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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손주들 생일,어린이날,크리스마스 ... 안챙기면 섭섭한가요?

궁금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0-01-12 13:54:51
부모님께서 많이 바쁘셔서, 생일을 늘 챙겨주시진 않으셨거든요.
대신, 형편이 어려운 직원이나, 직원 자녀의 생일은 꼬박꼬박 챙기셨지요..
평소에 자식들한텐 엄청 신경 많이 써주셨고, 물질적으로는 많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그런걸로 특별히 섭섭하진 않아요..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생일은 아니어도, 손주들 엄청 예뻐하셨어요.
그런데, 아까 보니.. 며느리 생일,아이들 생일 등등을 안챙겨주신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저희 할머니는 같이 사는 큰며느리인 엄마만 챙기시구, 작은엄마들은 안챙기세요.
여튼, 자식들은 전혀 섭섭함이 없고, 다 이해하고 살아왔는데.. 며느리는 서운할수 있나요?
친척들이나 주변을 봐도, 그런거 없어도, 너무 잘들 지내시고 사이도 좋거든요...
저부터도 전혀~ 기대가 없고요.
전 부모님이,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열심히 사셨다는 생각때문에.자식이나 손주 신경쓰는대신,..어려운사람들 도와주면서, 두분만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거든요..
지금도 누누히 말씀드리고요...
IP : 218.232.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1:58 PM (121.186.xxx.28)

    안섭섭해요
    두분이 잘 지내시기만 하면 좋습니다

  • 2.
    '10.1.12 2:01 PM (121.143.xxx.169)

    그게 서로 안챙기고 서로 안해주면 되는데
    그게 내 자식 시부모가 안챙겨줘도 안 섭섭해 할 것 같은데요
    내가 안챙기면 .............시부모가 서운해 할지 모르니.......

    섭섭할수도 안 섭섭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3. 전혀
    '10.1.12 2:05 PM (211.204.xxx.167)

    섭섭하진않은데..자기 자식손주안챙기면서 직원자녀들까지 챙긴다면 섭섭한거보다 좀 그렇지 않나요??..개인적으로 그런분들 싫더라구요..자기자식안챙기고 남의자식챙기고 사람 좋다는소리듣는거 아주 싫어해요....

  • 4. 궁금
    '10.1.12 2:08 PM (218.232.xxx.209)

    부모님 생신은 며느리가 아닌, 딸과 아들이 챙기는게 맞는거같아요...남편과 합의만 되면, 며느리는 빠져도 되는거 같아요. 자식들은 평소에 잘 챙겨주세요. 섭섭하지 않을정도로요..
    직원 아이들을 다 챙기는게 아니라, 편모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나,아픈아이들을 신경쓰시는거예요. 자식들은 다 이해하고 살아왔는데.. 며느리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 5. ..
    '10.1.12 2:45 PM (114.205.xxx.21)

    챙기면 고맙고 안챙겨도 내새끼는 내가 책임지면 됨...

  • 6. 10년차..
    '10.1.12 2:50 PM (222.120.xxx.87)

    울 시부모님은 저희집 애 셋 포함 손주가 10명인데
    내복하나 안챙겨줍니다
    지금까지 아~무 것도 받은것 없어요
    말로는 손주들 보고싶어서 눈에 밟힌다면서
    막상 찾아뵈면 트집잡기 바쁘시네요
    큰집애들 대학 입학 때도 나몰라라 하시고..
    그러시면서 정작 당신들한테 조금만 신경 안쓰면 불러서 디지게 혼냅니다

  • 7. 에고
    '10.1.12 3:42 PM (122.32.xxx.57)

    살면서 느끼는 게 어른 노릇입니다.
    남에게 대접 받으려면 나부터 남을 챙기자고
    저 역시 생일 챙겨 받고 자랐는데
    받고 자라 그런지 누가 나 안 챙기는 건 섭섭할 것 같지 않지만
    상대는 챙겨 주고 싶은 맘입니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내 자신이 기쁠 것 같은데 ~
    사람들은 주는 기쁨을 모르나 봐요~

  • 8. 이왕이면
    '10.1.12 4:22 PM (125.131.xxx.199)

    이왕이면 손주들 생일까지는 아니라도 (그걸 어찌 일일히 기억합니까?) 명절이나 졸업 입학 챙겨주면 고맙죠.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있어야죠.

  • 9.
    '10.1.12 6:51 PM (125.186.xxx.166)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나 어렸을때만해도 정정하셔서 외국다니시면서,별거 다 사주셨는데...지금은 너무 연세가 드셔서리...어린 사촌동생들은 별 신경 못쓰시는거같아요. 멀리살아서 서로 얼굴보고 살기도 힘들고..대신 큰엄마인 울엄마가 챙겨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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