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분간 버스가 떠나가도록 통화하신분이 계셨어요

버스에서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0-01-10 20:17:25



저는 여간하면 버스에서 통화하는거 자제하는 편입니다
주변에 피해주는거 같아서 솔직히 어떻게 하다보면 통화도 하게되고 피치못할 사정이란게 있는거잖아요
그런거 다알고 뭐 다 그런가보다 할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버스 탈때부터 통화 하시더니 20분동안 버스에서 한번을 안쉬고 사람이 많을때부터 거의 종점되기까지
주변에 다 쳐다보고 미칠노릇이였는데도 끝까지 통화하시더라구요(제지 하는사람 아무도 없었음)
심지어 다른사람 바꿔달란 말까지 하면서 자주자주 연락좀 하자 하하하하하하.....
내덕에 누구랑 누구랑 문자하는 사이 되었다 등등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음악을 크게 틀어도 말소리때문에 듣다가 포기할 정도로

솔직히 몇번 애기 할려고 그랬었어요 근데 소심하게(+괜히 부딪히기 싫어서) 말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화가 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후회도 들고
남자친구는 말안한게 잘한거다 말해도 괜히 싸움났을꺼다 잘한거야 이러면서 위로는 해주는데
예전같았음 나서서 자제좀 해주세요 이렇게 애기했을텐데 요즘들어 자꾸 몸 숙이게 되네요
그 여자분한테 화나는거 보다 제자신한테 화나는게 더 큰거같아요...



IP : 211.33.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성
    '10.1.10 8:37 PM (123.214.xxx.123)

    이라고 해야 하나요.
    조금 더 조심하고 배려하는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오버하는 문화는 잘도 만들어지던데 예를 들면 마트에서 갑자기 개장 폐장도 아닌데 90도로 인사한다던지 그리친절한 것도 아니면서.
    진심으로 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 위 청와대부터...

  • 2. .
    '10.1.10 8:49 PM (122.42.xxx.117)

    저도 처음엔 멋모르고 총대메고 조용해달라 얘기도 하고 씹히기도 하고 욕도 듣고 했는데요.
    점점 홧김에 싸워서 사람 목숨 참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 뉴스들도 듣고 하다보니 몸을 사리게 되네요. 속상하기도 하고..그러네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 착한(?)목소리로 이쁜(?)표정지으며 조용히 해달라 얘기해요.^^

  • 3. ~~~
    '10.1.10 9:59 PM (211.237.xxx.163)

    남에게 피해가지 않는 행동을 하라고 집에서 부터 교육시켜야 합니다. 개념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 4. ..
    '10.1.10 10:09 PM (218.52.xxx.32)

    20분 동안 버스가 떠나가도록 통화 하는건 못들어봤지만
    광화문에서 타서 화정까지 40분간 지난밤 남친과 한 밤일을
    친구에게 중계 하는건 들어봤습니다.
    참 민망하고 뭐라 할수도 없고 괴롭습디다.

  • 5.
    '10.1.11 1:29 PM (71.188.xxx.78)

    작년에 한국 갔을때 인천공항-반포 리무진 버스안에서 정말 숨도 쉬지 않고 우렁찬 목소리로 통화하던 아저씨.
    영양가라곤 전혀 없는 말만 1시간내내 했다는.
    지금 버스가 어디 지나간다는 현지상황까지 중계해가면서요.
    그 남자 내리고나니 승객들이 살았다는 표정들이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20 카시트 쓰는차에 어른 5명이 타야할 일이 생기면?? 15 새댁 2008/08/20 822
405519 코가 너무 아파서 안경을 못쓰는 분 계신가요?? 1 안경 2008/08/20 566
405518 청담공원 근처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도움 주세요 2 레이디 2008/08/20 365
405517 못보신분들 보세요 1 815집회 .. 2008/08/20 195
405516 홈플러스 동대문점 어떤가요? 3 qksksk.. 2008/08/20 337
405515 코스트코서 살만한거..먹을거 위주로^^;;알려주세요 11 그릇셋트.... 2008/08/20 1,409
405514 개념은행은 어디인가요? 1 *** 2008/08/20 296
405513 ↓↓↓아랫글 쓰레기통 ↓↓↓ 짜증난다 쥐.. 2008/08/20 166
405512 브라사건에 대한 강남경찰서 수사과장의 반박 13 브라~ 2008/08/20 554
405511 생리전증후군이 생겼어요.. 10 생리증후군 2008/08/20 833
405510 한나라당 입당조건 4 뒤로가는 우.. 2008/08/20 262
405509 조중동 광고기업 이젠 여기서 보자구요~ㅋㅋ 4 이제는 여기.. 2008/08/20 360
405508 택시타고 내릴때 6 하늘택시 2008/08/20 811
405507 레벨업에 관해서. .. 2008/08/20 157
405506 타이어 어디서 교환해야 저렴한가요? 2 궁금 2008/08/20 385
405505 에헤라디야~ 전기세가 16 에어컨 2008/08/20 2,647
405504 쿵쿵 울리는 발소리 주의좀 해달라거나 쪽지 붙여보신분?? 9 괴롭다 2008/08/20 633
405503 코스트코에 유아용품 많은가요? 7 불량마누라 2008/08/20 554
405502 파워콤 질문이요 2 금냥 2008/08/20 236
405501 어제 KBS앞에서 자랑스러웠던 82쿡 12 서걍 2008/08/20 812
405500 제사질문. 7 질문. 2008/08/20 580
405499 아빠소리 잘하는 아기 9 엄마보다 2008/08/20 690
405498 대운하,추진 모락모락…대운하재단 설립 6 끄잡아 내리.. 2008/08/20 359
405497 방학이 끝났어요 7 야호 2008/08/20 709
405496 작은 도움이 필요한곳 7 귀빠진날 2008/08/20 358
405495 그릇셋트 보내시거나 받아보신분 계세요? 2 그릇셋트.... 2008/08/20 373
405494 금메달에 납이? 5 ^^;; 2008/08/20 505
405493 K2 3 궁금합니다 2008/08/20 359
405492 다음 대선 때 대통령으로 어느분 생각하시나요? 33 815광복절.. 2008/08/20 1,258
405491 보험 갈아탈때요. 4 .. 2008/08/20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