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 아파트 입주하는데.. 새집증후군 걱정되요..ㅠㅠ
울 애 지금 10살 이지만 어려서 아토피가 약간 있었거든요. 그래서 새 아파트 들어가려니 약간 신경이 쓰입니다.
아는분은 입주전에 보일러를 이틀정도 세게 틀어두라고들 하시더라구요.
누군 숯 사다 놓으라하고...
이외에 새집증후군 대비 노하우가 궁금하네요.
맘들 정보 부탁들려요~~
1. ...
'10.1.11 12:21 PM (211.216.xxx.224)아토피 있는 15개월 아기 데리고 새 아파트로 왔는데요.
아무 이상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ㅎㅎ2. .
'10.1.11 12:34 PM (122.32.xxx.26)일부 예민한 사람 아니면, 다 그냥 화학물질 껴안고 사는겁니다.
15년된 집도 벽지에서 화학물질 여전히 나온답니다.
입주전 온도 올려서 집굽기 한 몇일하시는거 외에 별 딱히 좋은게...
입주 후 환기 자주시키시고요, 매일 환기가 제일 중요.3. 환기
'10.1.11 12:43 PM (220.79.xxx.115)기본적으로 베이크아웃 하시고요,
제 생각에도 환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 검사를 해보니 정작 입주 한 달이 되는 시점에서
유해 물질 배출 농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새집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구, 가전, 소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새 물건들에서 동시에 뿜어져나오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새 물건 구입하시면 잘 닦아
베란다에서 충분히 환기시키시고 사용하시고요.
전 딱히 예민하지도 않고 피부도 건강한데,
헌집에 기본 수리(도배, 장판, 싱크대와 신발장)만 하고 들어왔어도
머리 아프고 목이 따끔거리더라고요.
매일 청소할 때 집안 창문 모두 열고, 싱크대, 신발장 문 다 열고 환기시키니까 좋아요.
너무 노심초사하며 경계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유발하겠지만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유해물질을 피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당장 우리는 괜찮아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몸에 서서히 쌓이는 것이,
2대/3대/4대 후손들의 유전자를 결정할 지도 모르잖아요.4. 다른
'10.1.11 2:50 PM (124.54.xxx.109)약품처리 하지 마시구요. 위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베이크아웃 여러번 하세요. 문 꼭 닫고 보일러 반나절동안 최대한 돌린 후 환기하고, 다시 문닫고 보일러 돌리고 환기하고.. 반복하세요.
입주하고 나서는 환기가 최고구요. 당장 냄새를 피부로 못느끼더라도 꼭 하세요~5. 입주맘
'10.1.11 3:44 PM (116.120.xxx.203)입주한지 5개월차인데 새집이라구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 새집+인테리어 공사까지 하면 좀 냄새가 있는거 같아요.저는 여름에 입주했는데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들어갔거든요.베이크아웃, 양파, 숯 갖가지 방법 다 써봤는데 뭐라고 해야하나..가슴이 답답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있었구 코에서는 못느끼는 냄새지만 저두 그렇고 울 애들도 그렇고 뽀얗던 피부에 올록볼록 뭔가가 올라오고 하더라구요..반면에 저희 사촌 언니는 확장만 하고 들어갔는데 냄새 전혀 없구요..날씨 춥더라도 꼭 환기 시키시구요 환기가 안되면 문을 조금씩만 열어서 공기 통하게 해놓으시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입주 잘하시기 바랍니다.
6. 저도 입주맘
'10.1.11 6:02 PM (211.192.xxx.221)입주 한달차입니다. (새아파트 입주는 이번이 두번째구요)
경험상 위에 '다른'님 방법이 제일 좋았어요
사전점검일부터 입주일까지 약 한달의 기간이 주어지니까요
그 기간에 되도록 자주 방문해서 집안의 창문을 다 조금씩 열어놓으세요
제가 보기엔 환기가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7. 꼭 하세요.
'10.1.12 1:54 AM (222.98.xxx.178)제 동서가 새집 들어갔는데 어른들도 머리 아프다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꼭 베이크아웃하시고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