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왜 명작인가요?

.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0-01-13 16:26:45
작가들 보면, 정말 거의 대다수의 작가들이

항상 이방인을 감명 깊게 읽었다.

대학시절을 뫼르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이런 말을 해서

이방인을 읽었는데요.

그게 왜 명작인가요?

그냥 그저 그렇던데 ㅠ.ㅠ

이방인을 감명 깊게 읽으신 분들 어떤 점이 그러신가요?
IP : 58.224.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소리
    '10.1.13 4:29 PM (123.204.xxx.197)

    그런가요?
    전 이방인이 인종차별 소설이라고 욕먹는거만 들어봐서....

  • 2. .
    '10.1.13 4:42 PM (125.7.xxx.34)

    솔직히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는 건 전적으로 감정적인 부분이고 사람마다 틀린건데 세계명작이니 어쩌고 하면서 꼭 읽어야할 소설이라고 객관화 하는 게 좀 어불성설이죠. 그냥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라고 불리우면 몰라도.

  • 3. 흠..
    '10.1.13 5:22 PM (220.117.xxx.153)

    전 나름 명작이라고는 생각해요,,워낙 옛날에 읽은거라서 명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뫼르소가 그날 어머니도 돌아가셨나,,뭐 그러고 햇빛도 그렇고,,,그날 의식의 흐름,,,이랄까,,그런게 점점 고조되어 가다가 총으로 팍,,,굉장히 긴장감 안 놓고 주인공한테 몰입이 되서 읽혀지던 책이었어요,,인종차별 애기는 나중에 알고보니 알제리인들하고 뭐 그런게 있었구나,,하고 깨달은 무식쟁이 였구요,,명작이라기보다는 제 안에서는 컬트에 가까운 책이었네요

  • 4. 재판 과정에서
    '10.1.13 6:07 PM (219.250.xxx.163)

    사람죽인 거 취조하다가
    어머니 장례식날 여친 만난 거(?) 잡고 늘어지잖아요.
    우리가 뭔가를 판단할 때 본질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주변 거까지 끌고 들어와서
    판단을 몰아가는 그런 부조리함을 다룬 것 때문에 명작이라고 보는 거 같아요.
    (읽은지 오래 되서 가물가물...)

  • 5. 고딩땐가
    '10.1.13 6:23 PM (59.11.xxx.173)

    읽긴 읽었는데 이해를 못해서....

    주인공 뫼르쏘가 살인충동을 느끼게된게 무슨 대단한 동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음, 해안가 맑은 날씨에 하얀 햇빛이 쏟아지는 상황이었다는거
    내 기억으론 그래서
    눈부시게 하얀 햇빛이 주인공으로하여금 살인을 하게했던거 같네요. ㅎㅎㅎ 웃기죠.
    암튼 이해 안되던 소설...

  • 6. ...
    '10.1.13 7:53 PM (219.250.xxx.62)

    어린 맘에 이해가 가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햇빛이 사람을 만들 수도 있구나 싶은... 고딩1학년때요

  • 7. 햇빛
    '10.1.13 10:25 PM (98.166.xxx.186)

    때문에 살인충동이 일어났다라는 (초6이 읽기에는)충격적인 소설이였어요.
    저는 데미안도 그 즈음에 읽었는데 그 역시 재미는 없었습니다.
    모파상이나 톨스토이가 더 재미있었고 이해하기 쉬웠어요.

  • 8. 명작들
    '10.1.14 9:47 AM (125.186.xxx.45)

    솔직히 재미없는 것들 많잖아요.
    전 그래도 이방인은 뭔가 묘한 매력같은게 있긴 하던데요. 그 햇빛속에 제가 서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몽환적이고..현실감없는 그런 느낌.
    전 데미안도 그런대로 재미는 있었는데요.

    오히려 주홍글씨나..죄와벌..뭐 이런 게 재미도 없고 길기는 와방 길고..읽어야 한대서 그냥 읽었어요.

  • 9. 꽃봉지
    '10.1.14 2:36 PM (61.255.xxx.218)

    이방인은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부딫히는...부조리한 면들을...부각시키는소설입니다...다소..난해한면이 ..있기는하나...1950년대..의 실존주의...철학과...부조리한.사회현상을고발한...또다른 시각으로..세상을 볼수있는...눈을..뜨게하는 소설이라고...할수있습니다..대학때 ...물문학강의...들으며...알베르까뮈의..지적인 영감.에 감탄하곤했던...추억이더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72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보고 싶어요... ㅠ 7 2008/08/25 2,446
406671 시어머니가 퇴임식을 하세요. 어떻게 준비할까요? 8 퇴임식 2008/08/25 1,024
406670 한글공부요.. 5 6세엄마 2008/08/25 340
406669 육포말인데요.. 지니 2008/08/25 230
406668 35세에 하지않아서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3 35세 2008/08/25 2,956
406667 연락두절인남편과 4 답답녀 2008/08/25 1,179
406666 아이 앞으로 얼마정도 들어가세요? 9 ... 2008/08/25 1,077
406665 이번 추석때 선물할 과일 어디서 주문하면 될까요? 2 coffee.. 2008/08/25 340
406664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때문에 괴로워요.. 9 간접흡연 2008/08/25 1,002
406663 5세에 했었음 좋았겠다 싶은거 있나요? 21 퐁퐁 2008/08/25 1,063
406662 너무나 생시같은 꿈..꿨어요 꿈해몽하실줄 아는분 봐주세요.. 2 2008/08/25 660
406661 kbs 이사회 25일 사장후보 선정예정 4 2008/08/25 232
406660 으이그... 20 불행한여자 2008/08/25 5,890
406659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공들이는 사람들 보면, 26 싸이월드 2008/08/25 2,113
406658 대형마트 미국소고기 들어 왔나요 8 궁금 2008/08/25 545
406657 여동생이 골프 강사랑 사귀나본데.. 30 이건 아닌데.. 2008/08/25 11,373
406656 롯지무쇠 vs 비젼냄비 9 튀김 2008/08/25 909
406655 남편이 월급통장을 ..바꿨어요 4 바보 2008/08/24 902
406654 세례를 앞두고 8 씁쓸한밤 2008/08/24 667
406653 덧글 쏙 지우고 사라지시는 분들.. 15 yi 2008/08/24 1,114
406652 댓글 좀 꼭....송파구에 어떤동네가 좋은가요? 8 집 구해요 2008/08/24 1,081
406651 요즘인터넷바꾸면 요금싸고 돈도꽤주네요.. 이민혜 2008/08/24 409
406650 목동단지내 살다 이사갈만한 다른곳 있나요? 6 퐁퐁 2008/08/24 945
406649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담보대출을 받았어요--; 21 dmaao 2008/08/24 2,221
406648 요즘 할 만한 저장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3 맛나 2008/08/24 626
406647 부부싸움하다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 44 뭔가요? 2008/08/24 6,409
406646 개인정보가 유출된걸 확인했을때 1 정보 2008/08/24 290
406645 이제 올림픽도 끝나서 파견기자들도 돌아오면.... 10 2008/08/24 909
406644 가수 비가... 66 흠... 2008/08/24 8,664
406643 수도 사영화는 벌써 진행되고 있다 10 구름 2008/08/24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