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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요.
이제 한달하고도 오일정도 지났나봐요.
아이 병원비에 차도 바꾸느라 집에 돈이 없어요.
어머님이 시골에 아파트를 하나 사셨는데
중문 말고 현관? 이라해야되나..
암튼 그것땜에 삼백을 해 달라고 하셨어요.
신랑한테.. 저한테 말씀하셨으면.
딱잘라 안된다고 말씀드렸겠죠..
안그래도 시골집 때문에 팔천정도 빚이 있거든요.
신랑한테 애기 병원비에 차값에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리라고 했더니 절대 못그런답니다.
그래서 제가 문자로 어머님께 알려드렸어요.
전화하면 자기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신랑은 삼백 보내드렸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돈 모아서 애기 병원비도 하고 차도 산건데..
신랑은 일렀다고 저랑 같이 못산대요.ㅋㅋㅋ
애기 먼저 보내고 그나마 신랑이 잘해서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제 나이 아직 29인데...
1. 원글님
'10.1.11 8:53 PM (61.38.xxx.69)토닥토닥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저는 대구예요. 어디실까요?2. .
'10.1.11 8:55 PM (119.203.xxx.40)정말 사람도 여러 종류로군요.
어떻게 아기가 그렇게 되었는데....
그런데 남편 같은 사람은 결혼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부모님께 평생 효도하면서 살지.3. 휴
'10.1.11 9:05 PM (116.123.xxx.178)원글님 심정이 어떠실지
그냥 생각만 해도 가슴이 턱 막히네요.
그 소중한 아이와의 인연이 그리 되었는데
그 중문이 그리도 중요해서 그상황에 그런 소리하고 있고
그걸 또 해주겠다고 나서서...
한껏 여유있는 형편이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게 어려운데
형편이 안돼는데도 그러니..
도대체 그 모자지간은 뭔가 싶군요.4. 참
'10.1.11 9:12 PM (220.76.xxx.128)남편분 철이 언제 들런지 답답하네요.
5. 코스코
'10.1.11 9:17 PM (121.166.xxx.105)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상했을까 상상이 갑니다
남편이 아직 철이 덜 들었네요
부모도 부모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합니다
부모님은 내가 말하지 않으면 내 사정모르십니다
남편이 못하면 원글님이 하세요
지금 얼마나 힘든때라는것또한 말씀하세요
못됬다고 몇마디 듣는것이 차라리 났답니다6. .....
'10.1.11 9:24 PM (121.154.xxx.21)시어머니는 산사람은 살아야된다고 그러셨나봅니다
이미 8천이란 빚을 지우신것도 어머니 혼자만 생각하시는 분이시라 그러신가봅니다.
원글님...그냥 마음에서 지우세요.
그리고 안아드리고싶습니다.7. 안아드려요
'10.1.12 12:03 AM (116.126.xxx.135)꼭
그사람들 마음에서 내려놓으셔요.8. ..
'10.1.12 12:20 AM (122.39.xxx.71)에구...원글님 무지 힘드시겠어요..이럴땔수록 속상한 맘은 여기서 다 푸시고 본인 생각만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하세요... 제가 마음으로나마 꼭 안아드릴께요^^
9. 양갱
'10.1.12 1:33 AM (221.151.xxx.56)신랑 효자라 우리 어머님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이기에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얄미운 사람이구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세상에서 받은 상처는 세상으로 치유되는거 같습니다. 오늘밤 절 잘 토닥이고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죠.. 일단은 시부모님이랑 담담하게...대화를 해보긴 해봐야겠는데.. 저도 친정에서 순종적인 것만 배운 사람이라..그게 잘 될런지는 모르겠고요.. 신랑은 다시 한번 대화해봤는데 자기는 집에서 일억이든 얼마든 빚을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제일 답답하고 얄미운건 내 신랑이네요.. 언제나 철이 들까요?
10. 휴
'10.1.12 9:56 PM (125.188.xxx.27)얼마나 힘드세요...
아직도 눈에 밟힐텐데...
저도 안아드릴께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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