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82에 들어와 밀린 글 읽다보니 기독교에 대한 글이 많이 있네요.
어제 신문 보면서 재미있는 기사를 봤는데
요한복음을 만들어낸 공동체가 1세기 말의 예수파 무리들 가운데 가장 급진적인 소수파였다는 주장을
담은 책에 대한 소개글이었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요한복음의 주장들이 오늘날 한국에서 주류? 대형 기독교회들과 맞닿아
권락과 밀착하고, 지금의 교회문제들을 낳았다는 ...
제가 이해한 내용은 그 소수파들이 아마 교회에 대한 탄압이 극에 달하는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던
당시에 거기에 대응하여 살아남기 위하여 급진적인 자유주의파? 그런 내용이 담긴 것이 요한복음이라는
것 같고, 결국 현재의 한국교회에서 그 극단의 형태가 폭력성과 배타성이라는 형태로 재현되고
있다는 그런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언제 서점에 가면 한권 사서 봐야겠지만... 책 내용은 좀 어려울 거 같아서...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3975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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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이 불온서 였다고 하네요.
.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0-01-11 02:49:30
IP : 125.186.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 2:49 AM (125.186.xxx.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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