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큰애(초5) 읽게 하려고 빌렸어요 도서관에서.
삽화가 예뻐서 첫눈에 아무생각 없이 집어든 책이죠....
집에 가져와서 애보고 읽으라고 하기전에 무심코 제가 먼저
읽었는데요,
감동.....그 자체입니다.
저 어린이용 책 읽으면서 감동받고 잘 안받거든요...
근데 이 '책과 노니는 집'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책 어느한줄도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데도, 어느곳에서도
특별히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이 감동스런 대사를 내뱉는
것도 아닌데도 그저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서 일부러 글 올려요.
저 책장수 아니에요 진짜루...정말 다 읽고도 한참을 손에
쥐고 만지작 거렸던 책이 오랫만이라 같이 감동들 나누시자
싶어서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책추천 조회수 : 745
작성일 : 2010-01-11 15:42:55
IP : 121.134.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11 3:47 PM (210.98.xxx.61)작년엔가 재작년엔가 나온책이죠.
전, 인터넷서점에서 책표지가 마음에 들어 이책을 샀지요.
우리 아이 읽히려고 샀는데 제가 먼저 읽었지요... 너무 좋았어요.
그 이후 보름달문고 팬이 되었지요. 보름달문고 책 다 좋아요..
저도 책장사 아니예요~~~~2. ^^
'10.1.11 3:50 PM (118.33.xxx.247)저도 이책 참 좋아해요~~ 울 딸도 너무 좋대요..초딩5학년^^
3. 울아이
'10.1.11 3:56 PM (110.12.xxx.99)읽히려고 몇달전에 샀는데
저도 이 책 읽고 너무 감동 받았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도 예쁘고..
특히 미적에게 책 빌려주러가서 장이와 미적이 마주앉아있는 모습과
낙심의 심술이 가득찬 아래에서 흘겨보는 모습이 한폭의 수채화 처럼
너무 아름답고 예쁘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도서입니다.4. ..
'10.1.11 7:50 PM (121.156.xxx.23)저도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작년에 내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녔어요.ㅎㅎㅎㅎ
내용도 좋고 뭔가 달달하면서 아련하고 여운이 오래 남은 책이었어요.
단막극으로 만들어져도 좋을텐데 말이죠.^^5. ~~
'10.1.11 8:32 PM (211.179.xxx.252)5살 여아에게 읽을수있게 책추천해 주세요. 보름달문고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