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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쪽 부모님께 이불 보내기"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0-01-12 12:48:26
안녕하세요...
이번에 여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원래 신부집에서 남자 부모님께 이불하고 반상기 셋트 사서 보내 쟎아요...
그런데 남자 집에서 이불하고 반상기 셋트 필요 없다고 하셨다네요...
돈으로 달라고 하셨는데 얼마 정도를 드려야 할까요...예단비는 700 드리고 300 받았다고 하네요...
혹시 좋은 생각 알려 주세요...
그리고 입금 할때 누구 이름으로 보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엄마가 시골에 계시니까 잘 모르신다고
걱정만 하고 계시네요....


IP : 61.77.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12:53 PM (221.139.xxx.17)

    시부모 되실 분이 예단비 받으시기 전에 반상기와 이불은 받지 않겠다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랬으면 예단비에 포함시켜 버렸을텐데;; 보통 예단비 주고받고 난 후에 안 받는것은 안 받는걸로 끝나지 다시 또 돈으로 가고 그런 경우는 없지 않나요?
    그래도 돈으로 달라고 하셨으니까 백만원 정도 드리면 섭섭하지 않으시겠네요 칠백 가서 삼백 받았으니 팔백가고 삼백 받은거니까요

  • 2. 헉..
    '10.1.12 12:54 PM (59.187.xxx.107)

    여동생분 시댁 좀 어이없네요..
    예단비도 받으셨으면서...현물예단은 그냥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건데 예단비 드리면서 그냥 드리는거잖아요...근데 안받으면 안받았지..그걸 왜 돈으로 달라고 하나요???
    이미 예단비는 드렸는데요...좀 그렇네요.........
    현물예단 예단삼총사 이불,은수저,반상기는 성의로 보내는건데...그걸 안받으면 안받았지..돈으로 달라니........간혹 됐다고 안받는다그러는 경우도 있긴 하거든요...
    근데 왜 그걸 돈으로 달라고 해요???

  • 3. ...
    '10.1.12 1:01 PM (58.234.xxx.17)

    예단비 따로 받고 그걸 또 돈으로 달라신다니 씁씁합니다.
    100만원 드리면 될것 같아요....

  • 4. ..
    '10.1.12 1:03 PM (121.50.xxx.11)

    저도 어이없는 시댁이란 것에 한 표..
    예단비 받기 전도 아니고, 다 받으시고 지금 와서 반상기, 이불 필요없으니 돈으로 달라는 건 또 뭡니까. 예단이 얼마 하라고 법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참..
    거기다 입금하라는 말까지 하셨다면 참..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정 주셔야 하면 백만원 한도 내에서 하세요. 실제로 반상기, 이불 사서 보내도 100만원이면 합니다.

  • 5. .
    '10.1.12 1:04 PM (180.68.xxx.114)

    보통 현물예단하면서 예단비도 같이 보내는데 왜 예단비만 먼저 보내신건지..?
    이럴 땐 400만원 받으신걸로 포함하는거 아닌가요?
    따로 이불값이랑 반상기값을 달라하는건.. 얼마를 달라는 건지 난감하시겠어요..
    예비신랑을 통해서 슬쩍 물어보시고 정말 따로 돈으로 보내야 한다면 보내드려야겠죠..
    예단은 어른들끼리 하시는거니깐 부모님 이름으로 보내세요.

  • 6. 에고...
    '10.1.12 1:09 PM (122.32.xxx.10)

    700만원 예단 보내고 300만원 돌려받으셨으면 그걸로 된 거 같은데,
    따로 이불값을 입금하라니, 동생분 시부모님이 너그러운 분들은 아닌가봐요.
    그래도 그렇게 달라는데 안 주면 아마 편치않게 대하실 거에요.
    그냥 100만원 드리세요 하고 말은 하지만, 참 입맛이 쓰네요...
    이번 일만 그렇고 좋은 분들이시길 바래요...

  • 7. 10년전..
    '10.1.12 1:14 PM (211.184.xxx.5)

    10년전 결혼할때 시댁에서 한푼 도움없이 둘이서 모은 돈으로 결혼했어요.
    그때 양가합의라고 해야하나?!!
    예단비 500 드리고 200을 받았는데 그 돈에 모든것 포함이라고 했었죠..

    근데... 며칠 지나서 어머님께서 은수저, 반상기는 집에 있으니 필요없고 이불하고
    어머님 한복과 신랑 한복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은수저,반상기값이 아껴 좋겠다시더만요..)

    이불은 벌써 맞춰놨으니 계산하면 된다시고..
    한복은 제가 한곳에 가서 같이 하자고 하시더니.. 비싼거.. ㅠㅠ

    남편껀 폐백할때 한번 입는거라 대여할려고 했더니...
    넌 좋은거 하면서 울 아들은 빌려입히냐? 시며.. 비싼거 마추시더니 이후로 한번도 안입었어요..
    으미 아까비~~~

    결혼식 식사비용 대시기로 하셨으면서..
    정작 5시간 거리 차 대절해서 올라 오신 친정쪽 식사 대금도 반반 하자시고..
    음식 상할까봐 생략하자시던 이바지 음식비로 50만원 따로 챙겨드린 기억이 있네요..

    예단비 드릴때 반상기나 이불등등.. 미리 말씀을 드려야겠더라구요...

  • 8. ....
    '10.1.12 2:05 PM (114.204.xxx.121)

    보통 현물예단하면서 예단비도 같이 보내는데 왜 예단비만 먼저 보내신건지..? 2222

  • 9.
    '10.1.13 12:06 AM (115.136.xxx.24)

    이불이랑 반상기 하려던 예산만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 몇년 지나긴 했지만 이불은 100만원정도, 반상기는 50만원정도 들었어요,
    백화점 브랜드에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중간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통장으로 입금하기보다는 한복천으로 된 주머니에 이쁘게 넣어서, 신랑감 통해 전달해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현물예단 대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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