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전 추억이..
제가 92학번인데 1학년때 어느 남학생 학교 축제에 초대되어서 몰려간 적이 있는데, 야외 노래방이 있더라구요. 저는 '모두 잠든 후에'를 불렀는데 캠퍼스 전체에 울려 퍼졌다는.... 근데 제가 노래하고 나자-노래를 잘한다기보다 목소리와 감정처리가 괜찮아요- 캠퍼스 여기저기서 앵콜을 외치더라구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저는 ....
다시 '모두 잠든 후에'를 불렀어요. 저는 그때 앵콜이 그 노래 또 해달라는 걸로 느꼈나봐요. 아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어요. 남편이 피식 웃으며 이 바보야 왜 그랬냐고 하네요. 똑같은 노래를 두번 부르다니... 저 정말 어렸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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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디오에서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가 나오네요
^^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0-01-11 15:38:53
IP : 116.126.xxx.1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90
'10.1.11 4:19 PM (203.152.xxx.10)저 90학번요..김원준 팬이었어요..ㅎㅎㅎ
모두잠든후에..지금도 따라부를수 있다니까요...
요즘의 김원준 ??? ㅎㅎㅎ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하고프다는...ㅎㅎㅎ2. 저도.
'10.1.11 4:21 PM (116.123.xxx.111)좀 전에 차타고 오면서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오랜만이라 넘 좋던데요..같은 노래 두번~다 추억이네요^^3. 저도
'10.1.11 7:26 PM (112.153.xxx.212)김원준 팬이였죠~~ㅎㅎ
요즘 가끔 그노래나오면 따라부르면서 그냥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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