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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인심이 참 각박하긴 하더군요...
내리는 사람이 많을때 내가 누르는 버튼 옆에 서있으면 사람들 내릴때까지 버튼을 눌러주는 행동들..
그냥 배려라고 생각도 안하고 몸에 밴 행동들인데, 내가 반대입장일때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안쓰더군요.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우르르 내리다 자주 낑겨도 보고(버튼옆에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에서도 1층에서 내리려하면 내리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타는 사람도 있어요.애도 아니고 참....
그럴때 차라리 나도 저렇게 행동했으면 덜 화가 날텐데.. 하는생각이 솔직히 들어요.
아직은 저같은 사람이 더 많겠지만 이런저런 기분나쁜 경험을 하다보면 에잇, 나도 저렇게 살아버리면
정신건강에 더 이롭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역시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 맞나봅니다. 어떻게 사는게 맞는 걸까요?
제가 읽은 일본수필에서는 성악설을 믿으며 세상을 살면 살기 편하다는데 그것도 맞는것 같아요.
1. 그럴때는
'10.1.10 11:56 AM (112.148.xxx.223)가볍게 말해 주세요 내리고 타셔야죠..이렇게요
그래도 나마저 정의롭기를 포기하면 안될 것 같아요
좀 손해 보더라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내 아이도 또 그 후손도 그마음을 이어갈
것입니다.2. 저는
'10.1.10 12:02 PM (115.161.xxx.222)아래글쓴이입니다.(귀국만1년이요^^)
저도 내가 공공질서 규칙 잘 지키고 조금 손해본다 생각하고 살면 좋은에너지가 생기고
불평불만 많고 이기적인분들은 나쁜에너지가 생기니까 라고 스스로 위안? 아닌
위안을 하고 마음 편하게 삽니다.(물론 저도 남한테 생각치 않게 폐를 끼치는 일이 있겠지요)
그러면서도 원글님 글에 공감이 됩니다. ^^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줄 서다가 미끄럼한번 제대로 못탈때나
엘리베이터에서 줄 서다가 못 탈때
저기서 뛰어오는 아주머니 기다린다고 엘리베이터 열림버튼 누르고
기다리는데 뒤에 계신 아주머니가 장난치면 안된다고 뭐라고 하실때
(왜 전 거기서 아이편을 못 들어주는지.. 그저 집에 와서 아주머니가 몰라서
그려셨을꺼라고 잘했다고 합니다.)
저는 서비스업에 계신분들께 특히 더 말하나 신경씁니다.
택시타면 기사분께 말 공손히 하고 인사잘하고
음식점에서도 미안하지만 조금 더달라. 실수하시면 웃으면서 괜찮다 합니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중에 반은 제가 무시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무리 손을 들어도 다른손님 챙기고
택시아저씨 반말하시고 잔돈 챙겨드려도 당연하다는듯이 받아가시고
그러면 가끔 내가 착하지도 않으면서 착한척?하며 사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목소리 큰사람이 대접받는다던데..
이런것도 마음을 비워야 좋은에너지가 많이 생길텐데
저도 수양이 덜 되었다 생각합니다. ^^;;;3. 전
'10.1.10 12:45 PM (220.88.xxx.254)그냥 제가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니까 별 불만 없어요.
차가 끼어들어도 양보하고 버스 탈때도 그냥 밀려서 뒤에 탑니다.
아직 크게 험한꼴을 못봐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그래요.4. 저두
'10.1.10 9:10 PM (212.234.xxx.214)좀 과하게 양보하고 살아왔는데 옆지기가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좀 안밀리고 다니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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