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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

미로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0-01-10 23:15:01
금욜저녁 소비자불만인가 그프로 잘챙겨봅니다
제가 너무너무 놀랜건요 ...
백화점물건과 아울렛물건비교하면서 50만원짜리 세일해서 30만원에
샀다는 옷얘기보고 ......정말 정말 놀랬어요
비싼옷많다는건알아요 ....
저희 생활비랑 비슷한 50만원짜리 티하나 .... 참 기가막히네요
우리가 너무 못살아서 그런지 .... 살맛이 안나서 혼자 울었어요
토욜날은 홈플러스가서 겨울옷이 너무없어서 쟈켓하나 볼려는데 엄두가안나고
잠바처럼생긴 4만원짜리하나 고민고민하다 구입했어요
입어보고 아직 바코드도 안뗐습니다 ....... 돈으로 환불할까 고민이예요
늘 적은월급에 애둘 ....차보험세금 ..... 그리고 보너스가없으니 .. 통장이 늘 마이너스예요
그렇다보니 애들옷도 얻어입히고..이젠 얻어입힐고도없고 ....
어른옷은 너무비싸서 정말 어쩌다한번 구입하면 두고두고 늘같은옷만입어요
그렇다보니 센스없는사람 .... 꾸미지않는아줌마란 낙인표가찍히고 ....
돈이좀 모이나싶으면 치아나 시댁친정에 꼭 나갈일이 생겨요.....
40만원가지고 한달 겨우먹고 누가 결혼한다하면 ...걱정부터앞서고 ....
사는게 참 말이아니예요....
옷하나 .......4만원 그거도 이쁘지않는옷하나가지고 고민고민하는데 .... 몇십만원되는옷들 ......
사는게 너무 슬픕니다
남이랑  비교하지말고 ..... 가진것에 행복하라고 친정오빠가말하는데 어찌그리 눈물이나는지 ....
친정옷하나 제대로없이 겨울지내는것보고 울컥하고 ........
이글읽으시고 돈벌면되지 하시겠죠 ......그런데 자라오면서 너무 너무 힘들게살고 못먹고 못입고
살아서 친정오빠는 심한말더듬에 대인관계를잘못해요 .....마음은착한데 사람한테 이용이나당하고 ...
사회생활자체를 못해요 ....저도 그렇구..... 같은시대를살아서 그런지 ....보면참 안쓰럽고....
사회밑바닥이란 느낌입니다
사는게 너무힘들어 애들이랑 약먹고 죽을까 생각했어요
이렇게 살아봤자 뭐하나싶고 ......
카드를 안쓸려구 버티는데 결국 사용해야될것같고 ........
일주일에 한번 로또 두게임 이천원치삽니다 ..... 혹시나하구선 .....
이런제자신이 정말 한심하네요 ......ㅜㅜㅜㅜㅜ
IP : 211.51.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0.1.10 11:51 PM (61.253.xxx.180)

    토닥토닥...
    살다보면 좋은 날이 꼭 올거예요...^^
    로또는...흠...이천원으로는 확률이 너무 낮으니, 그냥 일주일에 이천원을 돼지저금통에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 일년을 54주로 치면(맞나?) 108000원이 모이네요. 연말에 가족들 모여 앉아 그걸로 삼겹살 파티를하시며 의기투합의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욤? 오늘은 힘들지만, 우리가 열심히 사니까, 점점 덜 힘들어 질거야! 라고 화이팅도 하시고요.

  • 2. ↑이크!
    '10.1.10 11:53 PM (61.253.xxx.180)

    52주네요. ㅎㅎㅎ. 지송. 그렇다면 104000되겠슴다.

  • 3. 들꽃
    '10.1.11 12:18 AM (121.138.xxx.92)

    힘드시죠?
    한없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땐
    작지만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그러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실거에요.

    뭐~ 가끔씩 사는게 왜 이런가 싶을 땐 울어도 좋구요..
    제가 그렇게 하거든요~^^

    고통많은 삶이지만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가족과 따뜻한 밥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작은 집이지만 두 다리 쭉 펴고 피곤한 몸 누울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렇게 감사한것들 찾아보면 내 삶이 소중함을 느끼겠더군요.

    분명 세상 어디에는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그러니 내가 가진게 비록 한 움큼 밖에 안되더라도 감사하며 살자구요.

    인생이 늘 지금처럼 힘들지만은 않을거에요.
    마음 강하게 먹으며 씩씩하게 살아가는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네요~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4. 안타까운게
    '10.1.11 12:21 AM (59.11.xxx.173)

    님같은 분들은 이 세상이 현상태로선 어쩔수가 없네요.
    가난과 힘겨움밖에 없는 여건도 있겠지요.

    그래도 세상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다 노력하면 잘살게 돼있다고....
    노력이 부족해서 못산다고...

    과연 그럴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인생이 있을까요?

    하여간 이런 인생들이 기죽지않고 당당히 내인생은 노력해도 안되더라, 라고 말할수 있어야하는데..
    대개는 수치심과 자격지심으로 팔자나 운명을 탓하고 말죠.

    당당하세요. 안되는건 안되더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안되면 세상을 바꾸세요.
    답답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
    어느 정도 중산층정도는 되는 사람들이 이사회구조를 알고 변화의 필요성도 알지만,
    당장 자신들은 먹고사는데 지장없거든요.
    양심의 문제라...
    사는게 절박하질 않아서 결국은 당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아니면 계속 그러고 살아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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