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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이 두배군요. ㅎㅎ
작년과 비교하면 몇번 더 한거 같기도 하고
의외로 자주 난방해준거 같기도 하고...
저희는 맞벌이고 아이없고
집은 오래된 다세대주택이라 웃풍이 엄청나고
바닥에 보일러배관이 이쪽에 하나 저쪽에 하나등 아주 띄엄띄엄 되어
있어서 난방을 해도 왠만큼 하지 않으면 따뜻하지도 않고
아주 온종일 돌려대야 따뜻한게 좀 유지되려나..
뭐 상황이 워낙 그래서 2년 넘게 살아온동안 터득한 방법은
정말 거의 안틀고 사는게 낫다...였어요.
그게 가능한건 맞벌이고 아이없으니
퇴근해서 집에 있는 몇시간동안은 좀 쌀쌀하게 있음 되는거였죠.
그래봐야 잠잘땐 전기매트위에 얇은 이불 깔고 뜨뜻하게 자고
작은 거실엔 극세사패드 얇은거 깔고 그 위에 버리려고 했던
솜 넓게 깔아서 얇은 담요같은거 덮어놓고 그 위에 중간 두께
작은 이불을 덮고 쉬기 때문에 따뜻한 편이고요.
공기가 썰렁하긴 하지만
아주 아주 추울때 빼곤 적당히 참을만해요.
전 감기 같은거 걸리지도 않고 너무 따뜻한 곳이 공기도 답답할
정도로 단련이 되어 버렸어요.
여튼 작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더 안좋았는데
왜냐면 작년엔 방풍비닐 이런것도 안했고 보일러도 잘 안틀었고요.
대신 올해는 방풍비닐도 하고 작년보단 더 따뜻하게 대비를 했는데
추위가 작년보다 심하긴 했던건지 아님
올해 보일러를 작년보다 너무 틀어줬던 건지
일단 작년 동월 가스요금하고 이번 요금하고 비교하니
두배네요.
저희처럼 진짜 안튼다고 안틀고 노력해도 한두번 무너져서
작년에 비해 좀더 틀었더니 (그래도 진짜 안틀고 지내고 춥게 지낸 편인데도)
이정도인데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
하긴 워낙 구조가 이런 집이라 ...
1. *^*
'10.1.11 5:09 PM (115.143.xxx.53)작년엔 낮에 꺼놓고 추울때 한번씩 틀다가 잠잘때 작은방, 거실은 잠그고 큰방 하나만 온도 높여서 사용하다가 그게 별 소용없다 하셔서....
올해엔 그냥 외출상태로 계속 돌리고 잠잘때도 그냥 모든방 난방되게 온도도 높이고 잤더니만.....열흘사용내역이 억소리 나네요....주밸브도 반쯤 잠갔는데 별 소용없는것 같고....
하긴 작년보다 올해 엄청 추워서 비교하기가 좀 애매한테 어쨌거나 많이 사용했어요...ㅠㅠ2. .
'10.1.11 5:23 PM (125.7.xxx.107)오래된 다세대주택이면...배관청소 한 번 해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3. 유량계
'10.1.11 5:24 PM (125.128.xxx.162)오래된 집이면 난방 유랑계일텐데, 이런 경우는 지속적으로 트는 게 요금이 덜 나온다고 해요.
물의 흐름으로 가스비가 계산되어서라고 하더라구요. 온도가 너무 낮은 경우, 난방을 하면 물의 흐름이 엄청 빨라진다고 .. 유량계인 경우는 안쓰는 방을 잠그는 것도 도움이 안되고 ..ㅠ
그래서 올해 부터는 난방 열량계로만 하게 법 개정도 되었다고 하던데 ... ...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외출로 계속 놔두는 것이 가스비가 적게 들 것 같아요.
저희집도 난방유량계이고 다세대라 윗풍 장난 아니지만, 애들때문에 계속 틀어놓거든요.
전에는 껐다 켰다 자주했는데, 지금은 일정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데 가스요금이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4. 윗님 말처럼
'10.1.11 5:28 PM (220.88.xxx.254)작년엔 아껴써도 난방비가 꽤 나왔는데
올핸 너무 추운 날씨에 포기하고 21도에 고정해놓고 살았는데
난방비가 별 차이가 없어서 뭔일인가 했거든요...5. 원글
'10.1.11 5:38 PM (218.147.xxx.183)일단 제가 전세로 사는거라 정확한건 모르지만
1년부터 2년까지 난방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비교를 해서
얻은 결과로 생활하며 사는 거랍니다.
작년에 비해서 올해 난방작동을 많이 하긴했어요.
작년하고 비교해도 급추위가 많았던 거 같구요.
저흰 예약이나, 온도설정 이런게 전혀 없어요.
보일러 작동기가 좀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