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jk님이 혹시 아실려나요? 샘플화장품 필름지의 성분요
그런데 제 형편을 항상 못마땅해 하는 친정엄마(공들여 키웠는데 못산다는 말씀하시지요)가
필름지 짜면서 바르는 제 모습을 보시다가
그거 필름지 성분이 뭔지는 모르지만
환경호르몬 내지 유해성분을 동시에 얼굴에 바르는 것 같구나 하시며
여전히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시기에요
듣고 보니 왜 그 생각을 여태 못했나 싶고요
엄마 말씀을 무시하고 계속 샘플화장품 쓰자니 께림직할 거 같고
그만 두자니 지갑이 울거고
답답한 상태랍니다.
검색해 보아도 뾰족하게 잡히는 것이 없답니다.
1. jk
'10.1.11 3:20 AM (115.138.xxx.245)저하고 전혀 딴생각을 하시는군요.
전 그 필름지를 보면서
안쪽이 반짝거리는걸 보면
"이게 과연 금속이나 알루미늄 성분이라서 자외선 차단이 되는걸까? 아니면 걍 비닐이라서 자외선이 그대로 통과를 할까?" 의문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딴 생각을 왜 하냐면 화장품 내의 좋은 성분들이 분해되는 이유가 있는데 1. 공기와의 접촉 2. 자외선과의 접촉입니다. 1번은 샘플지들은 안전한데 2번이 문제가 되지요. 물론 일반 용기 제품들보다 샘플지는 좋은 성분들이 오래갈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우선 우리가 환경호르몬이라고 부르는 문제의 물질은요.
1. 뜨거운온도
2. 강한산
이 조건에서 녹아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플라스틱 용기라도 뜨겁지도 않고 강한산(보통 김치가 해당)이 아닌한 녹아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화장품 포장 재질은 해당사항이 없답니다.
그리고 자주 하는 말이지만 피부는 기본적으로 보호장벽입니다. 외부 환경과 화학물질(화장품을 포함함)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어지간한 물질은 피부의 보호장벽을 통과하기 힘들답니다.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문제의 물질은 다 걸러줍니다.
문제는 먹는것. 섭취하는게 문제죠.2. 음...
'10.1.11 1:47 PM (121.181.xxx.207)원글님의 글을 보면서 제 생각이 났어요...
저도 결혼후... 계속 샘플화장품만 써와서요...
친정엄마도 넘 아끼면서 살지말라고... 내몸에 좀 투자좀 하라고 하시는데...
처녀때는 몰랐는데... 왜그리 화장품값이 아까운지요...
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쓰고 있는데... 피부가 나빠졌다거나... 그런 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보통 또래보다 피부상태는 좀 더 괜찮은거 같은데...
제 착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당...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서... 저도 정품 화장품셋뚜를
쓰게 되었는데요...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아까워요...
근데... 셋뚜로 지르니... 정말... 샘플을 많이 주셔요...
제가 가을에 산 정품들 아직 하나도 뜯지도 못했거든요... 그렇게 생각해 봄...
정가는 참 비싸지만... 샘플이 많아서... 이제 생각하니... 많이 비싼것도 아닌듯싶어요...
넘 걱정하지 마시구... 큰맘 먹고... 셋뚜로 지르세요... 샘플도 넉넉히 얻어 쓰고...
화장품쓰니... 빈곤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지는듯해요...
통장도 중요하지만... 마음다스리는것도 중요하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