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우체국 어쩌고 저쩌고 내지...이런 전화는 받아봤지만..
남의 일이라 생각하고...멍청한 사람만 당한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몇 달전,,너무나도 치밀한.....
암튼 그래서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전화받다가,,,나중에 뭔가 느낌이 쎄~~~해서..
해당 내용을 법원등기를 통해서 받겠다고 했더니...알았다고 하면서 그냥 끊은 적이 있었네요..
처음부터 은행이체를 요구했다면 아마 전화들고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예 사건개요와 절차만 이야기를 40분...
이후 계좌이야기가 나오길래 제가 알아차린거죠..
그러다 오늘..ㅎㅎㅎ
비슷한 내용으로 전화가 오길래 처음부터 쎄게 나갔네요..
사건번호를 불러라..내가 직접 알아보겠다..등등..
그랬더니..갑자기..그 남자,,
"지금 아무개씨 팬티는 무슨 색 입었습니까??"
이 무슨......버럭버럭!~~~
전화에대 대고 "야 이 미~친~~놈아!!!!!!!!너 미쳤어!!!!" 소리 지르고 끊었네요...
보이스피싱하다가 안 되면 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변태같은 놈도 다 있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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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보이스피싱???~ 넘 놀랬네요..
보이스피싱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0-01-12 20:32:26
IP : 124.199.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0.1.12 9:02 PM (121.132.xxx.83)그냥 듣고 있으면
번호 눌러라 (1번/9번) 그러는데
안누르고 그냥 끊습니다.
국제전화요금을 내는거라 하던데요.
혹시 통화를 하셨으면
그러면도 주의 하셔야 합니다.2. 참나
'10.1.12 9:07 PM (125.188.xxx.27)진짜...무슨 그런&들이..
지들도 안속으니..열받아 그랬나...
어찌..그리 진화를 잘하는지...3. 전
'10.1.12 9:21 PM (218.232.xxx.5)예쩐에 태연하게 어디어디로 오셔서 얼마를 어쩌고 하길래
제가 "아 그럼 지금 전화주신 번호를 경찰서에 신고할까요?" 그랬더니
갑자기
"이 ㅆ ㅑ ㅇ ㄴ ㅕ ㄴ(ㅠㅠ)아 ㄷ쑈ㅗㅎㄹㄸ#$ㅛ%ㅕ^ㅓ쏳ㅇㄹㅉㅇㄲㄸㅆ홌 ㅠㅠㅠ"
저 태어나서 그런 상욕 처음 들어봤네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한동안 가슴이 얼마나 쿵쿵 뛰던지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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