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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을 안적어와요~

블루 조회수 : 312
작성일 : 2010-01-13 09:32:10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해서 일주일 지났는데요
저도 뭐가 뭔지 어리벙벙하고 아이도 적응하느라 힘들고....
근데 도통 선생님이 뭐 가져와라~ 요걸 기억을 안하고 와요.
여기(외국)는 담임이 있긴 한데 과목마다 선생님이 달라서 준비물을 구두로 말씀하시나봐요.
학교갈때마다 수첩에 꼭 적어와라  해도 대답은 알았다 하는데 집에 와서 보면
자기가 관심있거나 좋아 하는 부분만 기억해서 오고 나머지는  빼먹고
준비못해가서 학교가서 혼자 못하고 있고..휴~~
두 번 적어왔네요..그것도 한두개 빼먹고... 나머지는 기억으로..
지난 다음에 제가 안해간걸 알고 물어보면 맞다 그러고..
남자애들은 대부분 그렇다지만...뭐 확실히 잘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선생님한테 미리 말씀드리고 준비물 안챙겨 간날 선생님이 혼을 좀 내라고 하는 방법은 안좋을까요?
혼나고 그럼 학교 가기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1학년때는 공부는 둘째치고 스스로 하는 습관 들일 목적인데  시간이 좀 지나서 학교적응하면 나아질까요~
학교 알림장이 있는데 아직 사주지 못해서 임시 수첩을 줘서 책임감이 덜 나는가 싶기도 하고 ㅋㅋ
IP : 218.186.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하세요
    '10.1.13 10:13 AM (123.204.xxx.197)

    우리애 초등 입학했을때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남자애 학부모님은 반애 여자애 전화번호 하나정도는 알아두세요.
    남자애는 알림장 같은거 빼먹고 쓰는게 다반사에 알아보지도 못하게 적는경우가 많으니
    그럴때 연락해서 알 수있는...---
    대강 이런 내용이었어요.

    남자애들의 이런 성향은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저도 외국)

  • 2. ㅠ.ㅠ
    '10.1.13 4:07 PM (220.64.xxx.97)

    딸인데도 그런 경우 있습니다.
    이제는...남자아이한테 더이상 전화가 걸려오지 않고, 오히려 제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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