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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멋있게 보일때

심심한데리플놀이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0-01-10 23:32:09
일전에 동료들과 ( 전 40대 후반)  회식을 했어요.

여자들은 남자 이야기, 남자들은 주로 여자 이야기 하잖아요.

네, 이 나이에도 남자 이야기는 빠지지 않습니다. ^^

남자들이 멋있을때  언제인지....

제 동료들은 남자가 한손으로 후진할때 멋있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소박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떨때 그렇게 느끼는지요?

모르는 남자라도 멋있게 보일때가 언제인지 리플 좀 달아주세용.....
IP : 59.14.xxx.19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0 11:34 PM (125.139.xxx.10)

    전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와 번호키 안누르고 벨 누를때요

  • 2. 심심한데리플놀이
    '10.1.10 11:37 PM (59.14.xxx.197)

    저는 벨 누르지 말라고 하는데... 나가서 열어주기 귀찮아서요...

  • 3. ^^
    '10.1.10 11:39 PM (59.5.xxx.34)

    설겆이 하는 넓은 등짝을 볼 때
    -실제로 본적은 없는 상상임 ㅠㅠ-

  • 4.
    '10.1.10 11:42 PM (220.117.xxx.153)

    누르면 죽음이고,,설겆이 하면 사방팔방 물투성이고,,한손으로 후진하면 안전운전 안한거고 ㅠㅠ
    저는 남자가 멋있었던 적이 별로 없어요 ㅎㅎ

  • 5. 현랑켄챠
    '10.1.10 11:43 PM (123.243.xxx.5)

    으여성 여러분~
    흰와아셔츠 살짝 구겨서 팔 걷어붙이고
    목선 보여가며 한 손으로 후진하면서 모셔다 드리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십까?
    그렇게 주차해놓고 공원 놀러왔으면,
    우리 인간적으로, 82cook 만년초보님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 인간적으로 김밥천국 김밥이라도 싸가지고 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원갔다가 아웃백가자 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현희야, 나 괜히 사겼어, 나 그냥 솔로할껄 괜히 사겼어 (뽀로롱~)
    소화 안되니까 부시맨빵은 싸 주세요~

    ㅋㅋㅋㅋ 여기까진 남보원 패러디구요. ㅋ

    남자가 볼 때 남자가 멋있어 보일 때는
    '제 여자입니다' 할 때요.

  • 6. ..
    '10.1.10 11:46 PM (125.139.xxx.10)

    위에 켄차님~ 아내 카메라 뒤져보고(???) 잘먹고 다니는구만 에서 저 웃다가 기절했었습니다
    청심환 사보내세요.....

  • 7. ..
    '10.1.10 11:46 PM (112.144.xxx.60)

    말하지 않았는데 드라이브가자고 나오랄때요~~~

  • 8. ..
    '10.1.10 11:48 PM (125.139.xxx.10)

    돈 많이 벌어올때...(아직 한번도 안멋있었음)
    그런데 위에 벨 누를때는 왜 쓴거지??? 모름

  • 9. ..
    '10.1.10 11:49 PM (180.68.xxx.69)

    이거 시리즈도 있잖아요. http://www.nemopan.com/1854409
    전 학교 졸업한지 꽤된 남편이 수능 수학문제 보여주니 막히지 않고 척척 푸는거 보고 멋있다 못해 존경심이 생기더만요. ㅎㅎㅎ

  • 10. ...
    '10.1.10 11:50 PM (180.64.xxx.74)

    전 어떤 남자도 멋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다 거짓뿌렁이란 걸 알기때문이죠..ㅎㅎ
    아마 하이킥의 최다니엘 같이 생겨도 집에 들어가면 거시기할 거예요.
    저하고 같이 사는 남자가 제일 멋있게 보일때는요...입 다물고 조용히 있거나 잘 때뿐이랍니다.
    입만 열면 잔소리라서....ㅠㅠ 그 입 좀 다물라!!!!!

  • 11. 후..
    '10.1.10 11:50 PM (119.64.xxx.217)

    전 남녀불문하고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제일 멋져 보이더군요.

  • 12. ..
    '10.1.10 11:52 PM (121.150.xxx.202)

    과장되지 않은 자신감이 은은히 풍겨나올 때
    조용히 배려해주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요.

  • 13. 저는
    '10.1.10 11:59 PM (118.218.xxx.189)

    중년이 되니까,, 남자들의 실체가 빤히 보여서
    멋있다는생각 자체가 안들어요,,(죄송)
    여자들보다 더 질투하고, 이기적이고, 이득을 위해 적나라해지고,,등등,,
    이십대때는 이런 남자들에게 내 인생을 걸고 핑그빚 미래를 꿈꿨던 내가 어리석게 느껴져요
    근데,, 그러다가도 남편을 기준으로 가끔 그래도 남자다 싶을때는
    싫지만,, 묵묵히,, 표현안하고,,, 티안내고,,참거나,, 견디는것 같을때...
    고때는 저보다 한수 위 인것 같아서
    한5초 정도만 멋있다가,,,
    원상복귀 됩니다.

  • 14. 현랑켄챠
    '10.1.11 12:00 AM (123.243.xxx.5)

    .. 125.139.77.xxx님~~그분은 혹시 '부관훼리'님이 아니신지??? 전 안해가 없는디요~~ㅠㅠ

  • 15. 푸켓
    '10.1.11 12:00 AM (58.120.xxx.243)

    가서 피피섬 갔을때..스노쿨링할때..저 잡아줄때요.
    그 외..비행기티켓에서 영어로..주문..환전..호텔까지 다 제가 다 했어요..
    여행가서 딱 한번 쓰인거지요..

    두번째로..스키장가서 저 스키 첨가르쳐 주었을때..
    초급코스말고 중급코스가서..저 첨부터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곤..우리 친정가서 북극 다큐 보다 백곰이 벌렁 자빠지는데..
    큰소리로..그 타이밍에.."우리 xx이 스키장에서 넘어질때랑 똑같다..너 언제 북극갔나?"하더군요.윽.....

    그래도 가끔..병원가서 열심히 일하느라..제가 로비에서 애도 주렁주렁 달고 눈앞에 서있는데 ..챠트 들고 확~~~지나가는 모습 좋던데요.

  • 16. ..
    '10.1.11 12:01 AM (75.183.xxx.69)

    유니폼이던 제복이던 규정되어진 옷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남자는 다 멋있어요

  • 17. .
    '10.1.11 12:01 AM (61.81.xxx.96)

    백사줄 떄

  • 18. 음..
    '10.1.11 12:02 AM (211.172.xxx.55)

    어떤 길이든지 척척 알 때...
    주차 한번에 슥슥 할 때
    할 말 안할말 가려서 잘 할때...
    이건 울 남편 경우이고

    머리숱 많은 남자들 왠지 쎅쉬해 보여요..요즘..ㅋㅋㅋㅋ

  • 19. ..
    '10.1.11 12:04 AM (211.117.xxx.70)

    책 몰두해서 읽고 있을 때..

  • 20. 음..
    '10.1.11 12:08 AM (211.172.xxx.55)

    윗분 남편 멋지시네요..
    책도 읽으시고..
    울남편은 언제 책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해요...휴...

  • 21. 근디
    '10.1.11 12:18 AM (220.117.xxx.153)

    윗님,,머리숱이 많은건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거래요 ㅎㅎ

    그리고 현량켄챠님,,부관훼리님.
    악,,너무 웃겨요 ㅎㅎㅎ

  • 22. .
    '10.1.11 12:18 AM (59.24.xxx.57)

    링크해준 만화 정말 웃겨요. 결국엔 외모가 좌우한다는 사실...
    외모가 적어도 평균은 되야죠. 진짜 무식하게 생긴남자가 한 손으로 후진하고 수학문제 잘 풀어도 멋있게 보일까요.ㅋㅋ

  • 23. 10년차..
    '10.1.11 12:23 AM (222.120.xxx.87)

    항상 변함없이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 멋있어요^^

  • 24. ??
    '10.1.11 12:25 AM (112.104.xxx.138)

    링크의 그림이 안보이는데...
    혹시 그거 떠돌아다니는 남자가 멋져보일때(여기 등장하는 남자는 순정만화 남주 수준)를
    작가가 자기 주변의 친구들을 모델로 바꿔서 그린버젼인가요?
    저 예전에 그거보고 정말 배잡고 웃었는데...

  • 25. 인생의 네비
    '10.1.11 12:25 AM (125.177.xxx.172)

    길 눈 완전 어두운 서울 출신 저를, 지방 출신 남편이 오히려 서울길 잘 알아 원하는 장소로 데리고 다닐 때요, 자긴 내 인생의 네비게이숀이야. 라며 하트 뽕뽕. ㅋ 함께 등산할 때도 분명 첨엔 분명 여길 뭐하러 오냐는 둥 궁시렁대며 힘들어서 헉헉댈 것 같았는데, 나중엔 저에 비하면 완전 산악인같은 모습으로 앞장설 때. ㅋ

  • 26.
    '10.1.11 12:26 AM (119.70.xxx.169)

    주는 밥 군소리 없이 먹고 조용히 디비져 잘때? ㅋㅋㅋㅋㅋ

  • 27. 수염
    '10.1.11 12:28 AM (114.206.xxx.64)

    안깍고 열심히 일하고 난 담날 은근 멋있어보여요.
    안까고 있을때 멋있어 보이는데도 또 말끔하게 하고 나와도 또 멋있어보여요.
    제 남편요..ㅡ.ㅡ;;

  • 28.
    '10.1.11 12:37 AM (118.43.xxx.202)

    보는 남편이지만 멋진 데(해안도록 같은데)드라이브 하면서, 멋진 음악 흘러나오면서
    운전하는 남편 옆모습 보면 꽤 멋져 보여요.
    언젠가 제가 이말을 저보다 연세 많은 분에게 하면서 남편도 그럴진데 정말 근사하게 생긴 젊은 남자랑 그러면 뿅 가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분 말씀이 그런 생각하지말고 그냥 "당신 참 멋져."라고 한마디 하라더군요.

  • 29. ㅎㅎ
    '10.1.11 12:41 AM (125.178.xxx.157)

    저도 한손으로 운전할때요. ㅎ

  • 30. .
    '10.1.11 12:42 AM (59.24.xxx.57)

    맞아요. 자기 주변의 친구버전이 따로 있네요. 저도 배꼽 잡았네요.

  • 31. 회사에서
    '10.1.11 12:45 AM (115.136.xxx.254)

    회사에서 맛난거/유용한거 생겼다며 남은거 챙겨올때;; ^^; 너무 좋아요.

    물론 맘은... 아랫사람 줘야지 이걸 챙겨오면 어쩌냐고 구박해요~

  • 32. 내취향
    '10.1.11 12:48 AM (222.109.xxx.95)

    전 다정하게 웃으면서 은근한 목소리로 말 건넬때...바람둥인가???

  • 33. .
    '10.1.11 12:58 AM (59.138.xxx.230)

    내남편~~~늘 항상 멋있어요~~!!!~~~ㅎㅎㅎ

  • 34. 은석형맘
    '10.1.11 1:08 AM (122.128.xxx.19)

    소매 걷어 부치고
    드럼칠 때
    .
    .
    .
    .
    .
    .
    .
    울 남편이..........ㅋㅋㅋ

  • 35. --
    '10.1.11 1:19 AM (119.67.xxx.189)

    흰 셔츠 소매 걷고 한손으로 후진할때!! 물론 운전을 능숙하게 잘해야함.(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모르고 촬영당했었죠ㅎㅎ 보고나서 더 좋아졌어요. 꺄하~)
    운전하다가 급정거 할때 조수석에 앉은 나를 오른쪽 팔로 막아줄때.(그러다 팔 뿌러지면 어쩔래)
    운전 잘하고 길 잘 찾는 남자.(길치는 정말 참을수 없어요. 나보다 길 못찾는 남자라니 오마이갓)
    운전에 관해선 절대고수인 제 남편이야기.ㅋㅋ 제가 반한 이유중에 하나죠;;

  • 36. --
    '10.1.11 1:23 AM (119.67.xxx.189)

    아, 그리고 부인이 하는 시덥잖은 일에도 응원해주는 남자요!
    사실.. 제가 무한도전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데 이번에 무한도전 사진전을 했잖아요?
    거기 간다고 말하기 창피해서 말 안했다가 애들이 어차피 아빠한테 얘기할거니깐 이실직고했는데,
    코웃음칠줄 알았던 신랑이 추운데 잘 다녀오라고 얘기해주고, 가서 구경하는데도 전화해서 잘 갔냐, 애들이랑 재밌게 구경하고 와라, 맛있는것도 사먹고와라, 얘기해줘서 새삼 멋져보이더라구요ㅎㅎ

  • 37. 남자는애
    '10.1.11 1:51 AM (122.34.xxx.54)

    남자들은 애같다 평생 철이 안든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
    결혼 생활을 해보니
    어릴때처럼 남자들의 단편적인 모습에서 혹하는 일은 더더군다나 없더군요
    그럴듯해보여도 알고보면 애 ㅡ.ㅡ

    그래도 연륜이 뭍어난는 깊은 눈을 갖고있는 사람을 볼때는 멋있어 보이긴 합니다.

  • 38.
    '10.1.11 2:04 AM (221.121.xxx.85)

    멋진 남자 본 지 500년이 넘은 거 같아서 생각도 안납니다 그려......
    17년동안 사회생활 했는데 기억에 남는 멋진 남자 하나 없고
    그저 티비에서 투피엠이나 나오면 좋아하는 저는 불쌍한 여자 .우후후후

  • 39.
    '10.1.11 2:17 AM (221.147.xxx.143)

    멋진남자는 무슨......

    아무리 눈 씻고 찾아도 찾아볼 수가 없는.....

    아주 가~끔 남푠이가 이뻐 보이긴 하지만....

    그 외는 딱히... 기껏해야 현중이 보면서 짜~식 잘 생겼네~ 머시따~ 하고 말지.
    (심지어는 대다수 연예인들 봐도 하나도 안멋있다는.. ㅋㅋ;;;)

    남자의 실체를 너무도 잘 알기에 어지간해선 콧방귀도 안나옵디다. ㅎㅎㅎ

  • 40. 그래서
    '10.1.11 2:30 AM (124.49.xxx.81)

    저는 회식한다고 있어봐야 쓰잘때 없는 얘기나하고 시간 죽이지 말고 집에 일찍들어와
    글이라도 한자 더 보라고 합니다...ㅋㅋㅋ..그러면 충성 외치며 저에게 경례하며
    알았다고 합니다...
    울 남편 하는건 다 멋져요...
    여적 소파에 누워 리모콘 누르는 모습 본적없구요...결혼 23년차입니다...
    식후에 뉴스를 하고 있다면 소파에 잠깐 앉아서 차한잔하고 다마시면
    바로 서재에 들어가 잘때까지 안나와요
    틈만 나면 책상에 앉아 책읽거나 공부하지요
    가끔 저때문에 집중 안된다고 둘째 데리고 도서관가구요...제가 잘 집적대거든요..
    샤워하고 속옷이나 양말 세탁기옆 바구니에 꼭 가져다 놓구요
    겉옷도 세탁할때 되면 세탁실에 잘 가져다 놓구요
    저보다 먼저 잠자리에 들때는 안방문 열어두고 잠들구요...항상 빨리들어와, 그러고 들어가죠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팔베게에 등돌리고 안자구요...
    휴일에 일어나면 깨끗이 씻고 단정하게 있어요..아내에 대한 예의라나요..
    사랑할때도 아내가 좋아할때까지 배려하고...이런거 까지 쓰다니..내가 주책이야...
    반찬이 없어도 마눌밥이 최고라해주고..
    매일 새벽 운동가구요..몸매는 차승원 뺨치구요...
    안매력적인게 없어요
    근데 딱하나....
    ....................
    문제의 그녀에게는 루저라는 ....키가 177이래요...소릴 듣는다는거죠...
    아 속상해...

  • 41. 윗글의
    '10.1.11 3:20 AM (62.24.xxx.6)

    그래서님 글 읽으면서 같이
    많이 본 풍경이야 하면서 흐믓...ㅎㅎㅎㅎ

    그리고는

    제 남편은 190 이래요.~ =3=3=3

  • 42. ㅋㅋ
    '10.1.11 4:39 AM (125.177.xxx.45)

    1월1일 나이차나는 남매데리고 어린동생은 얼음썰매를 누나에겐 스케이트를
    번갈아가며 정말 성심성의껏(제가 볼때 안스러울정도로 )놀아줄때 전 그렇게 못하거든요.
    끝나고 나서 그곳이 높은 데 있어 막내를 업고 큰애와 장난치고 내려올때
    애아빠지만 울아빠였음 했다니까요.

  • 43. 남자
    '10.1.11 6:18 AM (122.35.xxx.37)

    약자에 따뜻하고
    강자에 당당할 때

  • 44.
    '10.1.11 6:33 AM (61.74.xxx.60)

    몸에 딱 떨어지게 선이 흐르는 정장수트를 제대로 갖춰입었을때,

    음식투정, 편식 안하고 쩝쩝거리지도 않으면서 골고루 잘먹는 남자.
    괜히 성격도 세상을 헤쳐나가는 능력도 좋을 것같다는 느낌을 줘요.

  • 45. ㅎㅎㅎ
    '10.1.11 6:59 AM (85.146.xxx.62)

    평소에는 조용조용하고 정감있고 또 이성적이기도 하고 그러다 수업있을때 한 300명쯤되는 애들앞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강의할때... ㅎㅎㅎ

    인텔리가 좋거든요 저는...
    책많이 읽고 지식이 풍부하고 그럼에도 남앞에 잘난척 하는 않는 남자...
    그러니 뭐 다들 알아서 존경해 주더군요.

  • 46. 코스코
    '10.1.11 7:30 AM (121.166.xxx.105)

    소심해 싫은소리 못하고 있는 나 대신 한마디 해줄때 ^^*

  • 47. ^^
    '10.1.11 7:51 AM (122.101.xxx.99)

    잘생긴 남자는 그냥 서있기만 해도 다 멋있더라는 ㅋㅋ

  • 48. .
    '10.1.11 7:55 AM (114.201.xxx.6)

    생활비 말고 별도로 두둑히 용돈 챙겨줄때~

  • 49. ..
    '10.1.11 8:34 AM (116.38.xxx.246)

    저도 세상 많이 살아서 그런지 남자 별거 없다 느껴져서요, 그냥 잘생긴 남자 보면 좋아요. ㅎ

  • 50. ...
    '10.1.11 8:39 AM (124.54.xxx.210)

    예전에 그때그때 상황따라서 멋있어보이는 남자가 있었는데

    40넘어가고부터는 진짜 없네요...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 겉모습

    보고는 없어요.. 남편이 너무 착실하고 가정적이라 그런지 이남자가

    최고지 하는마음으로 삽니다.

  • 51. 저는
    '10.1.11 9:48 AM (219.254.xxx.190)

    미간 약간 찌푸리면서 담배 필때가 그렇게 멋있었어요
    하지만 담배 끊게 하려고 그말은 절대 안했어요
    저희 남편 담배 끊은지 9년 됐는데 (현재 만난지 10년째) 지금 그말하니 그때 그거 알았으면
    지금 담배 피고 있을꺼라고 왜 이제사 얘기하냐고 성질내내요 ^^ㅋㅋㅋ
    담배연기에 인상 약간 쓰면서 담배 물고 한모금 빠는 모습에 항상 가슴 두근거렸네요
    그래서 지금도 남자 연예인들 흑백으로 찍은 화보사진에서 담배피는 모습만 보면 한참을 보네요

  • 52. 그쵸..
    '10.1.11 11:01 AM (112.146.xxx.128)

    저도 미혼때는 날렵한 턱선과 굵직한 목선을 보이며 후진할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아이들 보면 목소리 톤이 달라지는 남자가 너무 좋아요.
    마트나 기타 공공 장소에서 아이들이 뭐 물어보거나 장난칠때 남의집 아이라도 "으응? 그래?"하면서 목소리톤부터 아이에게 맞춰주는 남자 보면 정말 달라보여요..
    무릎 굽혀 아이 눈높이에 맞춰주면서요..
    이런 남자 의외로 많더라구요. ^^

  • 53. 음...
    '10.1.11 11:02 AM (116.41.xxx.9)

    잘 생긴 남자가 말 안 하고 가만 있을 때

  • 54. 궁금
    '10.1.11 11:51 AM (220.120.xxx.203)

    남자는 어떤때 여자가 예뻐보일까요

  • 55. 제복
    '10.1.12 2:13 AM (222.98.xxx.178)

    사실 예전부터 남자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았어요.
    남동생 그것도 별별 장난 골고루 다 치는 녀석들로 여럿 있으면요. 남자에 대한 환상이 없어져요.(제 남동생도 누나때문에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하지만요.ㅎㅎ)

    그냥 가끔 외화에서 해군같이 제복입고 옆머리 바싹 깎은거 그런게 멋있던데요. 물론 겉모습만요. 그 남자들도 집에 가면 똑같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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