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 다운증후군 검사했을때 어느정도면 확실한건가요?
주변에서 문의가 들어왔는데요.
수치 270정도가 확실한 다운증후군인데
수치 120 정도가 나왔으면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보통 몇만분의 1 이렇게 나오는거 같긴한데....
양수검사하면 좀더 정확히 가려지나요?
1. 수치는
'10.1.11 10:41 AM (116.41.xxx.187)의미가 없습니다. 120이라도 다운증후군이면 그럴수 있는 거구요 그 이상이라도 양수검사상 아니면 아닌거구요
정확한건 무조건 양수검사입니다.2. 제동생
'10.1.11 11:32 AM (59.10.xxx.69)아마 수치상으로는 3인가 빠지는 수치였는데...양수검사 하기 싫어서 정밀 초음파 받고 판정 받았었어요...아니었고요, 그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가니까....지금은 더 발전 되었을테니 양수검사 말고 다른 방법도 찾아보세요.
하지만 만약, 양수검사가 최선이라면 해야겠지요.
주변에 다운 치수 높게 나와서 양수검사 받은 이가 몇 있었는데..검사후 모두 괜찮았어요.3. ..
'10.1.11 11:40 AM (114.201.xxx.126)그게 200대1 18대1 이렇게 얘기합니다.
즉 200명중에 한명...18명중에 한명....이런식이죠.
전 18명의 한명으로 나와서...양수검사했어요.
검사결과는 괜찮았어요.
수치가 높다면 양수검사해야죠.4. 검사의 특성
'10.1.11 5:11 PM (211.199.xxx.31)보통 병원에서 하는 검사는 모두 위험도를 보는 선별검사이며
선별검사에서 다운증후군의 위험도가 높다고 하면 진단검사(양수검사; 진단율 100%)로 확진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의 비교값(정상값하고 착각하면 안됩니다.)이 1:270 이라고 하면
270명이 모인 그룹 속에서 누군지는 모르지만 다운증후군 환자 한명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의님의 검사결과가 1:120이라면 내가 속해있는 그룹의 인원은 120명이고
그 120명 중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한명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교값 270보다 많이 높은 120은 많이 위험한 것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270명 속에서도 내가 환자라면 나에게는 확률이 100 %이고
120명 속에서도 내가 환자가 아니라면 나에게는 확률이 0 %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지 위험도가 높은 집단에 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확진검사가 필요할 뿐이고
1:270 보다 낮은 집단에 포함되었다면 병이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확률이 낮기 때문에 확진검사는 비용대비 효과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정밀초음파 역시 100 % 확진할 수 있는 검사가 되지 못하므로
정밀초음파에서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15 % 정도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