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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 400불 넘으면 신고해야 하나요?
제가 다음주에 해외 나갈 일이 있는데 여기저기서 면세 쇼핑 부탁을 하시네요;;
다 저보다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고 해서 거절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일단 출국시 3000불까지, 입국시 400불까지 신고 안해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일단 단체 패키지 여행으로 갈 거고 중국, 홍콩 이 쪽이거든요.
출국 전에 시내 면세점에서 화장품, 썬글라스 이런 걸 사려고 했는데
오늘 아는 분이 가방을 부탁하시네요. 마이클코어스 가방 인터넷 면세점에서 406불짜리거든요.
이걸 사고, 화장품 부탁하신 분이 있어서 화장품 좀 사고, 썬글라스 한 150불~200불짜리 산다고
치면 총 7-800불정도 될지 않을까 하는데 이거 신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듣기로는 가방,시계 단품은 다 걸린다고 하는데.. 40만원짜리 마이클코어스 가방도 잡나요?;
면세점 자주 다니는 제 지인이 화장품, 썬글라스 뭐 이런건 많이 사도 안 걸린다고 하는데
괜찮은건지;;
1. ?
'10.1.11 1:15 PM (59.10.xxx.80)나이 많은 분들이 부탁하면 다 들어주시나요? 신고하겠다시면...세금 나오는건 님이 다 내실 생각인지...그거 거절도 못하는 성격으로 세금내시란 말도 못하실게 뻔하고...걍 제가 구입한게 400불 한도를 넘어서 부탁 못들어드린다고 하세요. 거절할때는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하는거 같아요.
2. 단일품목아니면
'10.1.11 1:19 PM (125.180.xxx.29)괜찮긴한데 원글님짐도있을텐데 남의가방까지 들고 여행다니실려구요?
출발전에 공항에서 물건찾기때문에 한곳에서 있지않는한 물건들고 이동계속해야하는데...
차안에두고 다니려면...솔직히 중국놈들을 믿을수가있나요?
잘생각하시고 사다주던 거절하던하세요
난...외국나갈때 가방사달라는사람 이해안됩니다3. 무엇보다도
'10.1.11 1:20 PM (61.254.xxx.129)한번 걸리면 그 다음부터는 내내 검사당합니다.......
이런걸 거절하셔야지요...4. 크...
'10.1.11 1:41 PM (110.14.xxx.184)점세개님 말씀이 맞아요.
그 신고서는 내겠다는 신고서입니다.
정직한 사람만 손해보는 문제랑은 다른 문제에요.
본 글에 직접 쓰셨네요. "400불이상 신고서 작성하면 세관직원으로서도 세금을 매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2천불 발각 됐는데 그냥 통과인가요.
무작위 검사에서 안 걸릴 수는 있지만 일단 발각되면 절대 그냥 통과 안돼요.
큰일날 말씀 하시네요.5. 예신
'10.1.11 2:19 PM (218.239.xxx.108)원글인데요. 가방 부탁하신 분은 신고해서 세금 나오면 그 금액은 주겠다고 하셨구요.
저도 그건 당연히 받아야죠 ^^ 다만 신고하면 구입한 화장품, 썬글라스 전부 신고해야겠죠?
그럼 면세의 의미가 없는 거 같아서요;;6. 음
'10.1.11 2:23 PM (114.201.xxx.122)원칙적으로 신고를 해야 맞긴한데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그 정도 쇼핑으로는 문제없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요.
샤넬같은 가방이면 100% 걸리는데 마이클코어스 가방 정도면 괜찮을 거예요...7. 400불
'10.1.11 3:13 PM (203.248.xxx.13)원칙적으로는 신고해야 하는 것이 맞긴 맞습니다.
예전에는 400불이 초과하든 안하든간에 입국할때는 무조건 입국신고서를 작성했고,
그 신고서 내용중에 면세품 400불 이상을 구입했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따로 입국신고서 작성을 하지않고 입국합니다..
면세품은 미화로 3천불이하 구입할수 있는데 그중 4백불까지만 면세되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중 자기가 면세품을 400불 이하로 구입했는지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습니다...대충 자기가 도에 넘치지 않을정도 (1000불이하)라면
400불이상 쓰게 되어있는 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일일이 따져서
세금을 매기는 세관직원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400불 한도는 제 기억으로 제가 처음 해외여행을 갔던 20여년전에도 적용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그때와 지금의 물가나 해외여행객 숫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죠...결국 법은 아직도 그렇게 존재하지만 사문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생각에는 과도하게 면세품을 구입하는 상습범들에게나 법이 적용되는 것이지...
선량한 일반 국민들이 몇백불 초과해서 신고를 안했다고 과징금 매기는 그런 세관직원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오래전부터 시행되었던 이 면세품한도 400불이 시대상황에 맞지 않다고
1000불이내로 바꾸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과소비나 외화유출때문에 아직 시행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저는1000불 이내는 신고하지 않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8. 얼마 전
'10.1.11 3:24 PM (61.80.xxx.206)신고하고 세금내고 들어왔습니다. 무거워서 화장품 하나도 안샀고 가방 산거 900불 정도 되는거 신고했습니다. 1000불이내는 무방하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게 돈 좀 아끼는거보다 좋습니다.
9. 나이많은
'10.1.11 3:39 PM (123.108.xxx.102)사람들이 몇푼아낀다고 그런걸 부탁해요?
나이값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