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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글 보고 저도문의..아이가 매우 잘부는데

리코더 조회수 : 791
작성일 : 2010-01-11 17:40:42
리코더 글이 올라왔네요.
저도 문의 드려요.

이제 8살된 생일 11월인 아이가 리코더를 아주 잘 불어요.
유치원에서 좀 배우기도 했는데 아이가 흥미가 있어서 리코더 하나로 이것저것 생각해서
많은 노래들을 불어내곤 하는데
피아노나 다른 음악배운적 없구요.

전 그냥 애가 좋아하나보다 했고 오래 불면 시끄러움을 힘들게 참고 있는데
리코더 배우면 좋은 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리코더 학원도 있다니 놀랍기도 하구 좋은점이 있다면 독려(?)해줄려구요.^^
IP : 128.134.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들어감
    '10.1.11 5:47 PM (125.178.xxx.192)

    학예외발표때 좋구요.
    폐활량에도 좋아 수영배우기 좋지요.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하니 지인생 즐겁잖아요^^
    저두 아주 시끄러워 죽겠는데 멀리서 불라하구 참아줍니다

  • 2. 리코더
    '10.1.11 6:44 PM (118.223.xxx.198)

    초등용 악기로만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전문적으로 배우면 웬만한 관악기 못지 않습니다. 클래식 고음악곡들도 많아요.

  • 3. 초등
    '10.1.11 6:53 PM (221.155.xxx.32)

    음악수행평가때도 좋겠죠. 리코더 쉬워도 의외로 악보못보는 아이들은
    힘들어해서 따로 연습하고 그러더라구요.
    문화센타에서 오카리나 가르쳐도 좋겠네요..
    울딸도 리코더 잘불더니 오카리나도 잘불고, 피아노학원에서 피페도 불더니만
    지금은 플룻도 잘(?)..열심히 불고 있답니다.

  • 4.
    '10.1.11 7:14 PM (220.76.xxx.128)

    전공하시는 분도 계세요.
    제가 아는 젊은이는 작년 캐나다 몬트리올 리코더 콩쿨에서 1위 했어요.
    이 친구 공연하는 것 봤는데 리코더의 새로운 세상을 봤었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고일 겁니다.

    아이가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5. 리코더
    '10.1.11 8:26 PM (212.234.xxx.214)

    그렇게 끼고 사는데 나무로 만든 제대로 된 악기로 바꿔주세요. ^^
    그리고 클래식쪽에 리코더 음반이 있답니다. 음량은 작지만 맑은 소리에.. 고요하기도, 화려하기도 한 천상의 악기 같은 느낌이요.

  • 6. 현랑켄챠
    '10.1.11 8:35 PM (123.243.xxx.5)

    리코더 제대로 부는 거 들으시면 절대 그 소리가 리코더에서 난다고 생각 못하실 겁니다.
    진짜 깜짝 놀랍니다.

  • 7. 음2
    '10.1.11 9:34 PM (220.76.xxx.128)

    요즘 방영 중인 제중원이란 드라마 삽입곡 중에서도 리코더 소리가 있어요. ^ ^

  • 8. 리코더
    '10.1.11 10:08 PM (118.33.xxx.17)

    잼나요. 전 어릴때 운이 좋아서 리코더 합주 하시는 담임 선생님 만났고...
    진짜 리코더가 소리가 작아서 사양길로 들어선거 같은...
    하튼 이거 나름 그냥 일반 리코더 우리가 알고 있는거 말고도 알토/테너/베이스
    다 따로 있고 합주곡도 있거든요. 그럼 진짜 소리 예뻐요...
    특이한 악기인것도 좋고, 이거 하다가 나중에 플룻 배우기도 해요. 저도
    리코더 쭈욱 하다가 플룻 배웠어요.

  • 9. 리코더
    '10.1.11 10:27 PM (211.214.xxx.147)

    리코더 아카데미 소개해드린 사람인데 그곳은 학원이 아니고 일종의 협회랍니다. 리코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죠. 교육활동도 하구요..^^
    리코더를 초등학교에서 많이 하다보니 우습게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멋진 악기에요. 음량이 작고 음역이 좁다보니 근대 이후로는 오케스트라에서 제외되어 사양길을 걸었습니다만, 고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은 잘 아시죠.
    리코더가 초등교육에서 활약하는 이유가 있는데, 다른 관악기들과 달리 리코더는 그냥 불면 소리가 납니다. 소리를 내기 위해서 오래 공을 들여야 하는 다른 악기들을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가르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게다가 소프라노는 워낙 싸기도 하고.
    일단 불면 소리가 나긴 하지만, 아름답게 연주하기까지는 그 길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질문하신 분, 삑삑거리는 소리가 괴로우시다면 알토 리코더 추천해드려요. 오카리나와도 비슷한,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고 아름다운 음색이 납니다. 아마 아이도 레퍼토리가 많아 더 좋아할 듯...

  • 10. 무지했던 저는
    '10.1.11 11:02 PM (68.98.xxx.201)

    아들이 관악을 하는데 플라스틱 리코더를 부는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던 리코더라는 악기는 제가 완전 무시하고 있던 시시한거 였는데
    똑같은 그 악기를 아들이 부니 완전 멋진 악기가 되었거든요.
    그래서..제 생각에는 아드님이 잘 분다면 윗글님들이 말씀하신 내용들에 관심을 가지심이 좋을것 같아요.
    그게 알고 보면 엄청 매력적인 악기였던 겁니다.

  • 11. 지렁이
    '10.1.12 1:12 AM (124.49.xxx.66)

    저희 아들 리코더 배운지 2년정도 되었구요...정말 제대로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배우고 있어요.
    1학년떄 부터 배웠으니 2년정도 되었네요. 이제 알토리코더 배우려고요... 김수진이라고 유명한 교수님 계신데요...가끔 음악회 하시니까 검색해서 아이와 보러 가세요. 아마 놀래실 겁니다.
    전...제 선생님 너무 좋으신데....어찌 정보를 드릴지....01079794593 문자 주셔도 되구요...
    무시할 수 없는 너무나 신비로운 악기랍니다.

  • 12. 아나키
    '10.1.12 11:06 AM (116.39.xxx.3)

    저도 리코더 소리가 참 좋아요.

    딸이 좀 더 크면 테너와 알토 리코더로 같이 연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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