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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분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보는데요..
교회는 다니지 않습니다.
교회 목사님이 이명박을 비판하는 말을 종종하시는데...새벽기도에 참석하신 분들은 그말이 듣기 언짢으신가 보드라구요. 괜히 헛기침을 하면서 목사님 말씀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게 생기더군요.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교회만 부흥할수 있다면 그깟 나라 쯤이야 어떻게 돼도 좋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이명박이 독도를 일본에 넘겨줘도 그건 하느님의 뜻이니까 우리의 장로, 이명박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마음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여긴 익명의 자유게시판이니 만큼 한번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1. ...
'10.1.10 11:01 AM (119.64.xxx.151)저도 개신교에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신교인이라고 다들 생각없이 그렇게 살지는 않습니다.
개탄할 만한 개신교인들도 많지만 그렇게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것 또한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2. ...
'10.1.10 11:04 AM (190.16.xxx.195)글쎄요, 저 지금 외국에 살구요. 교회일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교회다니는 지인, 선교사들 많구요. 제 주변 사람들은 가난한 교회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명박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2002년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많은 선교사님들이 박수치고 좋아했지요. 김영삼도 장로였고 이명박도 장로입니다. 저는 신앙생활 오래했고 말하자면 골수파라고 할 수 있지만 진지한 신앙과 그 사람의 참모습은 별개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명박이 장로라고 해서 지지하거나 그런 점은 없습니다. 참, 첨 당선됐을 때는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약자에 대한 가르침, 복지, 평등, 인권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적어도 개선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기 때문에 다소 소망을 품었습니다만, 지금은 뭐 정반대로 행하고 완전 제왕처럼 행하니 솔직히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생각, 그리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이 자주 생각나네요. 그를 보면.
3. ,,,
'10.1.10 11:10 AM (99.230.xxx.197)저 크리스챤입니다.
해외에 살아서 그 면상 볼 일은 거의 없지만
지지리 운 없이 어쩌다 인터넷에서 그 면상 보게되면
"이크, * 밟았다. 퉤퉤퉤.." 합니다.4. ..
'10.1.10 11:14 AM (218.51.xxx.149)저희집 3대째 기독교..
정말,,안티 명박입니다.
명박 대선때,,명박을 지지하는 설교로 살짝 맘 상했는데,,,
노대통령 서거이후 성경에 돈꾸지 말라 했다는설교..
서거를 당한주에도 설교나 교회 홈피나,,,
노대통령의 인사치례애도도 한마디 없던,,교회에 너무 상처받어 그후로 정말,,교회가기가 힘드네요.
또한,,무한지지 신도들을 보면,,종교라는것이 이렇게 무섭구나,,맹목적인 단체로 변종될수 있구나,,하고 놀랐구요...
죄와 뭣도 구분못하고 한 거대한 정치집단이 되어가는 뉴라이트와 기독교를 보며,,,모태신앙으로 살아온 저도,,,
무지 힘드네요..ㅜㅜ5. 윗님
'10.1.10 11:20 AM (190.16.xxx.195)혹시 그 교회가 명성교회인가요? 김삼환 목사님 존경했는데, 실망스럽네요. 돈꾸지 말라는 설교를 했다니,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애정이나 애틋한 마음이 없는 아주 냉랭하고 차가운 설교군요. 저는 성경 말씀을 그런 식으로 써먹는 말쟁이들이 아주 싫답니다.
6. ..
'10.1.10 11:24 AM (218.51.xxx.149)아니예요...명성교회아니예요..
도봉구에 있는 정말 서민적인 대형교회입니다.
저,,그날,,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ㅜㅜ
동생이 목사인데,,교회안간지,,몇달째인지...정말,,ㅜㅜㅜ입니다7. 저도
'10.1.10 11:32 AM (121.223.xxx.253)기독교인입니다만
이명박이 정말 싫습니다.
해외에 살구요.
그럼에도 이명박이란자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되는게 싫어서
정말 기도 많이 했었습니다.
입에 거짓말을 달고 사는사람
그냥 저자의 정책이고 뭐고를 떠나서
얼굴에 딱
'뱀'
이렇게 쓰여있지 않나요?
뱀 닮은 장로라는 자
고국에 계신분들
비위들도 좋으십니다.8. 저는
'10.1.10 11:39 AM (118.221.xxx.82)교회는 안나가지만,,하나님을 믿고 매일 자기전에 기도도 합니다.
그러나 이명*삻어요..그렇다고 다른 대통령도 좋았던적은 없네요..
그*이나 이*이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에...다음 선거에는 누굴 찍어야 하 나 고민입니다.
그리고 명성교회는 목사님이 검소하시고 설교 잘하시고.모범이되는 몇 안되는(?) 목사님으로 알고 있어요.9. ...
'10.1.10 11:46 AM (125.140.xxx.37)우리 시댁쪽 사람들이 거의다 개신교인들인데
이명박이 대체 뭘 잘못했냐고
하늘이 내리신 대통령인데 왜들 싫어하냐고 합디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얘기해줘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입니다.10. 시니컬
'10.1.10 11:48 AM (58.229.xxx.237)돈 꾸지 말라는 설교를 했다니. ㅎㅎㅎ 웃음만 나오는군요.
거짓말이나 사기치지 말라는 설교는 안했답니까?
예를들면 동영상에서 BB* 회사가 자기것이라 하고 그 회사 명함 돌렸는데, 자기 회사 아니라고
하는 새퀴가 있는 것같은데...이런 x에게는 뭐라고 설교할지 참 궁금하구요.11. 다 똑같다니요
'10.1.10 11:54 AM (112.148.xxx.223)절대 똑같지 않아요 세상은..물론 권력관계에서 어느 권력이 차지하더라도 서민들이 받는 혜택은 거의 느끼질 못할 정도니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그게 바로 함정인거지요
시민이 된다는 것은 이나라에 살아서 그냥 되는 게 아니고 치열하게 사회적 인식을 할 줄 알아야 하는 거예요.
예전에 아리스티데스가 도편추방제에 의해 추방될 때 그가 정의로웠음에도 다수의 우민들에 의해 쫒겨나지요. 그것은 다수가 옳은 게 아니고 사회를 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가 되어야 했음을 의미합니다.
당정 싸움으로만 보지 마시고 다수의 정의로운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내공을 키워가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명@교회도 유명하지만 검소하다는 것만 중요하게 보지 말고 정말 이땅의 약자들이 고통받고 슬퍼하고 죽어갈 떄 같이 울어주는 성직자가 더 우리에겐 필요할 것 같습니다12. 뱀
'10.1.10 11:56 AM (115.137.xxx.194)기독교에서 마귀 사탄을 뱀에 비유하지요? 대통령의 얼굴은 꼭 뱀과 닮았어요.
하는 짓도 그렇고요. 말을 할때 마다 혀를 낼름낼름 하는게 어찌나 똑같은지....토 나와요.13. 음..
'10.1.10 12:06 PM (123.98.xxx.69)교회는 다니면 다닐수록 그 세상이 전부 인거처럼 되더라구요.
맨날 교회사람만 보고 찬송가나 복음성가 듣고
수요예배 금요예배 새벽기도 주말예배 구역예배...거의 일주일 내내 교회와 함께하다보니
생각하는것이 거의 비슷해 지기도 하더라구요.
생각이 다르면 일단 어울리기 힘들고
자기만 겉도니까 맞추고 또 맞추다보니까
어느 순간 자기 사상이나 가치관이 흔들린다고 보는거죠..
그러다보니 어맹뿌에 대한 좋은 이야기 훈훈한 이야기 이쪽 저쪽에서 듣다보면
아~~생각보다 나쁜인간은 아니구나...
내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그게 무서운거같아요..교회도 이미 사람의 생각마저 지배하고 있는느낌...14. 끼리끼리
'10.1.10 12:09 PM (221.139.xxx.17)지역색 , 신념 이런거 종교 앞에서는 무너지던데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십년씩이나 권력 잡았으니 이제 권력 넘겨야 한다고 은근슬쩍 하다가 대한민국은 장로가 대통령이었을때 가장 나라가 번성한다고 김대중 대통령때 IMF로 얼마나 힘들었냐 하면서 복장 터질 소리 하다가 선거 다가오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정권을 맡겨야 한다고 대놓고 떠들더군요
광주 광산구 신가지구 [S]로 시작하는 교회입니다 교인수도 천여명이 넘습니다
헬스장에서 만나는 다른 친구말 들으니 그 친구네 교회도 그렇다더군요 그 친구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 [S]로 시작하는 교회입니다 그곳도 천명이 훨씬 넘는 교회입니다
목욕탕에서 만나는 다른 교회 언니들도 마찬가지던걸요
82에서 흔히 보는 말 [ 저 개신교 이지만 이*박 싫어합니다 우리 가족도 싫어합니다 모든 개신교를 그렇게 보지 말아주세요] 이런말 하기 죄송스럽습니다
천명중에 하나 안 그런다고 모두가 다 아니라고 하면 안돼죠 천명중에 구백구십구명이 그러면 거의 그렇다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DNA 확인 했는데 99.9%가 일치하면 가족이라고 하잖아요 --^15. 미국사는크리스천
'10.1.10 12:32 PM (75.34.xxx.187)유학생 사회에 있는지라 나름 한국의 본가(?) 집안들이 웬만한 경제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얘기는 거의 안하지만,
대부분이 부모님은 친MB이지만 본인들은 반 MB로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대부분이 그런데,
한국에서 소망교회 다녔던 집들은 여전히 친 MB 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MB가 정말 기독교 인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려워서라도 저렇게 행동하지 못할겁니다.
목사던, 장로던, 집사던, 교회만 다닌다고 다 기독교인이라고 보시면 안됩니다.
아참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고 김대중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이셨지만, 이희호 여사는 장로님이셨다는것 말이에요.
창천교회 사이트에도 원로장로 명단에 사진이 있더라구요.
왜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설교할 때 이 얘기는 쏙 빼먹는지 모르겠어요.16. ..
'10.1.10 12:37 PM (220.88.xxx.254)주변의 아는 사람들 대부분 대형교회에 다니는데
월욜만 되면 이상한 소문 들고 나타납니다.
김대중 대통령 첫부인 얘기며 은닉재산이 얼마며...
노통과 김대중 대통령 추도하는거 얼마나 역겨워 하던지요.
찍찍이는 몇십년된 목도리를 하며 검소한데...
그 나이에도 그렇게 활동적인데... 감동에 찬양하는 분위기.
목사님 훌륭하다고 소문났고 교인들 한교양, 한우아 하는데 그럽니다.
우리가 보고싶은것만 볼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래요.
신정에 친정에 갔는데 거기도 잘한다는쪽으로 돌아서고 있어요.
지방은 언론에서 찬양하면 실제 경기가 어떻든 의심없이 받아들이는듯 해요.17. 설화
'10.1.10 1:01 PM (110.11.xxx.211)우리교회..대형교회입니다.
나라를 위해..통성기도하는시간이 있는데요
정치를 하는 위정자들이 이나라를 지혜롭게 이끌어나가기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사람들이 자기일 열심히 하고
그만큼 보람으로 남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지난 대선때는 딱 꼬집어서 누구라고 말씀은 안하셨지만 사기꾼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절대 안된다고 설교시간에 무지하게 강조 하신적 있었습니다.
같은?기독교인이라 해서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참 답답하네요..18. 명성교회
'10.1.10 1:03 PM (123.214.xxx.123)김삼환 겉치레만 번드르 말은 잘 하지요.
19. 궁금한건
'10.1.10 1:40 PM (123.214.xxx.123)목사라면서 왜 교회가 커진다고 자기들이 사치스러워지는지 종교의 사명을 잊었는지.
결혼식에 온 목사 부인은 비서같은 사람들을 대동하고 기막힌 밍크코트가 땅에 끌릴 정도로 귀부인티가 절절 흐르던데요.
그래서 다단계에 빠지지 않은 우리네는 그네들을 개독이라 부른답니다.20. 저 빼고
'10.1.10 1:59 PM (125.187.xxx.165)온 친정식구들은 교회 다녀요. 아버지 장로, 어머니 권사, 언니 오빠 형부 집사로 성가대 및 교사 봉사 하구요. 그 중 오빠와 형부는 그나마 이장로가 잘못하고 있다고 인정하지만..
그외 부모님과 언니는 이장로 얘기만 나오면 대신 화내고 두둔하느라 바쁩니다.
심지어 엄마는 우십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 정치 얘기는 금물입니다. ㅠ.ㅠ21. 음
'10.1.10 2:04 PM (121.55.xxx.86)저 그목사님계시는 교회에 다니고 싶네요.
저도 교회다닌지 얼마 안됬지만 우리교회 목사님 다 맘에 드는데 mb를 지지하는듯한 발언을 언뜻언뜻 하시는 통에 다른말씀들이 귀에 안들어올때가 종종있고 그래서 내맘속에 불신의 마음이 생길까봐 사실 좀 걱정되더라구요.
남편은 그런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면 된다고 하지만 개운치 않을때가 있습니다.22. ^*^
'10.1.10 2:05 PM (118.41.xxx.97)명성 다니는 시숙은 이장로가 대통령 되어야 한다고 ...목사님 목사님 하는데 가족 보다도 교회가 우선 입니다, 노짱 을 사랑하는 우리랑은 안맞아요 , 기독교인 시숙의 정신세계는 이해불가
23. 밑에사람때문
'10.1.10 2:17 PM (218.236.xxx.6)제가 홈패션때문에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독실하신 기독교인세요..
그런데, 연세가 많으신데 좀 가난하신편이예요..
부탁할 일이 있어서 가게에 들려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까, 열열 지지자시더군요..
잘못된 일은 아랫사람들 탓이라네요..
그래서, 제가 최종결정권자는 대통령 아니냐 했더니 아무말씀 못하시더라구요..
하나님께서 한나라의 왕으로 만드셨을때는 다 이유가 있다고..
그럼 하나님께서 아주머니처럼 가난한 사람들 더 고통을 주려고 하시는거냐고.. 되묻고 싶었지만 참았네요..24. 글쎄요
'10.1.10 2:27 PM (125.152.xxx.187)교회 다니는 기득권(?!)층이신 어르신들이 그런 성향이 많은 건 맞습니다. 아무래도 인간이라면 자기 것 지키기가 중요하니까요 아무리 종교가 있더라도요.
하지만, 아무리 가진 것 많아도 양식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고 젊은 사람들도 다 다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국 대형교회의 큰 목소리 내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성경적인 것을 자기식대로 해석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한다는 거지요. 거기에 이끌리는 분들도 상당하구요.
진정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현실이 그래서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은 많이 가슴이 아프구요.
시간이 지나고 역사가 판단하고 옳고 그름이 정해질때 제대로 평가 되길 바라며
먼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려고 합니다....25. 우리동네,,
'10.1.10 2:44 PM (222.103.xxx.67)초등학교에 저녁만 되면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어느정도 돌다가 학교벤치에 삼삼오오 앉아서 수다할때보면,,
정말 똑똑한 사람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진실한 하나님의 어린양인데
사람들이 아직 몰라서 안타깝지만 곧 새역사를 창조할 거라고..
그러니 제발 조갑증?내지말고 기다리라고 하더랍니다.
죄없는 맹바기욕하는 사람들은 빨갱이한테 물들어서 그렇다고..
잘 하면서도 욕먹는 게 너무 불쌍하다고 모두들 기도많이 해줘야 한다고.. 먹사가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이맹바기가 잘 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덮어놓고 욕한다고 불쌍해 죽겠다고 합니다.. 휴;;26. 미용실도 그렇고,,
'10.1.10 2:46 PM (222.103.xxx.67)교회다는 대부분의 여자들은 거품물고 맹바기 옹호합니다.
지네들이야 말로 "먹사"에게 세뇌된 줄 모르고.. 에고;;27. 기독교라고
'10.1.10 3:11 PM (110.9.xxx.120)어떻게 다 그렇겠어요?
주로 연령이 높고 강남에서 사셨던 분들이 그렇지
젊은 사람은 의견이 다릅니다.
또 목사님 중에도 그렇고. 그건 교회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28. 우리나라에
'10.1.10 3:14 PM (211.49.xxx.134)기독교는 없어요.
개독들만 있죠!
더러운 개독놈들!!29. ...
'10.1.10 3:21 PM (125.137.xxx.165)교회 다니지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훨씬 심하죠. 저도 오늘 교회에서 목사님이 다른 이가 대통령되면 달라질 줄 아는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토가 나오더라고요...노통서거때도 자살이라고 창피하다고 하던 사람이었죠.
제 맘 속에서는 목사님은 벌써 아웃된지 오랩니다만...그런 분이 젊은 사람들 사역을 하시니 더욱 암담할 밖에요.
교회에서 세뇌된 사람들 땜에 울 나라는 망할 듯 합니다. 물론 젊은 몇몇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이휴~30. 무크
'10.1.10 4:05 PM (124.56.xxx.38)저도 골수라면 골수일까요?
암튼 세상에 무서운 건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고 사는 사람인지라, 목사님들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편이구요.
저 지난 대선이후 티비뉴스는 맹뿌나오면 채널돌리거나 자리 옮기는데요, 무조건 맹뿌가 싫어서가 아니고,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도저히 저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대통령은 고사하고 인간적으로도 오만방자, 안하무인, 기본적인 도덕성도 없는 작자가 더군다나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열받고 있지요.
첫 댓글에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 패망의 선봉이다.....라는 말씀 자주 떠올리게 하는 인간이구요.
맹목적지지를 하는 교인들보다 그 교인들을 가르치는 목사님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개신교의 발전(그것도 지들생각)을 위해서라면 방법론따위는 필요도 없이 무조건 세력만 키우는 게 옳다고 보는 무지부터 깨야해요.
대형교회 같쟎은 목사들한테 회의를 느낀지 오래고, 이제는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교회를 찾고찾아야만 하는 현실에 침통함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교회는 검소해야 하는 게 아니고, 재정이 바닥이 되도록 다 써야해요.
단, 그 돈을 땅사기, 건물 크고 화려하게 짓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도와야 할 사람들, 돌아보아야 할 단체들에 써야 올바른 거 아닌가요?
수천억 들여 건물 지어봤자 하나님이 벼락 한 번치면, 부서져 깔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인데 당최 왜 보이는 성전인 예배당을 돈 쳐발라 낭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성전인 우리 자신은 돌아보지 않는지........
저도 보잘것 없는 인간이지만, 아닌 건 아니네요.
전 그 생각도 들어요.
맹뿌 대선 승리하니 개신교들 열광하고 하나님이 축복하셨네 어쩌네 하셨지만,
전 우리가 보기에 축복이 하나님편에선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아마도 맹뿌가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면, 그 인간의 본성을 대부분이 모르고 지나갔겠지요.
이 상황을 깨어있는 성도들이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말 진리의 편에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31. 참...
'10.1.10 4:59 PM (112.164.xxx.138)저는 오래된 기독교인이고 제 은사님은 불교신자지요.
지난 대선때 투표하고 모임이 있어 만났더랬습니다.
저는 전라도이고 그분의 고향은 부산이지요.
투표 누구한테 했느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분은 이명박, 저는 정동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이 다니는 절에서 스님이 이명박 대통령되면 이민간다고 했답니다.
그런데도 은사님은 이명박을 찍었다더군요.
왜? 냐면 경상도 사람들이 다 찍으니까 그랬대요.
이명박이 한나랑당 후보가 아니었다면 과연 장로라는 간판만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요?32. 절대!
'10.1.10 5:23 PM (61.102.xxx.82)절대 아니에요.
저는 40년 교회 다녔구요.
친정식구들도 다 교인인데요.
원래 수구꼴통이신 우리 친정 아빠 빼고는 다 이명박 안티 입니다.
그 이야기만 나오면 가족싸움이 나기 때문에 (아빠 때문에요.)
다들 그 앞에선 말안하지만 다들 절대 싫어 하구요.
교회에서 목사님 살짝 옹호 하는 발언 하시는 바람에 대판 따졌습니다.
다시는 정치적 발언은 하지 마시라고 충고 해드렸지요.
그런 이상한 생각 하지 마세요.
아닌 사람들이 더 많아요.33. ^^
'10.1.10 10:10 PM (110.12.xxx.207)골수 지지자라기 보단 성경에 보면 한나라의 왕과 선지자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세운다라는 말씀이 있어요. 왕은 하늘에서 세운다라는....
비판이전에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해야 하는게 먼저라는 거죠...
그런 마음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 아닐까요...입으로 내뱉는 비난 이전에 묵묵히 있는거요.
그렇다고 그게 방관이 아니라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더 믿는 사람으로써의 행실의 본을 보일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씀........의 말씀이 요즘은 참 많이들 들리네요..
저두 아이때부터 지금껏 교회다니며 크리스찬으로 살고 있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금의 대통령이 장로라는 직분으로 과연 그들을 진실된 신앙인이라는 건
제 신앙의 양심과 기준과 지식을 통틀어 아무리 고심해봐도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강대상에 서서 설교를 한다해도 다 신앙이 있는 목사라는 답은 없듯이.....
다만 그사람들을 비판할 몫은 우리에겐 없다라는거죠....창녀 마리아에게 돌을 던지던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게 있잖아요..." 누구도 죄없다하는 자가 돌로 치라..."
그 말씀에 사람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예수님과 마리아 둘만 남았을때.....예수님께선 마리아에게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하셨어요....
우리모두에게 해당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의 대통령의 신앙양심이 하나님앞에 과연 어떨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겠죠.....
언제부턴가 세상적으로나 안으로나 기쁨과 의욕이 없어진건 맞는거 같아요.
묵묵히 있는다고 절대로 방관하는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나라를 사랑하고 안타까워하는 크리스찬들이 참 많다라는걸 알아주셨음 해요...34. 기독교..
'10.1.10 11:54 PM (58.120.xxx.17)(원글님의 질문에 충실한 댓글을 달고자..)
1. 기독교인이고, 23년 세례교인입니다. 솔직히 권사이신 저희 엄마는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려운 살림(두 부부가 신용불량자)임에도 십일조는 꼬박 내는 제 동생 내외와 저는 이 정권을 지지 하지 않습니다. - 주변에 누가 같은 질문을 하셨어요. 그 자리는 친한 사람 셋이 오랜만에 저녁하는 자리였고, 질문자 외 2명(저 포함)이 기독교인, 하지만 둘 다 지지자 아니고, 오히려 그 질문을 한 사람이 조선일보를 거리에서 읽었다는 일로 "(그럴 땐)같이 다니지 말자"고 했고요. (기독교인 둘 다..)
2. 대형교회에서 특히 정권을 위한 교회 많이 합니다.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한 기도, 특히 나라를 잘 이끌도록 해달라는 기도, 공산주의에 물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 많이 합니다. - 우리나라 대형교회 대부분은 전쟁 때 이북에서 내려온 분들이 세웠습니다. (기독교가 이북 중심-평양에서 먼저 전파됐다고 하죠..) 그런 역사적 배경에서 보면 이 오랜 교회와 목사들, 장로들이 공산주의=좌파=노무현 및 김대중 등을 동일시하면서 보수우익의 편에 서려는 경향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정권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한다고 생각하고,
촛불집회를 적그리스도니 벌해달라는 기도를 장로가 이끌기도 합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사회 지도층이 자살해서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만연케 했다는 설교도 목사가 합니다. 명성교회, 영락교회, 소망교회.. 다 거기서 거깁니다.
대통령을 욕한다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말을 곱게 써야 한다는 교회가, 막말과 빗나간 정신세계의 1인자 김동길 교수(이 사람 장로라죠)를 불러 교회 내에서 강연회를 하기도 합니다..
교회, 특히 대형교회는 현 정권 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 특히 젊은 기독교인들이 이 정권을 다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예배에서 장로들이 예배를 여는 기도를 할 때 그런 기도를 하면, 바로 눈 뜹니다. 소심한 반항이죠. 그리고 똑바로 기도하는 그 장로를 쳐다봅니다. 대형교회니 영상이 쭉 돕니다. 카메라가 저를 잡아주면 좋겠죠.
많은 분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 욕합니다.
기독교인 중에는 그걸 변명하고 "그러지 않은 기독교인도 많으니 싸잡아서 그러지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 그렇지 않은 기독교인이라면, 지금 개독교라 욕하는 이 소리에 변명하지 말고 묵묵히 욕을 들어야 합니다. 나는 아닌데 라고 할 만큼 지금 우리 믿는 사람들은 떳떳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은 청와대에도 계시지만(그 분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용산에 그 가족들 바로 옆에 계십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가 겨울날 떨어져 죽었을 때, 예수도 그 분과 함께 계셨습니다.35. 그리고..
'10.1.11 12:03 AM (58.120.xxx.17)김대중 대통령의 회고록(일부 공개된 일기 내용)을 보면, 그 분이 진정으로 예수를 믿었다고 생각됩니다.
쉽게 말하지만, 고문과 생명의 위협에서 어떻게 자기 주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욕하는, 그리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지만, 그 사람들, 자기 손가락에 바늘만 꽂아도 나까무라로 변신할 인간들이에요.
자기 고통, 생명, 경제적 생활, 심지어 자식들까지 고문의 피해자가 된 상황에서도 자기의 의지를 지킬 수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의 원천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에서 왔어요.
그 이웃은 돈이 많고 권력이 많은 이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도 핍박당하고 어렵게 사는 이웃이고, 권력자에게 인간으로서 대접받지 못하고 목숨 따위 쉽게 짓밟혔던 그 이웃이에요.
그 이웃을 사랑하고자 했던 게 김대중 대통령이 고문과 생명의 위협에도 견딜 수 있게 원천이고, 이걸 우리나라의 멍청이들만 모르는 거죠.
이명박 대통령 하야한 다음에 봅시다. 과연 세계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런지. 부시의 푸들보다는 더 좋은 평가가 있으면 다행이겠네요.
(여기까지 쓰고 보니 뻔한 댓글이 등장할 것 같네요. "너 절라빨갱이이지?" 하는...
훗.. 저 고향은 부산이고, 아버지와 본가는 전쟁 때 피난오신 이북민이고,
서울에서 나름 명문대 나와 지금 나쁘지 않은 직장 다니는 개독교인입니다..)36. ..또..
'10.1.11 12:05 AM (58.120.xxx.17)자식을 둔 부모 심정 같다는 생각도 해요.
내 자식이 분명 잘못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데도 내 자식 편만 드는 부모요.
- 예를 들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남의집 어린 딸네미 건드려 임신시켜놓고 그 딸네미 부모한테 "너네 딸이 순진한 내 아들 꼬리쳐서 인생망쳤다"는 뭐 이런 부모들 있잖아요.
내 식구(내 새끼)니까 품어야 한다는 부모들의 빗나간 애정 같은 거라고 생각되네요.37. 근데
'10.1.11 6:10 AM (68.120.xxx.175)적그리스도라는게 교회안에 있는거 아니겠어요?
교인이기때문에 잘 할거라고 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근본사상인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교회에 다녀도 참된 신앙인이 아니지요
약자에 대한 배려를 좌파 빨갱이라고 말하는 목사는 적그리스도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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