. 다상량
'10.1.13 5:07 PM (59.30.xxx.75)네...답변 감사합니다.
간격을 좀 더 두는게 맞죠..
그런데 방학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모든 어머님들의 원하는 상황에 맞추다 보니 시간이 빡빡하게 짜여졌어요.
방학엔 다들 오전시간을 원하셔서요..
예전에 학원 강사를 했을땐 6교시 스트레이트로 하곤했답니다.
3-4시간쯤 연달아 하는건 끄떡없구요..^^
답변 잘 읽었습니다..^^3. 엄마를바꿔라
'10.1.13 5:09 PM (180.65.xxx.254)QTV의 엄마를 바꿔라 지난주가 생각나네요.
스피드엄마와 느림보엄마
느림보 엄마가 개그맨 오나미씨부인인데 이부부 약속시간 1시간반 늦는게 보통이더구만요.
상대방이 기다리다 화가 나서 그냥 가버렸는데 약속한 상대방 인정머리 없다고 욕하던데 어휴.
반대로 스피드 엄마는 개그맨 김완기씨 부인인데 이분은 정말 극단적으로 시간을 아껴서
헉! 하지만
그래도 저는 느림보 부부가 정말 화나더군요.
출근도 1시간, 2시간 늦게 식사 준비도 세월아 네월아 심지어 점심이라고 준비하던데 시간이 지나 아예 저녁이 되고 그렇게 사니 엄청 피둥피둥 살쪄있고 스피드 부부 행복을 모른다며 뭐라하는게 어찌나 화가 나든지--;4. 아뇨
'10.1.13 5:10 PM (221.146.xxx.74)시간을 지켜달라는게
예의에 거긋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깨워도 안 일어난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등은
약속을 정하기 전에 고려했어야 하는 사항이지요
늘 잘 일어나고
안 걸리던 시간이 걸리게 된 건 아닐텐데요
저도 아이들을 길렀고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도 보고, 배우러 데리고 다니기도 했지만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잘 안 될때도 물론 있죠
그리고 본인들이 늦는 건
꼭 뒤로 미룰 필요가 있는 건 아닌 걸로 애초에 말씀하세요
처음에 정확하게 얘기 하셔야 합니다.
님 때문이 아니라,
다음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이고 스케쥴이 있을텐데요,,,
앞으로도 늦으면
시간을 바꾸어 보시지요5. 세상에나..
'10.1.13 5:10 PM (116.34.xxx.75)초등학생이거나 말거나, 과외 시간은 칼같이 지켜 줘야죠. 만약 정시에 시작하는 학원이었다면, 그냥 그 시간은 날아가고 끝나는 시간은 같은 거잖아요.
근데, 사실 저희 아이 학습지 선생님도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늦게 오시는데, 제가 좀 화가 납니다. 그것 때문에 학습지 끝나고 하던 다른 수업의 요일을 바꾸기도 했는데, 세 과목이라 30분 하는 수업을 이제는 그냥 통보하고 1시간씩 늦게 오시니..
선생님 좋으시지만, 이런 식으로 시간 안 지키니, 학습지를 바꿀 까 하는 생각도 들만큼, 시간 개념 없는 사람들 싫네요.6. 대놓고
'10.1.13 5:38 PM (220.117.xxx.153)말하세요,,
어머님이 몇시에 오시건 저는 끝나는 시간은 다음애들 스케쥴에 맞추겠습니다,,라고...
그런사람들이 또 푼돈은 되게 아까워해서ㅡㅡ다음부터는 시간 잘 지킬거에요,,7. ...
'10.1.13 5:45 PM (141.223.xxx.132)늦게 온 만큼 보충해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왜 이렇게 상식에 어긋난 사람들이 많은 지 모르겠네요.8. 다상량
'10.1.13 6:00 PM (59.30.xxx.75)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시간좀 지켜주십사 했을때
어머님의 행동이
"내가 돈을 내고 배우는데 당신이 그정도도 이해 못해줘?"
이런 걸로 이해가 되어서
혹 제가 예의어긋난 행동을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바쁜 시간에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9. ..
'10.1.13 8:27 PM (61.78.xxx.156)늦은 시간 제하고 가리치세요..
그러면 빨리 옵니다..
늦은 만큼 늦게 끝내달라는건 님께서 그 사람의 편의를 봐주는거지
당연한게 아닙니다..10. 늦게
'10.1.13 10:14 PM (98.166.xxx.186)델고 오는 그 아이 짜르시면 안 되나요?
자기가 늦게 델고오고, 또 그 때문에 늦게 데릴러 온다는 게 말이 됩니까?11. susan
'10.1.13 10:26 PM (110.8.xxx.25)저도 과외교사입니다만, 학부모이기도 하구요...
반대 입장에서 과외 교사가 학생집을 방문한다고 생각해본다면,
10~15분 정도 늦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밥 먹이고, 옷 입혀야 한다고 하시는 거 보니, 학생들이 어린 거 같은데요,
10분~15분 정도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 집으로 찾아와주는 수고만 해도 저는 고맙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집으로 학생을 불러서 수업을 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님께서 수업을 너무 붙여 놓으셨습니다.
수업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1회당 2시간 수업이고, 수업 간에 최소 30분 이상씩 간격을 둡니다.
만약 1시간 수업이시라면,
다음 수업 간에 최소한 10분 이상의 간격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면, 학생들이 좀 늦게 와도 그닥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10분 정도 늦는 것은 다음 수업 전에 끝나니까 괜찮고, 30분 이상 늦으면,
본인들도 미안하게 생각한답니다...12. 펜
'10.1.14 5:47 AM (221.147.xxx.143)저도 위 수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시간 안지키고 무개념인 사람들 딱 질색이긴 하지만,
일단 '과외' 하시는 거고, 엄밀히 말해 과외라는 건 직접 방문이 보편적인 것이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학생들이 직접 배우러 오는 것이니만큼,
원글님이 10분 내외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학원 어쩌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원글님도 셔틀버스 운행하셔야 합니다-_-
하지만 직접 걸어 오든 자가용을 이용하든 하는 것이니, 엄청 많이 늦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 지각은 적당히 봐주시는 게 나을 듯 싶군요.
특히나 요즘 날씨가 얼마나 끔찍합니까.
원글님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전국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수도권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며 충청/호남은 폭설이 여전히 내리고 있죠.
이런 날씨 속에서 과외 좀 받아 보겠다고 직접 오는 수고를 하고 있는데,
10분 정도 시간으로 너무 완고하게 하시는 건 장기적으로 원글님께도 안좋다고 봅니다.
약간의 융통성이 필요할 듯 싶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과외' 라는 건 실상 순식간에 학생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갈 수도 있죠.
당장 빡빡하게 스케줄 잡아야 할 정도로 아이들이 많다가도,
어느 순간 다 떨어져 나갈 수도 있어요.
저런 사람들의 성향도 감안해서 윗님 말씀처럼 앞뒤 수업 간격을
30분 정도 여유를 두셨으면 나았겠다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