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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초반 여고동창들과 부산에 여행가렵니다..
부산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부산'검색하면 내용이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혹시 저희처럼 여행가보신 분들 계시면
여행 팁..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차편은 ktx로 하려고 합니다..
서울역출발...광명출발..천안출발...
다들 다릅니다...
잠자는 장소는 해운대 베스타(??) 찜질방에서 하려고 합니다..
정해진 것이 이렇게 딱 2가지 밖엔 없네요.ㅎㅎ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1. 부산
'10.1.10 11:25 AM (124.51.xxx.120)부산여행에서 젤 좋았던게...태종대, 황령산(?) 야경, 조선호텔 앞 누리계단..시장에서 어묵사온게 너무 맛있었던것..요렇게 인데...^^*
2. ..
'10.1.10 11:31 AM (211.212.xxx.125)저도 이제 50되는 아짐입니다
지난 가을..회사동료들과 당일치기로 부산여행했는데요
여행사 통해서 갔는데 재미난 하루보냈습니다
서울역출발이었던거 같구요
ktx로 오고가고하고..부산역에 내리면 관광버스가 대기해있더군요
해운대들러서 좀 놀다가 또 어딘가가서 밥먹었는데..어딘지 이름이 가물가물..
밥먹고 나서는 어디로 이동해서..아쿠아룸에 들러서 구경도하고..이건 개인적으로..
여행사끼고 보는거라 좀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역시 여행사에서 가는데로가면 좀 싸게 맛난회도 먹고 암튼 그랬습니다3. 음~~
'10.1.10 12:10 PM (125.180.xxx.29)차없이가신다니 추천하기 힘드네요
자게에서 부산으로 검색해보시고 식당에가보니에서 부산검색하세요~~4. 좋으시겠다...
'10.1.10 12:43 PM (222.114.xxx.29)친구들이랑 겨울바다 실컷 보시고 밀린 얘기도 나누시고... 심히 부럽습니다.
저 같으면 여러 군데 안 돌아다니고 한 두 군데만 보겠어요.
태종대는 부산역에서 30분 정도 가셔야 하니 도착하신 날(몇 시쯤 도착예정이신지는 모르지만) 보시고 나오시다 국제시장이나 자갈치 구경하고...
지하철타고 서면에서 2호선으로 갈아 타시고 해운대로 가시면 될 듯 합니다.
해운대에서 묵으신다니 백사장 따라 걸으시다가 조선호텔옆으로 가서 동백섬 꼭 가세요.(산책하기에 좋아서 전 두 세 바퀴 돕니다^^ 정작 누리마루는 안 들어가봤다는 ㅜ.ㅜ)
회 드시고 싶으시면 민락회센터에 가서 드세요. 싸고 싱싱하더군요. 자갈치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많으시면 해운대 달맞이고개도 가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바다 보는 경치는 조선호텔커피숖(대추차 맛있어요. 비싸서 좀 그렇지만)이나 달맞이고개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저도 부산 가고 싶어요. 고향인데도 이젠 명절때나 집안 행사나 되어야 갈 수 있으니...
즐거운 여행되시길...^^5. 절밥
'10.1.10 12:46 PM (118.223.xxx.103)숙소가 해운대로 잡으셨으니 내려 가는 날은 해운대 근처에서 지내시면 될 것 같고, 다음 날은 태종대로 가셔서 보시고 돌아 오면서 남포동 함 둘러 보고 자갈치에서 해산물 쇼핑하시면 좋을 듯...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자갈치에서 제수용 생선 구입하시면 편도 KTX 값은 충분히 빠질 것 같네요 ^^
6. .
'10.1.10 1:00 PM (98.222.xxx.174)전 작년 초에 남편이랑 둘이 부산에 갔었는데요.
해운대 근처 호텔 알아보다가 너무 비싸서 근방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자자고 하고 내려갔어요. 그런데 찜질방은 도저히 잠을 잘만한 환경이 아니고(파릇한 대학생들이면 모를까 저는 기운 딸려서 사람 많은 광장같은 방에서 도저히 못자겠더라구요), 근처 모텔은 전부 꽉 찼더라구요.
마침 제가 탔던 택시 기사분이 송정의 곰장어가 맛있다고 하셔서 송정에 갔다가 송정에서 모텔을 잡았는데,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어요.
해운대에서 송정이 멀지 않은데 송정은 바닷가 분위기가 훨씬 조용하고 깔끔하더라구요. 모텔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도보로 해운대까지 걸어가서 백반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둘이 아침 먹고, 그리고 찜질방 가서 목욕했네요. 저희가 9시경 찜질방 도착했는데, 그때도 잠 덜깬 사람들이 여기저기 뒹구는거 보고 모텔서 자기 잘했다고 했어요.
베스타찜질방 갔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고...듣기로는 광안리쪽 호텔 내에 있는 찜질방이 좀 더 낫다고 하던데요.
참, 저희는 광안리에 삼익비치 아파트 근처에 있는 중국집(이름은 기억이 안나요...광안리 바닷가 시작하는 바로 초입인데)에서 식사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중국집, 곰장어, 아침 백반...정말 신나게 먹은 부산 여행이었어요. ㅎㅎ7. 차가 없으니..
'10.1.10 1:05 PM (58.78.xxx.60)8분이서 이동이 수월하지는 않겠네요. 시간도 좀 걸리겠고...
도착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일단 낮쯤에 도착한다치고...1박 2일이니 짐은 거의 없을꺼고..
1. 부산역에서 나와 건널목 하나 있어요. 길 건너 화교거리로 들어가서 [일품향] 가서 만두랑 간단한 요리(깐풍기, 탕수육, 양장피 추천) 을 먹고 다시 부산역 앞으로 와서 해운대 가서 좌석 버스를 타고 중간에 광안리에서 내리세요.
2. 좀 걸으면서 바다 구경하고...바다가 보이는 커피숍에 들어가 몸을 녹이면서 야경을 구경하세요.
3. 출출해지면 민락회센터 가서 이것 저것 사서 가볍게 한잔 하면서 회을 드세요.
4.택시로 [베스타] 에 내려 달라고 하세요.
5. 휴게실 창가 쪽으로 자리 잡으면 아침에 너무 이뻐요.
6. 조금 일찍 나와서 살살 걸어서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해서 동백섬까지 산책하세요.
정말 좋아요.
7.모닝 커피가 그리우면...호텔은 너무 비싸니깐.. 해변 뒤 도로변으로 커피숍 많아요.
커피 한잔씩 하시고..버스를 타고 자갈치(남포동)으로 가세요.
8. 점심 가볍게 드세요. (남포동 원산면옥, 만두국 괜찮아요. 마음에 안 들면 검색해서 다른 거로..ㅋㅋㅋ)
9. 살살 걸으면서 남포동을 거쳐 국제시장, 깡통골목, 부평동 시장을 가세요.
살 꺼 많아요,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쇼핑하세요.
10. 길 건너면 자갈치..또 구경하면서 쇼핑하세요.
대충 이정도면 감이 오시죠~~^^
시내에서 역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 두면 충분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바다 실컨 봤으니..태종대는 패스해도 될 꺼 같아요.8. 바로 윗님
'10.1.10 4:12 PM (211.187.xxx.39)추천합니다.
전 차가지고 바닷바람 쐬고 싶으면 오밤중에 애들 뒷자리에 태우고 잘 내려가는데요.
차가 있어도 태종대는 광안리나 해운대에서 먼 편이에요.
한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광안리 좋구요. 한밤에 광안대교 보면 멋있어요.
몇년전에는 광안대교가 좋아서 4번을 오갔네요.
민락회센테 뒷편의 횟집들도 가격 저렴하고 푸짐하게 나왔서 좋았어요.
동백섬 누리마루까지 다녀오세요.
윗님 질문요..
1. 민락회센타는 스끼다시도 푸짐한가요 아님 회따로 사서 1인분에 얼마씩내고 야채랑 매운탕 시켜야 하나요?
2. 자갈치 시장 근처에 편하게 주차할 만한 곳 있을까요? 주차하고 생선사서 갖고 오고 싶어서요.9. 바로 윗님..
'10.1.10 6:39 PM (113.130.xxx.69)위에 글 적은 사람입니다. ㅋㅋㅋ
1. 민락회센타는 그다지 싼 편은 아니였어요. 근데 요즘 식료품가격이 많이 오르니..
부산에 다른 횟집들도 이전보다 스끼다시가 작게 나와서 이제 고만 고만해요.
밑에서 회 사가지고 올라가서 양념값 내는거나...
바로 들어가서 그냥 모듬회 시키는 거나 가격은 비슷하게 나와요.
전 귀찮아서 그 때 그 때 평이 좋은 집 골라, 그냥 가서 모듬회 시켜요.
어차피 요즘은 다 양식이라서...-.-
2. 자갈치 시장 일방통행길이나 입구 쪽이나 주차장 많아요.~~
자갈치 가시면 생선 사시구요... 곰장어 집 많은,,그 맞은 편에 살펴보시면..
호박죽이랑 팥죽 파는 집 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차 대 놓은 김에...길 건너 와서...
극장 앞에 줄 서 있는 호떡집 있어요. 맛있어요. 추릅~~^^
극장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딱 꺽어서 보면 오른쪽에 18번 완당집 있어요.
솔직히 조미료 맛 너무 나지만...
완당이 다른 지방에 잘 없으니깐..친구들 오면 사주면 좋아하면서 먹더라구요.
대충...이 정도~~~ ㅋㅋㅋ10. 너무
'10.1.10 9:09 PM (61.38.xxx.69)조흐시겠다.
저도 따라하고싶어요.11. 답글
'10.1.11 1:49 AM (211.187.xxx.39)달아주신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실거구요.
저두 회센터보다는 그냥 모듬회가 더 낫더라구요.
혹 그 민락회센터는 어떤지 궁금했는데, 감사하구요.
자갈치 시장 지나쳐 간게 7,8회는 되는 데
한번도 못 들렸는데, 다음에 가서 꼭 들릴께요.
고맙습니다.
내일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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