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늘 그대 웃어요 라는 드라마 보신 분 있으세요?
마지막에 최불암 할아버지 대사하는 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암 선고를 받고 돌아서서 나오다가 다시 뛰어서 들어가시는데,
흔히 나오는 대사들처럼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러 가신 줄 알았어요.
근데, 들어가서 의사에게 하신 말씀이...
유전됩니까? 라니... 물려줄 것도 없는데 병을 물려줄 수 없다며...ㅠ.ㅠ
본인 몸보다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그 마음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그 대단한 연기력... 연기가 아니라 다큐 같더라구요.
제목처럼 훈훈한 결말이 되기를 바라는데, 설마 진짜 돌아가시진 않겠죠?
엔딩장면에 너무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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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대 웃어요 보신 분 있으세요... ㅠ.ㅠ
ㅠ.ㅠ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0-01-10 23:56:51
IP : 122.3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 12:15 AM (119.149.xxx.86)가슴 찡했지요. 부모 맘이 저런 것을... 암튼 너어무 재밌어요.
2. 연기
'10.1.11 12:18 AM (115.136.xxx.24)연기 정말 너무 잘하더라구요,,
연기같지가 않고 원래 그런 사람 같아요,,3. ㅡㅜ
'10.1.11 1:02 AM (116.37.xxx.11)전, 우연히 옆집 할머니와 같이 봤는데요
끝에 최불암 할아버지 연기보고 울었네요... 정말 슬펐어요.4. 흑
'10.1.11 1:58 AM (59.20.xxx.182)오늘 일이 많아서 놓쳤는데 글만 읽어도 찡하네요ㅠ.ㅠ
최불암 아저씨 연기 넘 잘하세요5. 아..
'10.1.11 10:16 AM (211.219.xxx.78)못 봤는데 왜 그런 일이..ㅠㅠㅠ
6. 신인까지
'10.1.11 11:08 AM (115.139.xxx.59)연기 넘 잘하지만
어제 최불암은 사라지고 강기사만 고스란히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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