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해요

.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0-01-12 21:55:31
아이들 키우느라..왜 그리 집에 있었던지

꼭 엄마만 없음 아프는 아이들..며칠 일하러 나갔다가 결국 집에 있었던 엄마.

그런데 결혼 13년동안 잘한거 없네요.

아이들 늘 해먹여도 키도 작은 아이... 아빠의 유전으로.

방학해서 아이들 해먹이고, 학원비 아낄겸..엄마가 가르치고..힘든 내일상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작은아이는 그런데로 공부도 잘하고 그렇지만,  늘 못하는 공부 억지로 해가는 큰아이

그아이와 날마다 싸우며 보내는 일상.

아빠는 술먹고 오늘도 늦게 들어오고./

나도 술한잔 먹자 하고..한잔하고 나니, 세상사...내 자신이 없고 너무 슬프네요.

....

내 자신을 찾자니, 뭘 배우고 엄마들과 어울릴려고 해도 ...결국 돈이 너무들고..

이제사 취업하자니, 이 나이에...정말 힘드네요
IP : 121.148.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 10:12 PM (114.199.xxx.241)

    아이들 키우느라..왜 그리 집에 있었던지...

    요즘 제 심정과 같네요.
    방학인 아이들 가르치고 먹이느라 힘드셔서 더 그러시죠.
    어디 훌쩍 떠나고싶은 맘도 있고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다 떨쳐버리고싶은 마음도 드네요.
    기운내시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올거에요.

  • 2. 저두요,,ㅠㅠ
    '10.1.12 10:13 PM (123.212.xxx.33)

    아이들 엄마들이랑 어울리려고 해도..결국 돈이더라구요..
    밥한끼 사먹는것도 부담되고..같이 뭘배우려 해도 제입장선 부담...게다가 엄마들 피부가꾸로 다니고..운동도같이 하고..
    휴..그냥 집에 있을려구요..
    근데..뭐해야할까요?...취업어떤걸 해얄지..ㅠㅠ

  • 3. .
    '10.1.12 11:05 PM (121.148.xxx.90)

    정말로요..
    저 같은 맘들도 계시네요.
    .

  • 4. ^^
    '10.1.13 8:42 AM (221.151.xxx.105)

    저두 요 전엔 사기도 높았는데 이젠 자신감도 없고
    솔직히 당당할 수 없네요
    주위엔 제테크도 잘한 엄마들도 많던데
    에공 나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33 친환경 페브리즈 있을까요? 3 아무리 찾아.. 2010/01/12 514
514332 제기를 장만하려고,, 2 첫 차례에... 2010/01/12 350
514331 지방에서 시조카가 서울로 대학을 오면..외숙모인 저는? 8 지방에서 2010/01/12 2,112
514330 "우리 오빠 이름은 스티브" 9 현랑켄챠 2010/01/12 963
514329 초등생-->1월말 이사가는데요 4 전학 2010/01/12 475
514328 학생수 적은 초등학교로 전학 고민 3 euju 2010/01/12 1,158
514327 옷가격문의요 ...여우털옷 600만원짜리옷있나요 10 옷가격 2010/01/12 1,236
514326 실비보험은 가입후 언제 보장되나요? 2 의료실비 2010/01/12 1,127
514325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 의약품 통관수량 변경 (총 300정 이하로..) 1 관세청 너무.. 2010/01/12 1,233
514324 귀가 작으면 오래못사나요 ? 24 2010/01/12 4,617
514323 초등생 고학년이 볼만한 미국드라마 추천 3 알사탕 2010/01/12 845
514322 우울해요 4 . 2010/01/12 574
514321 여긴 평촌 인데요... 3 딸가진엄마... 2010/01/12 936
514320 밥물 열흘째, 3 밥물 2010/01/12 1,397
514319 요즘같이 안좋은길, 운전해도 될까요? 10 초보운전 2010/01/12 783
514318 아 대게 먹고 싶어요. 4 겨울엔 2010/01/12 684
514317 조중동, ‘세종시 수정안’ 찬양에 ‘올인’ 2 언론개혁 2010/01/12 247
514316 빈폴가방..30대는? 8 가라지름신 2010/01/12 2,610
514315 이런 생각....이기적이고 우스운거죠? 1 안드로메다 2010/01/12 671
514314 너무 쉽게 당황해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1 55 2010/01/12 958
514313 마트에서 파는 비빔냉면중..... 2 냉면 2010/01/12 714
514312 초등4학년 역사탐험 보내면 좋으려나요??(무플민망~ :) 4 역사탐험 2010/01/12 568
514311 이런상황에어떻게대처하는것이좋을까요 ㅡㅡㅡ퍼온글임 1 ㅡㅡㅡ 2010/01/12 308
514310 초등학교 등교시간이 몇시까지 인가요? 11 .. 2010/01/12 1,358
514309 MBC 미쳤나요????????????? 47 ㄷㄷㄷ 2010/01/12 9,681
514308 웅* 비데를 쓰는데요 6 비데 2010/01/12 1,201
514307 편함과 만만함의 차이는 뭘까요?? 11 멋진싱글~ 2010/01/12 1,580
514306 다함께 차차차 할머니... 실성하셨나봐요. 37 심혜진 2010/01/12 7,140
514305 50일된 아기가 하루종일 2시간빼고 계속 자기도 하나요? 9 착한 아들... 2010/01/12 715
514304 무일푼 결혼.. 정말 많이 힘들까요? 20 라라 2010/01/12 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