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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은...

지하철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0-01-13 15:29:59


며칠전 서울에 아이와 갔는데.. 노약자,장애인, 임산부 석에
아무도 안앉아 있었어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서있는 사람도 많았는데
그 자리엔 아무도 앉을 생각을 안하는건지... 저희는 아.. 춥고 자리도 있네..
그러면서 덥석 앉았는데... 앉아 있다보니... 조금 죄송한 마음이...
일부러 앉지 않고 서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맞은편 노약자석에는 청춘 남녀가 좀 민망한 애정표현을 계속하고 있어서..
졸지에 저희와 그 사람들... 즉 눈치없는 사람들이나 앉나보다.. 생각했어요.
서울 사람들은 그 좌석은 필히 비워놓는 것 맞죠?
IP : 121.149.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 4:04 PM (125.7.xxx.34)

    저같은 경우는 다리가 끊어질 것 같아 일반석 앞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을 끄잡어 내려뜨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도 노약자석은 안 앉아요.
    하지만 전에 듣기로는 자리가 비어 있다면 잠시 머물다 가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경우없거나 눈치없는 행동은 아니래요.

  • 2. 쯧쯧
    '10.1.13 4:15 PM (218.237.xxx.169)

    예전엔 안그랬어요. 예전에는 거기도 젊은 사람들도 마구 마구 앉았지요.
    요즘은 개념찬 젊은사람들은 그 자리를 비워두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안 앉는 개념만 있으면 좋겠는데, 일반석에 노인네들 앉아있으면 싫어하고, 또 노인이나 임산부가 꽉 찬 일반석 앞에 와서 서 있어도 양보 안해줘요. 노인양반들 자리는 저기 따로있다 이거지요~

  • 3. 갑자기
    '10.1.13 4:35 PM (125.178.xxx.43)

    옛날 생각이..
    큰애 가져서 배불렀을때
    너무 힘들어서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어떤 할아버지 오시더니
    "배부른게 유세여~~~"
    이러시더라구요 ㅠ,ㅜ
    몇년이 지나도 안 잊혀저요...

  • 4. -
    '10.1.14 1:36 AM (119.71.xxx.50)

    앉으라고 만든자리.
    노약자석에 자리 나면 잠시 앉았다가 노약자 타면 양보해줘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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