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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갔는데.. 딸이래요 ^-^

추카해주세용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10-01-13 12:50:24
오늘로 28주 딱 8개월째 접어들었는데요
다니는 병원이 성별 안 알려주기로 유명한 병원이에요
그래서 오늘 병원 진료 볼 때 물어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물어봤는데.. 딸인거 같아요 ^________^
대놓고 딸이냐고 묻진 않고 "선생님 핑크색 옷 준비할까요?" 이러니까 네~ 이러시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물어봤는데도 네 이러시니 맞겠지요?

종합 병원이라 선생님은 항상 너무 바쁘시고(뒤에 대기자가 몇명인지 모니터로 다 나오니까 제 맘도 막 조급해져요 ㅎㅎ) 침대에서 내려오니 선생님은 잠깐 아기 받으러 가신건지 안 보이시길래 한번 더 확인 못한게 아쉽지만 만약 아니라면 아니라고 대답 하셨겠지요?
이제부터 2주후에 오라고 했으니 다담주에 가면 다시 한 번 더 확답 받고 싶네요
아직 성별 몰라서 아기 용품 하나도 준비 안했는데 봐놨던 핑크색옷들과 애기 용품들 좍! 질러줘야겠어요
진료실 나와서 기다리던 남편한테 여보 딸이래 이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

임신 소식 들으면서부터 남편이랑 같이 딸이길 정말 바랬는데 딸이라서 너무 좋아요
험한 세상 딸이라 힘든 일도 많겠지만 알콩 달콩 친구 같은 모녀가 제 꿈이었거든요
방가운 소식 친정 엄마께 전해드리려고 전화했는데 외출하신건지 휴대폰도 안 받으시고 ^^
82쿡에 자랑하려고 왔어요 ㅎㅎㅎ축하해 주실꺼죠 ^^

IP : 211.243.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ㅊ
    '10.1.13 12:55 PM (210.106.xxx.194)

    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맘 충분히 알지요..ㅋㅋ
    순산하시구요^^

  • 2. 축하
    '10.1.13 12:57 PM (59.6.xxx.179)

    두딸의 엄마로서 축하-- 축하합니다
    역시 딸들은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고
    클수록 이야기도 통하고 쇼핑도
    같이 하고 친구같이 되어가요

  • 3. 추카해주세용
    '10.1.13 1:00 PM (211.243.xxx.148)

    저두요 빨리 커서 같이 쇼핑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병원에서 딸이랬는데 낳아보니 아들이더라 이런 얘기도 아주 간혹 눈에 띄던데 ^^; 설마 아니겠지요
    막 자랑하고 싶어 죽겠네요 ^^;;

  • 4. 축하드려요
    '10.1.13 1:02 PM (218.145.xxx.177)

    너무 부럽네요. 저도 꼭 딸 낳고 싶거든요^^제꿈은 딸 셋이랍니다.ㅎㅎ

  • 5. 동지
    '10.1.13 1:05 PM (61.254.xxx.123)

    축하드려요^^
    저도 이달말에 출산예정인데 뱃속아가가 딸이랍니다. 반가워서 축하도 드릴겸 댓글달아요
    요즘 너무 궁금해서 어제밤 꿈에 딸을 만나기까지 했다지요 ㅎㅎ
    날이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순산하세요~

  • 6. 축하
    '10.1.13 1:07 PM (125.188.xxx.27)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전 아들만 둘이 엄마라서..무지하게 부럽습니다.

  • 7. 추카해주세용
    '10.1.13 1:07 PM (211.243.xxx.148)

    축하 감사합니당 ^^
    윗분 이달말이면 진짜 출산 임박이시네요 ^^ 저도 축하드려요 꼭 순산하세요

  • 8. 이팝나무
    '10.1.13 1:09 PM (115.140.xxx.136)

    딸둘 엄마에요,...얼마나 이쁘고 좋은지 몰라요..내년에 중학교 갈 막둥이한테 걸핏하면
    제가 입술로 덥친답니다..엄마랑 죽을때까지 뽀뽀해야돼 이럼서 놀아요.

  • 9. 천사의산책
    '10.1.13 1:11 PM (119.202.xxx.114)

    축하드려요~ 요즘엔 딸을 더 선호한다는데 저도 딸을 낳고 싶어요 ㅎ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10. 임산부
    '10.1.13 1:11 PM (121.173.xxx.41)

    29주 시작인데 저도 딸이예요
    시어머님은 좋아하시지 않지만 우리 부부는 너무 좋아요~~
    축하드리고 우리 순산해용..

  • 11. 천사의산책
    '10.1.13 1:11 PM (119.202.xxx.114)

    축하드려요~ 요즘엔 딸을 더 선호한다는데 저도 딸을 낳고 싶어요 ㅎ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12. 우리딸은 21살~
    '10.1.13 1:11 PM (218.234.xxx.53)

    우리 딸은 이제 대학 2학년이 될 건데요..
    같이 연극도,영화도 보고,맛있는 것 먹으러 찾아 다니고
    완전 친구지요~
    근데 한창 공부할 중고등학교때는 좀 힘들긴 했지만요~~
    예쁘고 건강하게 특히 현명한 아이로 키우세용^^::

  • 13. 천사의산책
    '10.1.13 1:11 PM (119.202.xxx.114)

    축하드려요~ 요즘엔 딸을 더 선호한다는데 저도 딸을 낳고 싶어요 ㅎ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14. ㅋㅋㅋ
    '10.1.13 1:13 PM (118.220.xxx.66)

    우리집 두딸..밖에 데리고 다니면 지나가던 사람이 되돌아와서 보면서 까지
    이쁘다고 해줍니다..엄마는 촌년인데 누굴닮아 이렇게 백설공주처럼 하얗고
    예쁘게 태어났는지...쌍꺼풀이 없는데도 눈이 크고..청순하게 생겼어요...
    아이 이영애 같아요..ㅋㅋㅋㅋㅋ 죄송--::::

  • 15. lpg113
    '10.1.13 1:15 PM (121.88.xxx.136)

    너무 축하드려요..

    사실 축하보다는 샘이 나네요....^^

    전 아들만 하나라서 너무 부러워요...

    임신전 소원이 딸하나만 낳아서 예쁘게 키우면서
    친구처럼 지내는거....였거든요..

    물론 울 아들도 남들이 "딸같은 아들"이라면서 부러워하긴 하지만...

    그래도 딸 하나만 더 있었음 좋겠어요...

  • 16. 축하해요
    '10.1.13 2:02 PM (119.193.xxx.79)

    아들 낳고 터울 진 둘째 가졌을때
    너무 뻔히 속보이는 그 질문... 핑크로 준비할까요? 저희도 물어봤었거든요.

    저희가족이 얼마나 딸을 원하는지 아시던 선생님
    환히 웃으며 답해주셨을때
    정말 세상 다 가진듯 기뻤던 기억나네요.

    행복한 임신기간 보내시고 건강히 순산하셔요~^^

  • 17. 추카추카
    '10.1.13 3:58 PM (125.177.xxx.137)

    핑크로 준비할까요? 할때 네, 하셨음 딸인거죠...
    축하해요...
    예쁜딸 낳아서 예쁘게 사랑하며 키우세요..

  • 18. ㅋㅋ
    '10.1.13 6:14 PM (211.211.xxx.171)

    전 둘째 임신 16주째 정기검진가서 큰아이 (아들)3살이었지요...초음파볼때 의사쌤한테
    "딸이지요?" 내놓고 아예 물었지요..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라면서 그게 보입니까? 이러시더군요..전 초음파를 봐도 모르지요 당연히..근데, 둘째 임신해서 한번도 아들이라고 생각 한적 없고무조건 딸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 딸이라고 해서 얼마나 좋았는지, 하늘을 날아갈꺼 같더군요..오늘이 그 둘째 딸 6번째 생일이네요... 저 딸내미 없었으면 제가 더 재미없게 살았을지도 몰라요....

  • 19. ^^
    '10.1.13 7:02 PM (211.243.xxx.148)

    축하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낳아서 예쁘게 키워야지요 ^^

  • 20. 부럽
    '10.1.13 10:04 PM (112.151.xxx.10)

    부럽내요.
    요즘 여아선호사상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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