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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콜린성두드러기같아요

작성일 : 2010-01-11 16:20:11
어릴때는 그냥 음식으로 그랬구나 싶어 두드러기 한번씩 날때마다 주사맞고 약처방받아 그냥 급성 두드러기인가 싶어 그랬어요.

근데 작년한해 가만 보니 태권도를 하고 오면 몸에 두드러기를 꼭 동반하더라구요.열성 두드러기인것 같아요.



두드러기 종류도 워낙에 많잖아요.근데 제가 한랭성 두드러기인데요,만성이 되버려서 한의원도 그렇고 민간요법도 해봤지만

결국은 그냥 이렇게 살아라는 답변들뿐...제아이가 그럴까봐 정말 너무 걱정되네요.



만성이 되버리기전에 얼릉 손을 써야할거같은데요.

그동안 비염,축농증으로 한의원 전전긍긍하며 약도 많이 먹이고 요샌 좀 그래도 지낼만한데

두드러기가 말썽이네요.방금도 태권도 갔다왔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1시간쯤 있으면 없어지지만 또 운동하면 그렇고.운동뿐아이라 아이가 열을 받거나 속상할때 감정컨트롤이 안될때두

돋아나요.이게 콜린성 두드러기 특성이더라구요.근데 그렇다고 운동을 그만둘필요까지는없다고 해요.



초3 올라가구요,혹시 저같이 평생 이렇게 두드러기로 속썩이며 살까 걱정됩니다.

저두 초2부터 그랬거든요.그당시 엄마도 민간요법 이것저것 병원도 데리고 다니시고 근데 못고쳤어요.



아이한테 이런걸 물려줬나 싶고 너무 속상해요.두드러기는 어지간해서 치료하기 힘들다고 해서 더 마음이 괴롭네요.

한의원에가면 낫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모를까 약값만 나가는건 아닌지.애들 둘다 알러지라서 1년치 한의원약값 정말 감당이 안되는데 이번엔 두드러기때문에 또다시 한의원엘 가야하나요?



여기는 대구구요,혹시 두드러기 잘치료하는 병원 소개좀 부탁드려요.

IP : 221.15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olaris
    '10.1.11 4:42 PM (125.183.xxx.77)

    흔하지 않은 병인데 병명을 잘 아시네요
    제 남편도 땀 많이 흘리면 두드러기 돋아납니다
    방법이 딱히 없구요
    심하면 그때그때 항히스타민제 복용하면 됩니다
    차갑게 땀 식혀줘도 몇시간은 지나야 없어지더라고요

  • 2. 저희아기
    '10.1.11 5:00 PM (222.233.xxx.160)

    겨울마다 두드래기로 속을 썪였는데 한의약 전공하시는 형님이 장을 다스리라고 하셨어요 유산균 먹이고 배속의 열을 풀라 하시던데... 작년 가을에한약도 한재 먹였씁니다 그래서인가 작년겨울 지금은 괘않아요

  • 3. 울아이는
    '10.1.11 6:16 PM (115.136.xxx.48)

    찬바람알레르기 인가봐요.
    초겨울부터 그러더니 요새는 밖에 10분만 있어도 노출부위에 두드러기가 심해요.

    양방에서도 딱히 치료약은 없고 그때그때 치료만 하는걸로 알아서 걍 냅두는데
    걱정은 걱정이예요.

  • 4. ^^
    '10.1.11 6:27 PM (59.28.xxx.25)

    저도 콜린성 두드러기였답니다.의사는 꽃가루 알레르기 운운 하던데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콜린성이었어요.운동해서 몸에 열이 나면 가렵고 발진이 돋았었죠..항히스타민제도 그때뿐이고 나중엔 내성이 두려워지더라구요..그래서 운동해서 가려워져도 그냥 꾹 참고 막 운동했어요..첨엔 괴롭더니,,,그래서 꾹 참고 진행하니까 저도 모르게 나아졌어요..지금은 괜찮습니다^^

  • 5. 이어서
    '10.1.11 6:48 PM (59.28.xxx.25)

    지금은 간혹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때 가렵기는 하지만 심하진 않아요..가려움이 약간 따가운 증세를 동반하지요...전 병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생각 안하고요,,그냥 제가 무시해버리니까 고놈이 기를 못피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6. 저는
    '10.1.11 7:51 PM (121.131.xxx.55)

    제가 한랭성 두드러기인데요.
    다행(?)인 건 저희 엄마가 피부과 의사세요. 이걸 완전히 나을 수는 없다면서 엄마도 약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_- 먹고 있네요 ㅠ
    한방에서는 어쩔지 모르겠으나 ... 아무튼 두드러기에는 별 방법이 없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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