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옆자리 직원땜에 직장 스트레스 받는다고...
글올렸는데 오늘 아침까지 그 여파가 오네요 ㅎㅎ
근데 제가 그떄 참았어야 하는데 분을 이기질 못하고 사내 쪽지를 보내서
그런 일이 있으면 좀 옆사람한테도 알려주라고 이렇게 쪽지를 보냈어요
그렇잖아도 회식 가니까 사람들이 전부 저한테 A 왜 회식 안왔냐고 묻는거에요
지나가는 말로 묻는거겠지만 하여간 그 머리좋은 A가 왜 그런걸 모르겠어요
알면서 말안하는거죠
그래서 주말내내 속이 찜찜했어요 사실은 그떄 댓글 달아주신거 보고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이다로 결론내렸는데...잠깐 열받친 사이 쪽지를 보내가지고 ㅠ ㅠ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온 답장이 뭔지 아세요
당신한테만 말씀 안드린거 아니고 다 말씀 안드렸고,
윗선에는 보고 드렸습니다.
근데 이거 사실 아니고, 금요일날 저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참 사실 알린거 제가 알아요
그리고 보통 저같으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아 그러셨냐고 그럼 앞으로 그런 일있음 귀띰이라도 해드리겠다고
이게 정상아니에요?
아무튼 결론 내렸죠 저 사람은 뭔가 지금 의도가 있어서 삐딱선을 탄거고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걸루요..그렇게 결론 내리니 오히려 속이 편해요
글구 그사람이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제 윤리 기준에 따라 행동하기루요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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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후속편...
그렇구나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0-01-11 10:21:09
IP : 163.239.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
'10.1.11 10:30 AM (61.32.xxx.50)내 기준에 맞춰 사람을 대하지 마세요.
그냥 그 직원은 경쟁심에서건, 열등감에서건 님한테 얘기하기 싫은거에요.
굳이 신경써서 상처받지 마시구요, 회식자리에서 A가 안온 이유를 묻거든 그냥 '저는 아무 얘기 못들었습니다.' 라고만 하세요.
왜 원글님만 모르냐 묻거들랑, '글쎄요... 항상 저한텐 말을 안하더라구요. 혹시 왜 그런지 이유를 아시면 알려주세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님은 님 생활 열심히 하세요. 안그러면 혈압올라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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