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발음이 어눌해요.

언어치료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0-01-11 16:50:40
48개월인 남자 아이입니다.
어휘나 문장에선 특별히 이상이 없는데 발음이 좀 어눌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또래애들보다 머리도 좋은것 같고 말도 잘 하는데 발음이 좀 어눌하다는거에 동의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동네 소아과에 데려갔는데 의사샘은 언어치료를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하시는데...

아이 발음이 뭐랄까...알아 듣지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어쩔때는 입안에서 웅얼거리듯이, 또는 입을 많이 안 움직고 내는 소리예요. 입술의 움직임이 별로 없이 말하는것 처럼요.
좀 또렷하게 발음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곳이 시골이라 언어치료를 받을수 있는곳이 한시간이 넘는 거리에요.
뭐 언어치료가 한달에 한번 하는것도 아니고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가야 할텐데....휴.

그냥 집에서 엄마 입보고 입술 움직여서 발음하라고 하면 특별히 이상이 없이 따라하는편인데 그냥 집에서 좀 신경을 써줘볼까요? 의사샘은 커 갈수록 발음이 나아질수 있기도 한다는데.......

이 지역에서 언어치료 하는곳도 없고...이래 저래 마음만 무거워요.

덧붙여서 언어치료에 드는 비용도 좀 알고 싶어요...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61.85.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심 뚝!!!!!!
    '10.1.11 5:02 PM (221.139.xxx.17)

    엄마 아빠가 수다스럽지 않으신가 봅니다
    저도 굉장히 말이 없는 편이고 애 아빠는 소잡아 먹은 귀신이고 사는곳은 외진곳이라 아이말이 어눌했습니다
    그런 아이가 이모집에 몇달 가 있는새 사촌형과 어울려 놀더니 말이 또록또록 해지더군요
    사촌형이나 사촌누나와 어울려 놀게 하시거나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어보시면 어떨까요? 아직 48개월인데 아주 못 알아들을 정도면 모를까 [치료]는 이른게 아닐까 싶어서요

  • 2. ..
    '10.1.11 5:42 PM (114.207.xxx.117)

    비슷한 또래 저희집아이 조음치료 다니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ㄱ발음만 좀 안되는편인데...
    다른 문제 없이 발음만 어눌하다면.. 2~3개월만에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1주 한번 40분 수업이고요..
    맘편히 느긋하게 기다리시지 못하겠다면.. 치료받으시는것도...
    친구들이 발음 조금만 이상해도
    너 무슨말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하던데.. 아이도 스트레스받아하고요..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친구들과 소통에 문제가 없는지... ^^;

  • 3. m
    '10.1.11 5:47 PM (58.78.xxx.42)

    우리아이가 그랬어요
    52개월쯤 언어치료 받았는데요
    첨에 검사받아보니 언어치료선생님이 아이가 입을 벌리고 말을 하는거예요
    그러니까 "바" 발음은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살짝 붙었다 떨어져야야 하는데 안 붙이고 "바"소리를 내니 정확하지 않더라구요
    그거 잡아주니 80%는 좋아진것 같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일종의 스트레칭같은거 입술을 많이 풀어주세요
    혀로 "똑딱똑딱" 시계소리내는거 많이 해주시구요 풍선 불기, 혀차기 등등 한번 해보세요

  • 4. 쐬주반병
    '10.1.11 5:51 PM (115.86.xxx.38)

    소리 내서 또박또박 책을 읽게 가르치시구요.
    소아과 선생님께서 언어치료를 권하셨다면, 치료를 시작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48개월이면, 언어를 잡아 줘야 할 나이예요.
    발음도 부정확하고, 입안에서 웅얼거리듯, 입술을 안 벌리고 말을 하는 것..잡아 줘야 하겠는데요.
    가족이 아니면, 알아 듣기 힘들어 하고(가족도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있을테구요), 당황하거나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구요..
    단순히 발음 부정확인지, 아님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모르니, 언어치료사 선생님에게 검사라도 받아보심이 좋을듯 해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검사료가 7만원 정도구요, 회기당 3.5만원, 4만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치료를 시작할 경우, 검사료는 받질 않구요.

  • 5. 언어치료
    '10.1.11 9:09 PM (219.241.xxx.29)

    라는게 시기를 놓치면 더 힘들어져요. 소아과말고 소아정신과나 가까운 언어치료 상담실 가셔서 정확하게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혹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시기를 놓치면 안되요

  • 6. 걱정
    '10.1.11 9:48 PM (211.34.xxx.7)

    원인부터 찾아야 됨.
    혀가 짧은지(이비인후과)
    어눌한 발음은 뇌의 활동과 관련이 있으므로
    adhd검사(소아정신과) *adhd는 언어장애, 수리력장애 등등의 장애를 꼭 1가지 이상 동반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53 콩잎 만드는 법 좀... 5 콩잎 2010/01/11 649
513852 폐육아종 이라는 건강검진결과가 나왔는데 이게 뭔가요? 폐.. 2010/01/11 3,537
513851 어제 목욕탕에서 진짜 웃기는 여자 봤어요. 49 완전어이없어.. 2010/01/11 10,903
513850 전세를 빼주고 다른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8 이사가야하는.. 2010/01/11 1,057
513849 가죽장갑 금상첨화 2010/01/11 299
513848 출산후 파마 언제쯤해도 될까요.. 2 문의.. 2010/01/11 2,021
513847 혼자있을때 검침원 오면 무서워요. 14 도시가스검침.. 2010/01/11 1,525
513846 강남, 분당권에 생활도예 배울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5 배우고싶어요.. 2010/01/11 639
513845 백화점 10만원 가까이 하는 무쇠제품이 무쇠나라에서 몇만원 밖에 안하네요. 5 무쇠고민 2010/01/11 2,644
513844 무가 많아서 무밥 할까 하는데요, 전기압력솥 에도 해도 될가요. 3 먹고파요 2010/01/11 611
513843 초등졸업식에 친할머니도 오시라고 해야하나요? 5 .. 2010/01/11 729
513842 며칠전 봤던 멸치+부추 샐러드 글을 못찾겠어요 3 찾아주세요 2010/01/11 480
513841 삼성생명 가계부 필요하신분(완료되었어요~~) 2 가계부 2010/01/11 495
513840 굼벵이 한테 물리는 꿈해몽 꿈해몽 2010/01/11 795
513839 뚱뚱한 저...정장이 필요한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2 helpme.. 2010/01/11 1,571
513838 한국인은 삼성의 노예! 의식주를 완전 장악한 무서운 삼성!(펌) 10 ㅠ.ㅠ 2010/01/11 1,094
513837 저희가 서울로 이사를 가야됩니다 13 서울사는 파.. 2010/01/11 1,734
513836 400이면 11 교정 2010/01/11 1,186
513835 남편이 점을 보고 와서는... 23 상처 2010/01/11 2,927
513834 도시가스 요금이 두배군요. ㅎㅎ 5 와우! 2010/01/11 2,197
513833 죄송한데... 2 느려요ㅜㅜ 2010/01/11 424
513832 환율이 더 떨어 질까요? 1 환율 2010/01/11 589
513831 중딩되는 아이ㅡ영어공부 2 .. 2010/01/11 738
513830 압력밥솥 5 맛있는밥 2010/01/11 552
513829 약정기간이 2년인데 이제 1년지났는데 새로사야할경우. 4 휴대폰 2010/01/11 861
513828 냉동실에 있는 백설기 맛있게 먹는 방법 좀.... 9 백설기 2010/01/11 4,330
513827 아이가 발음이 어눌해요. 6 언어치료 2010/01/11 899
513826 하나투어로 유럽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카드.. 5 야스 2010/01/11 903
513825 베이킹소다,,베이킹 파우더,,가루 이스트 구분법은? 3 나도 그래... 2010/01/11 670
513824 비데기 추천좀 해주세요 4 웅진짜증나 .. 2010/01/11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