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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식에 부모가 가는게 이상한건가요?
요즘엔 대학입학식에 부모들이 잘 안가나요?
그리고 입학식 행사는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
입학식후에 저녁식사도 하려고했는데
아들녀석이 말하길 행사후에 과모임 같은것이 있다고 같이 밥먹기도 어려울것 같다고 하네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 잘 모르겠네요..
경험있으신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1. 가더라도
'10.1.11 3:59 PM (61.38.xxx.69)아이와 관계없이 움직여얄 듯합니다.
저도 신입생 엄마랍니다. 안 갈까 해요.^^
근데 이십육년전 제 입학식에도 저는 혼자 갔는 걸요.
안 오는 부모들, 본인도 안 오는 경우도 많았어요.
멀쩡한 국립대 졸업생입니다.2. ..
'10.1.11 3:59 PM (59.10.xxx.80)97학번때도 부모님 오는사람 별로 없었는데...
3. 전 혼자
'10.1.11 4:00 PM (125.131.xxx.199)진짜 20년전 얘기네요. 전 입학식 혼자 갔는데, 부모님들과 함께 온 친구들이 더러 있었어요.
중학교 입학식까지만 엄마가 따라 오셨고, 고등학교부터는 입학식 안 쫓아 오셨어요. 다른친구들도 비슷했고요.
대학 입학식 끝나고 과별로 수강신청하고 좀 바뻤던것으로 기억해요.
사실은 늦게갔더니 입학식도 거의 다 끝났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과사무실 앞에 가보니 시수강신청한다고 강의실에 모였더라구요.4. 섭섭하겠지만
'10.1.11 4:01 PM (59.11.xxx.173)대학은 이제 그런거 별로 의미 안둬요.
초중고딩때나 입학식졸업식때 부모가 가지, 아니 많은 경우는 초딩만 그렇고
중딩고딩만 돼도 입학식 졸업식은 이들이 부모의식 안해요.
대학에서 입학식때 부모가 올수도 잇지만, 이젠 무슨 식이 별 의미가 없는 머리큰 사람들인지라...
마치 회사 첫출근때 엄마가 따라오는거랑 비슷한 느낌?5. 잠실 체육관하니
'10.1.11 4:07 PM (59.11.xxx.173)ㅎㅎㅎ
오래전 거기서 대학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인가 뭔가 했는데,
참 허무하더만요.
지방에서 올라와 그 먼거리를 무슨 대단한 행사라도 되는 줄 알고 꼭 참석해야하는줄 알고 힘들게 갔더니만 ....
내생애 정말 의미없는 시간들 5손가락에 드는 시간이었죠.6. ㅋㅋ
'10.1.11 5:28 PM (59.19.xxx.232)15여년 전 대학 입학 전에 오리엔테이션 하는데 조교가 그러더군요.
괜히 추운데 입학식 한다고 중 고등학생 처럼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데려오지 말라면서... ㅋㅋ.
심지어 입학식 안가도 된다고 해서 전 안가고 바로 수업 들어갔어요. ^^;7. 원글님마음
'10.1.11 5:32 PM (119.196.xxx.17)요즘이라고 안가는 사람있고 그런거 아니예요.
원글님 마음이 중요하죠. 가서 아드님의 대학생으로서 첫 날을 함께 하시고 싶으시면 가시는거죠. 네 물론 입학식 후 과별 / 반별로 행사가 있을 겁니다.
아드님 말씀대로 같이 점심 식사 못하실거 같아요. (저 입학할 때도 부모님과 같이 갔지만 점심은 부모님 두분이서 드시고 저는 과 / 반 친구들과 짜장면 시켜먹었어요 ^^)
그래도 저는 설레는 그 날 부모님과 같이 해서 좋았어요.
저는 반친구들 따라서 선배들 동기들 만나고 시간 보냈고
부모님은 저희 학교 한 바퀴 둘러보셨다고 하셨어요^^ (사실 입학하면 졸업식 외엔 학교 오실일이 거의 없으시니까)
원글님께서 가시고 싶으시면 가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가신다고 부끄럽거나 그런 거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님 입학 축하드려요 =)8. 소연
'10.1.11 5:45 PM (211.35.xxx.130)ㅎㅎㅎ.. 요즘 대세가 대학입학식은 학부모 미참석인가바요..
아들,딸 둘다 입학시키면서.. 극구 사양해서 입학식에 못가밧네요..
엄마 따라와밧자.. 같이 식사도 못한다고...아이들이 그러든데요..^^9. 저는
'10.1.11 5:54 PM (203.81.xxx.51)갔었어요.
07학번이구요.
아이고모가 점심 사주신다해서...
아이도 기꺼이.
오지마시란 얘기 안하던걸요.10. 2월 중순이면
'10.1.11 6:23 PM (59.11.xxx.173)입학식이 아니고 다른 행사같은데요.
대개 입학식은 3월 4일인가 하는데....
다 모아놓고 무슨 학교소개하고 그런 자린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경험상 그런자린 아무 의미없는 시간아까운 자리 같은데요.
좀 코메디같죠.11. 작년
'10.1.11 6:40 PM (123.215.xxx.188)2월 중순 경 잠실실내체육관에서 y대 입학식에 갔었습니다.
아이는 아침 일찍 먼저 가고(단대별로 모여 입장한데요) 저는 시간 맞춰 천천히 갔었는데
생각외로 부모님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입학식하고 학교에서 제공한 도시락 먹고 옿에 축하 공연 등 행사를 오래도록 해서 저는 먼저 집에 오고 아이는 행사 후 모임에 참석하고 늦게 왔었네요.
지금도 기뻐하던 즐거워하던 아이들 부모님들 모습이 생각납니다.12. 요즘
'10.1.11 6:51 PM (122.34.xxx.16)입학식은 2월 중순에서 25일 사이에 하는 거 맞아요.
학교 입학식장에 가보니 엄청나게 많은 가족들이 와서
저도 옛날 생각하고 축하객 많지 않으려니 했다 깜놀했습니다.
신입생들은 식 끝나면 과별로 선배들과 움직이고
가족들은 가족들끼리 움직이고
나름 오랜만에 대학 문화를 접하니 옛기억이 새록새록한 게 좋았어요.
꼭 가셔요.
총장님 축사에도 부모님께 하시는 말씀이 많고 좋았어요.13. 요샌
'10.1.11 6:55 PM (115.136.xxx.24)실내체육관에서 입학식하고 그러나요?
저때는 걍 학교안에서 했는데,,14. 저 90학번
'10.1.11 7:29 PM (112.148.xxx.147)저희때도 부모님 거의 안오셨어요
15. 00학번
'10.1.11 8:37 PM (212.234.xxx.214)전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줄 알고 갔는데(혼자) 부모님은 고사하고 아예 과 동기 중 절반 이상이 안왔어요(h미대-.-) 요새는 또 변해가나 보네요.
16. 원글이
'10.1.11 9:57 PM (122.40.xxx.136)원글이예요. 저도 입학식이 좀 이르다 생각했는데 요즘 추세인가봐요.
제 아들 연대구요. 고댄 일주일 정도 늦게 하더라구요.
여러분들 글읽어보구 가보기로 했어요.
저도 지방살고 하는 일도 있어서 여의치 않긴 하지만
사실 쉽게 갈수있는 학교도 아니고
그날을 위해서 몇년간 잠못자고 영양제까지 맞아가며
공부한 아이 이기에 함께 축하해 주고 싶었읍니다.
단지 다른 부모님들 안오시는데 제가 가면
괜히 유난떠는것 처럼 보이기도 할것같애 글올려본거구요.
꼭 가서 맘껏 축하해 주렵니다.17. ^^
'10.1.11 10:19 PM (211.210.xxx.89)가세요.
가서 사진 찍는 것도 두고두고 남는답니다.
그 사진 몇장 안되고 촌스러워도요..
그리고 아이는 자기 스케쥴 하라고 하고 부모님은 학교 한바퀴 돌고 구경하고
눈요기도 하고 학교 앞에서 맛난 거 먹고 오세요.
유난스러운 것 아니고요,그게 다 재미 아닐까요?
언제 아들내미 다니는 학교구경 가겠어요.18. ㅎㅎㅎ
'10.1.12 1:21 AM (222.98.xxx.178)저 90학번인데 저도 안갔어요. 가봤자 별거 없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