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느라..왜 그리 집에 있었던지
꼭 엄마만 없음 아프는 아이들..며칠 일하러 나갔다가 결국 집에 있었던 엄마.
그런데 결혼 13년동안 잘한거 없네요.
아이들 늘 해먹여도 키도 작은 아이... 아빠의 유전으로.
방학해서 아이들 해먹이고, 학원비 아낄겸..엄마가 가르치고..힘든 내일상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작은아이는 그런데로 공부도 잘하고 그렇지만, 늘 못하는 공부 억지로 해가는 큰아이
그아이와 날마다 싸우며 보내는 일상.
아빠는 술먹고 오늘도 늦게 들어오고./
나도 술한잔 먹자 하고..한잔하고 나니, 세상사...내 자신이 없고 너무 슬프네요.
....
내 자신을 찾자니, 뭘 배우고 엄마들과 어울릴려고 해도 ...결국 돈이 너무들고..
이제사 취업하자니, 이 나이에...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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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0-01-12 21:55:31
IP : 121.148.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0.1.12 10:12 PM (114.199.xxx.241)아이들 키우느라..왜 그리 집에 있었던지...
요즘 제 심정과 같네요.
방학인 아이들 가르치고 먹이느라 힘드셔서 더 그러시죠.
어디 훌쩍 떠나고싶은 맘도 있고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다 떨쳐버리고싶은 마음도 드네요.
기운내시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올거에요.2. 저두요,,ㅠㅠ
'10.1.12 10:13 PM (123.212.xxx.33)아이들 엄마들이랑 어울리려고 해도..결국 돈이더라구요..
밥한끼 사먹는것도 부담되고..같이 뭘배우려 해도 제입장선 부담...게다가 엄마들 피부가꾸로 다니고..운동도같이 하고..
휴..그냥 집에 있을려구요..
근데..뭐해야할까요?...취업어떤걸 해얄지..ㅠㅠ3. .
'10.1.12 11:05 PM (121.148.xxx.90)정말로요..
저 같은 맘들도 계시네요.
.4. ^^
'10.1.13 8:42 AM (221.151.xxx.105)저두 요 전엔 사기도 높았는데 이젠 자신감도 없고
솔직히 당당할 수 없네요
주위엔 제테크도 잘한 엄마들도 많던데
에공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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