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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자가 겨드랑이 털이 없으면 곤란할까요?
갔답니다 .퇴근무렵인지 맞아주는 의사가 인턴 아니면 레지던트같았대요( 진찰권 안끊고요)
액취증수술 상담하러 왔다니까, 그 의사가 아주 심하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권했다네요
이유인즉슨 남자는 겨털이 생명인데 수술하면 겨털이 없어진대요 .그리고 겨털없이 군대가면 놀림감되고, 사회서도 속옷 벗을때 겨털이 없으면 곤란하다구요.
정말 남자에게 겨털이 그리 중요할까요?
1. ?
'10.1.12 2:32 PM (222.237.xxx.100)필라테스를 남자 강사에게 배우는데 나시를 입기 때문에 겨털이 보여요....
근데 그게 징그럽거나 이상하지는 않거든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활동 자체가 겨털이 많이 보이는 걸 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일상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위치는 아니니까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2. *
'10.1.12 2:38 PM (96.49.xxx.112)남편이 했는데 전혀 표 안나요,
원래 겨드랑이에 주름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냥 주름 같고요,
저는 남편이 말 하기 전까지 몰랐어요.
어느날 얘기가 나와서 자세히 보는데도, 저는 주름 한 줄 가르키면서 이거야?? 그랬더니
남편이 보더니 아니라고, 그래서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았어요.
남편은 벌써 15년전에 한 건데도 이 정도인데, 요즘은 더 예쁘게 잘 해주겠죠.
그거 표 안나는 거 하는게 낫지,
군대가서 땀냄새 나고 그러면 더 놀림 받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같이 농구나 축구 같은 운동 많이 하잖아요.3. 전혀
'10.1.12 2:39 PM (211.215.xxx.46)이상하지 않아요
여자들 터럼 일부러 깎아서 조금씩 나는거 아니고
깨끗하게 없다면 하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던데요
원래 털이 적은 사람도 있고 없다싶이 안나는 사람도 있어요
운동하는사람 여럿 봤는데 그 뒤로는 너무 풍성하게 많은사람이 이상하더라구요4. **
'10.1.12 2:43 PM (122.47.xxx.12)겨털이 무슨 생명일거까지야..
5. *
'10.1.12 2:47 PM (96.49.xxx.112)저 위에도 댓글 썼는데, 털 나요.
수술한 흉터 부위만 안 나는데, 그게 그냥 주름살 같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만한 주름이나 다름 없어서
그 부위에 털 안나도 아무 지장 없어요.
그 옆에서 무성하게 자라서 흉터도 거의 안 보이고,
털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것 같던데,
저 의사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네요.6. 박태환
'10.1.12 3:10 PM (116.39.xxx.99)선수도 겨털 없잖아요. 원래 수영을 많이 하면 그렇다고...(일부러 깎기도 하겠죠)
제 남편도 수영을 즐겨서 그런지 다른 부위에 비해 털이 좀 성기고 가느다랗더라고요.7. 요즘
'10.1.12 3:24 PM (117.53.xxx.113)털관리 하고 다니는 남자들 꽤 됩니다...
겨털밀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다리털도 미는 사람도 꽤 됩니다...
남자로서 중요부위만 아니라면 없어도 신경안씀...ㅎ8. 제 남편은
'10.1.12 3:49 PM (210.221.xxx.171)원래 겨털이 없어요..
한쪽 겨드랑이에 찾아보면 다섯개 정도.... 아예 없진 않군요..
군대도 빡센 이기자 나왔는데 겨털 때문에 문제 있었단 얘긴 못 들어봤네요..9. 울남편도
'10.1.12 4:16 PM (121.173.xxx.210)윗님 남편분처럼 셀 수 있을 정도로 겨털 없지만
놀림 받았다는 얘긴 듣지 못했습니다.
단지 털보인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10. ...
'10.1.12 5:27 PM (220.118.xxx.199)울 남편은 세 개^^ 결혼 후 처음엔 좀 웃겼어요
11. ..
'10.1.12 7:24 PM (222.109.xxx.154)저희 아빠와 남동생을 비롯 저희 모든 가족은 모두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제겐 있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글고 아빠나 동생도 없는거에 대해선 신경 안쓰는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