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저희 집 싱크 막힌 하수구.. 물 많이 쓰는 가게 하수구...
자주 막히는 친정집 화장실 배관...
하다못해 몇시간 전.. 자정 가까운 시간에
아랫집 막힌 하수구까지 제가 손만 대면 다 뚫리네요...-_-;;;;;;;
아랫집 아줌마가.. 밤 늦게 미안한데 뚫어뻥 좀 있으면 빌려달라고 오셨는데요
저희 남편이 뚫어뻥에다 저를 얹어서 내려보내더라구요(ㅡ_ㅡㆀ)
그냥 무식하게.. 뚫어뻥으로 열심히 뚫는데..
남들은 약을 붓고 뭘 해도 안된다는 막힌 하수구가..
제가 몇번 하면 뚫려요.. (체중이 많이.. 아니... 힘이 세서 그런걸까요?)
어떨때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제가 뚫어뻥으로 뚫다가.. 뻥~ 하고 내려가면...
좀 민망하네요...ㅎㅎㅎ
아랫집 아줌마는.. 앞으로 울 동네 하수구 막히믄 **엄마 불러야겠다고...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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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하수구 뚫기의 달인.......ㅡ_ㅡ;;
뭐지..-_-;;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0-01-13 02:50:39
IP : 124.63.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까지
'10.1.13 4:25 AM (211.211.xxx.211)얹어서 내려보내는 남편님도 센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기술 가지신거에요.
어디 나가서 변기 막히는 사고쳐서 곤란해지는 일은 없으실듯!!2. 기술
'10.1.13 4:34 AM (59.6.xxx.179)몇번 쓰고 끝내기에는
아까운 기술입니다 --ㅎㅎ3. ㅋㅋㅋㅋ
'10.1.13 8:35 AM (58.143.xxx.89)원글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명장으로 부르고 싶어요 ㅋ
저는 변비때문에 변기가 자주 막히는데 하도 뚫다보니 저 역시 이제는 손만 대면 뚫리는 수준에 등극했어요.
실력이 늘고 나니 요새는 좀 지루해져서 물 안튀기고 뚫기,, 최단시간 뚫기에 도전중..
원글님처럼 타고난건 아니지만 후천적 발달이라고 할까요 ㅋ4. ㅎㅎㅎ
'10.1.13 9:06 AM (121.178.xxx.220)아까운 기술이긴 한데 어떡하나요.
주변 막힌걸 다 뚫어 줘야 하는 귀찮은 일이 생길것 같네요..ㅎㅎㅎ5. ....
'10.1.13 9:40 AM (218.236.xxx.111)남에게 도움이 됐다니 좋은일이네요.....어떻게 하시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해요.
6. ㅋㅋ
'10.1.13 9:53 AM (110.8.xxx.154)한참을 웃었어요.
7. ㄴㄴㅇㅇ
'10.1.13 10:21 AM (116.122.xxx.112)비법좀 알려주세요.ㅠㅠ
울 강아지 배란다에서 쉬야했는데...털땜시 막혔는지 뚫는다고 깨방정떨다가 강아지오줌 다 뒤집어 썼어요..ㅠㅠ(왜 역류하는가...)8. 태희혜교지현이
'10.1.13 12:48 PM (180.65.xxx.254)의 박미선같아요.
윤종신이 맨날 변기막혔다고 박미선을 찾았었거든요.^^9. ..
'10.1.13 12:53 PM (115.139.xxx.166)^^
10. ㅋㅋ
'10.1.13 1:29 PM (125.188.xxx.27)한번쓰고 버리기 아까운 기술...ㅎㅎㅎ
여러번 보네요..ㅎㅎㅎ
혼자서 여러가지 기술 습득중이신분도 귀여워요.ㅎㅎㅎ11. ^0^
'10.1.13 3:02 PM (125.177.xxx.137)명장으로 부르고 싶어요 2222
12. 특별한
'10.1.14 3:06 AM (124.56.xxx.125)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우리도 무엇을 부어도 안되고 뚫어뻥 하나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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