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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요금이 만원이나 더 나왔어요. ㅜ.ㅡ
자주오는건 아니고 1년에 한번정도 놀러오곤 합니다.
정말 세세하게 말하려면 구구절절 할말이 많지만
자주오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정도 오는거니 시누이에게 그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동안 잘해주자싶은 마음이였습니다.
그리고 시누가 돌아간지 한달정도 되었으니 맘상했던 일들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가계부정리를 한다고 통장을 들여다보니 지난달 전화요금이 평소보다 만원이나 더 나온겁니다.
저희는 인터넷, 집전화 이렇게 결합상품으로 쓰고
또 집전화는 전국단일통화요금제에 가입해있어서 만원이나 더 나오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청구서를 조회해서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휴대전화에 건 요금이 10000원 넘게 있는겁니다.
저랑 신랑은 온가족요금제로 묶어두어서 서로 휴대폰으로 걸고 집전화로는 거의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구요,,,
다른사람에게 휴대폰으로 걸때는 집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기에 이해가 안갔는데,,,
문득! 시누가 왔을때가 생각났어요.
'언니 전화 좀 쓸께요~'하면서 무선전화기를 들고가선 몇일동안 방에서 전화를 사용했었어요.
저랑 둘이 집에 있으면서도 방에선 친구랑 하하호호 전화하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저희 집전화로 친구랑 수다를 떤거였네요.
물론 친구랑 수다 떨수 있지요.
근데, 본인 휴대폰두고 남의집 전화로 10000원이란 요금이 나오도록 수다를 떤거는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친구들이랑 수다도 그냥 용건이 있어서 하는 전화가 아닌 시시껄껄한 내용들..
사실 돈 만원.
별거 아닐수 있는데,,,
괜히 한달이 지나서까지 이런일로 열받게되니깐 너무 속상해서 정말 옹졸해지네요.
남편한테 말해봤자 돈만원으로 저만 이상해지는거고....
혼자 괜히 열받아서 여기서 그냥 속한번 풀어봅니다.
근데, 아무리 오빠집이라도 남의집 전화로 전화요금 만원이 나오도록 전화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
덧글이 정말 무섭네요.
돈만원에 제가 많이 옹졸한거군요.
근데,,,정말 돈만원 때문은 아니였어요.
참 덧글때문에 변명해서 구차해지는것 같지만...괜히 속풀려다 더 속상해서 몇자 더 적습니다.
님들 말씀처럼 돈만원 통닭시켜주고, 피자사준거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치면 저가 속상한건 한달이 지나서 전화요금"까지" 끝까지 이러니깐 속상한겁니다.
시누가 20대도 하니고 30대 후반입니다.
뭐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에요.
일년에 한두번오니 닥치고 잘해줄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 얌체같아서 화가나는겁니다.
우리집에 오는 기차표도 본인이 바쁘니 언니가 끊어주면 나중에 돈줄께요~하고선...
나중엔 오빠가 차표도 사주고 고마워요~~이런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남편이 사준다고 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남편은 무슨소리냐며 처음듣는 말이랍니다.
시누가 언니 고생도 많은데 맛있는 밥한번 살께요~~하면서 저녁에 뭘먹고싶냐고 물어봅니다.
그냥 아무데나 가요~하면 그럼 집앞에 국수집 맛있던데 갑시다~~하고선...
오빠 동생왔는데 맛있는거 한번 안사주냐면서~~ 호텔뷔페로 갑니다.
정말 하나하나 말하기엔 내가 너무 치사해지는것 같지만 너무 얌체같단 생각이 드는건
이것도 제가 속이 너무 좁아서겠지요.
정말 돈 만원. 시누한테 전화비 만원이 정말 아까워서 이러겠습니까?
손 까딱도 안하고 놀다가면서 끝까지 얌체같아서 화가난거였습니다.
5박6일...참고지나갈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건에 제가 못참고 속풀이하려다 정말 못난사람되었네요.
1. ??
'10.1.11 2:18 PM (59.187.xxx.107)십만원도 아니고 백만원도 아니고..삼만원도 아닌
만원때문에 그렇게 속상하신가요...
전혀 속상할일 아닌것같아요..그 정도는........릴렉스하심이 좋으실듯..2. .
'10.1.11 2:19 PM (211.48.xxx.68)좀 옹졸해 보이네요.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닭 한마리 시켜줬다고 생각하세요.3. 저두
'10.1.11 2:20 PM (124.51.xxx.120)저두 전혀 신경안쓸거 같아요..특히 시누가 학생이나 돈벌이를 안하고 있다면요
4. 그다지
'10.1.11 2:20 PM (121.136.xxx.194)심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화는 날듯합니다.
지켜야하는 예의를 잘 지키는 시누이가 아닌듯하니 더 얄밉겠지만 젊은 아이들 그정도 전화요금은 보통이 아닐까요.5. ,,
'10.1.11 2:23 PM (121.143.xxx.169)오박 육일동안 심심해서 전화 좀 했나보지요
진짜 십만원도 아니고 일만원.
일만원으로 피자도 치킨도 못 시켜 먹어요~6. 전혀
'10.1.11 2:23 PM (59.7.xxx.118)심하지 않은데요.
7. 진짜
'10.1.11 2:27 PM (61.81.xxx.96)원글님 완전 피곤하네요
8. 다시
'10.1.11 2:29 PM (59.187.xxx.107)만원 더 나왔다고 저렇게 반응하실정도면...
평소 성격이 보통 아니실것같아요...
시누분도 힘드셨겠네요..같이 지내느라........9. 음
'10.1.11 2:30 PM (114.201.xxx.122)저라면 친구랑 수다떠는 그런 통화는 제 핸폰으로 할 것 같은데요...
용건이 있어 잠깐 전화를 써야 하는데 집전화는 가까이 있고
제 전화는 멀리있다거나 그런거라면 또 모를까요.
심하다기보다 좀 얄밉긴 하겠어요.
평소에 이쁘게 구는 시누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더욱더...10. 음
'10.1.11 2:32 PM (114.201.xxx.122)근데 남편분께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11. 그냥
'10.1.11 2:32 PM (58.227.xxx.121)시누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봐요~
원글님 마음도 살짝 이해가 가긴 해요. 안그래도 미운데 전화요금까지 많이 나왔으니 열불 날거 같기도 한데..
근데 전화요금 만원만 놓고 볼때는 그리 공감받기 힘드세요~12. ,,
'10.1.11 2:32 PM (61.81.xxx.78)헉 1년에 한번 만원 더 나오는거 갖고.....원글님 진짜 피곤하게 세상 사시네요
그냥 피자 한판 시켜줬다 생각하셔도 될걸.....10만원이면 모를까...
댁은 항상 요금이 똑같이 나오시나봐요....... 아휴 같이 살면 살 빠질듯^^13. 뭐
'10.1.11 2:32 PM (61.254.xxx.129)저라면 남의 집 가서 집전화 안쓰고 제 휴대전화 쓰겠습니다만,
요금 1만원이라면.........그냥 넘어가세요. 정말 치킨 한마리 값도 안되잖아요.
아마 원글님은 전화요금보다......시누의 이런저런 행태에 뭐 마음이 상하셨을 듯 하지만,
그건 원글에 나와 있지 않아서 저희가 지레짐작할 수는 없으니^^;;14. 평소
'10.1.11 2:34 PM (124.56.xxx.125)아끼고자 했던 전화요금이라고 생각하니 속이 상한 겁니다.^^
이건 전화요금이 아니라 그 때 핏자 한판 사 준거다..라고 생각하세요~.15. ..
'10.1.11 2:39 PM (218.52.xxx.36)피자 한판 먹였다 치세요.
자구 속상하다 생각하면 님 몸만 골아요.16. 에이~
'10.1.11 2:39 PM (218.147.xxx.183)다들 너무 원글님께 그러신다..^^;
사실 치킨값이랑 비교하면 치킨값보다야 당연히 작은 금액이지만
뭐랄까 사람 기분이 그런거 아니겠어요.
거의 일주일동안 시누가 원글님네 집에서 지냈다는건 그만큼 원글님이
심리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많이 신경을 써줬을테고 원글님은 그만큼 힘들었을테구
그런데 핸드폰끼리 통화면 몰라도 집전화로 핸폰통화하면 요금이
많이 나오는거 일반적으로 아는데
솔직히 내집에서도 그렇게통화 잘 안하는거 다른 사람집에서 그렇게 통화하고
싶었을까 싶은데요
전화 오래쓰는거 좀 눈치껏 신경써야 하고 특히나 핸폰 통화면 자기 핸폰으로
통화하거나 하지 ...
원글님이 이런저런 스트레스 있다보니까 생각지도 않은 전화요금까지
더 나와서 기분 그러신거 같아요.
내가 기분껏 치킨 쏘는거랑
나도 모르게 집전화요금 많이 나온거랑 기분이 좀 그렇겠지요.
기분 그래도 시누한테 뭐라 할 수 없으니
그냥 넋두리 한 걸테고요.
원글님 기분 상쾌하진 않지만 그냥 내가 맘 풀자~하고 그냥 넘기세요.^^17. ㅋㅋ
'10.1.11 2:39 PM (122.32.xxx.34)만원 아끼면 살림살이좀 나아지신답니까?
18. ..
'10.1.11 2:42 PM (220.70.xxx.98)평소 싫어했던 시누라면 열받을 수도 있지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돈 10만원 빌려가서 안주는것보다 낫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넘기세요.19. 그게
'10.1.11 2:43 PM (121.135.xxx.158)외식비 만원하고
전화요금 만원은 다른 개념이지요.
원글 님도 만원이 아까운 건 아니라고 밝히셨구요.
남의 집 방문하면서 아껴주지 않고 행동한 게 문제인 거지요.
저도 저희 시어머님이 방문하실 때면 속이 상합니다.
그 돈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희도 생활비드리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본인 댁에서는 전화 한 통 아끼시느라고 어디 전화도 안하시고
저희집 오시면 그 떄가 전국에 있는 친척, 친구들에게 안부전화하는 때랍니다.
그게 싫은 거지요. 돈 금액 문제가 아니구요.20. ....
'10.1.11 2:52 PM (125.208.xxx.23)당연히 화나지요.
1만원이라면 적은돈이라면 적은돈이지만 개념이 다르잖아요.
자기 휴대폰도 있으면서 왜 오빠네집 전화기로 그리 전화합니까!
그건 본인 휴대폰요금은 아깝단 얘기잖아요.
그 생각자체가 미운거지요.
전 원글님 생각 당연하다고 생각해요.21. 난
'10.1.11 3:14 PM (211.49.xxx.134)원글님 이해합니다.
친동기간이든 친인척간이든 남의 집을 방문했을때는 해도 되는 일과 조심해야 될 일들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원글님이 돈 만원이 아까워서겠습니까.
성인으로서 조심하고 삼가야 할 에티켓이나 일상생활 중의 몸가짐, 처신 등 예의범절에
관해 맘이 상한 것이겠지요.
충분히 이해하고 원글님을 위로 합니다. 토닥토닥~!
그 시누가 세상물정 모르고 예의범절을 못배운 탓이니 연장자로서 이해하시고
맘 푸세요.^^22. 둘리맘
'10.1.11 3:37 PM (112.161.xxx.72)5박6일 있으면서 전화 요금이 만원이 더 나왔다면 생각없는 시누아닌가요??
평상시 사이가 좋았어도 그런 행동은 밉상인데...23. ...
'10.1.11 4:22 PM (121.162.xxx.128)이해하라는 댓글들이 많지만, 저는 시누이가 이해가 안가요.
참 암체같네요.24. 기분푸세요
'10.1.11 4:25 PM (203.241.xxx.40)다른 얘기지만, 저희 시누이는 물어보지도 않고, 사용해서 제가 열받은적이 있어요.ㅋ
아이크림을 에센스라고 생각하고, 본인얼굴 뿐만아니라 같이 오신 시이모님까지 바르게 해서
얼마남지않아서 아껴쓰던 아이크림을 동내놓고 간적도 있거든요.
근데 그 반응이 미안해요 가 아니라...어 그랬어요? 그러던걸요. 웃으면서..
참 웃는낯에 모라 할수도 없고 그런적도 있답니다.
댓글다신 님들이 보시면 저도 엄청 까칠하고, 좀 한 성격하는 그런 올케인거죠ㅎㅎㅎ25. 전
'10.1.11 4:50 PM (211.219.xxx.78)제목만 보고서도 분명히 저게 돈 만원 때문만은 아닐거라 예상했어요
역시 원글님이 덧붙여놓으신 글을 보니 그렇네요.
평소에 얼마나 얌체짓을 했으면..
어휴..정말 속상하시겠어요..26. 저두
'10.1.11 5:00 PM (211.105.xxx.94)전화요금은 그냥 누르고있던걸 터지게 해준것뿐이지 그전에 시누가 미운짓 한게 쌓여있어서
그랬을거라 생각했답니다
평소 얌체짓하고 밉상이던 시누 가고나서 맘좀 가라앉히려하는데 전화요금 고지서 보고
얌체짓한게 떠올라 그러신게지요..
그 얌체시누 얌체처럼 푼돈 아껴서 참 부~~자 되겠습니다그려
원글님 맘푸셔요27. 이해해요
'10.1.11 5:19 PM (192.249.xxx.156)밉상짓하고 간 시누.. 끝났다 싶은데 시간 지나 전화비까.지. 요렇게 나온거
보면 또 생각나서 속에서 천불이 날듯...
나이나 어리면 이해를 하겠지만 30넘어서 그러면 정말 밉상...
맘 푸세요.28. ..
'10.1.11 6:19 PM (61.78.xxx.156)개념이 없네요..
그렇게 수다를 떨거면 당연히 자기 휴대폰으로 해야지..
저는 옛날에 휴대폰 흔하지 않을때도
남의 집 가면 절대 전화기 들지 않았어요..
그게 전화요금이라는게 내가 한 통 쓴다고 확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원글님이 갖는 그런 마음 가질수있거든요...
담부턴 차표도 돈 없다고 끊어주지마시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할때는
절대 아.무.거.나. 라고 말하지 마세요....29. ..
'10.1.11 10:01 PM (121.157.xxx.78)다음번에 시누가 맛난거 사준다고 하면 님도 호텔부페가서 사달라고 하세요.님남편에게 시누가 하는것처럼 님도 똑같이 하세요.고모가 하는게 맡는거 같다고 이왕 얻어 먹는거 좋은데 가서 먹어야 할거 같네요.고모 고맙게 잘먹을게요 하세요.해준만큼 받아내세요.그래야 다음에 겁나서 안그러죠.
30. 제가
'10.1.11 10:24 PM (125.139.xxx.10)대신 욕해드릴게요. 나쁜놈의 가시나, 씨부렁씨부렁 @#$$%^%%^$$##@$^&^&*(**(^%%$##
31. 돗코이소
'10.1.12 1:20 AM (118.35.xxx.120)오지말라고 하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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