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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시라구요^^;;남편이 좋아하는 허경환개그...
7살 딸이 나 배안고픈데 밥 안먹어도 되는데...그러면서..투정아닌투정을 부리네요...솔직히 이른아침은 아니지만...국 끓이고 밑반찬 만들어 주니 아빠는 입이 찢어지는데 딸은 고마운 줄 몰라 해서 좀만 더 투정부리면 넌 오늘 하루종일 굶을 줄 알아라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찰나...
아빠의 허경환개그 또 시작이네요...
저번에 남편이 저한테
제가 차사고 싶은데...이것저것 돈 나가는거 때문에 참고 있는데...
그래도 차 갖고 다니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사라고 말은 하지만..제가 망설였지요...돈이 많이면 당연 안 망설이겠죠^^
택시비도 올랐고 ㅠㅠ 그랬더니..
이기 이기..차 사고가 함 나봐야,,,, 이야~예전에 택시비 내고 택시 타고 다닐때가 얼마나 좋았는지...생각하게 될끄야~그러더니...
아침에 딸이 투정을 하니..
이기 이기,,, 일욜 아침부터 밥투정 해가 엄마한테 몇 대 맞고 분위기 쏴하게 만들어가 오늘 하루종일 분위기 안좋게 집에만 있어봐야~~아~~밖에 나가서 바람쏘일때가 얼마나 좋았느지 알게 될 거야 그러는데...혼자 컴터 하면서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다들...휴일..즐겁게 보내세요^^
1. 들꽃
'10.1.10 11:06 AM (121.138.xxx.92)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이기이기~~~
남편분 재치있으십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일 되세요~^^2. 둘리맘
'10.1.10 11:08 AM (112.161.xxx.72)나도 허경환개그 좋아하는데 남편분 너무 재밌어요
3. ..
'10.1.10 11:20 AM (218.52.xxx.32)재치만점 남편하고 사셔서 하루하루가 즐거우실것 같아요.
부럽슴다.4. 개그사랑남편
'10.1.10 11:21 AM (122.36.xxx.102)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이상하게 남편이 새뇌교육시키듯 매사를 이런식으로 받아 쳐주니...분위기가 나빠질라 하다가도 조금 와해 되기도 하네요...제가 쫌 매사 꼼꼼하게 굴고 하나하나 따지듯 얘기하고..하나있는 딸에게도 좀 엄하게(인성,예절) 하는편인데..(그럴때마다 남편이옆에서하는말... 딸이 둘있는것도 아니고 하나있는딸 구박 좀 그만해라^^)...저도 잔소리 좀 덜하게되고 그래요..
5. 개그사랑남편
'10.1.10 11:24 AM (122.36.xxx.102)아니 근데 갑자기..남편 호감지수가 올랐네요^^;; 또, 같이 싸울때는 으르렁 대며 싸우기도합니다..
6. 개그사랑
'10.1.10 11:53 AM (220.75.xxx.176)재밌어요
허경환 개그 못지않아요
매사에 이런 식으로 재밌게 풀어가면 좋은데 유머감각이라곤
약에 쓸려고 해도 없는 남편 참 피곤합니다.
가끔 썰렁한 개그 한 번씩 날리면 모두 얼음 됩니다
사고뱡식이 꽉 막히면 개그 안나옵니다.7. ㅇㅇ
'10.1.10 1:53 PM (222.109.xxx.37)ㅋㅋㅋㅋㅋㅋ
재밌으셔요
저희부부도 가끔 따라하기하곤 하는데 중간에 말이 막히거든요..ㅋㅋㅋ
남편분 센스만점이시네요 ㅎㅎㅎ8. ㅎㅎㅎ
'10.1.10 2:29 PM (222.98.xxx.178)유머있는 사람이 좋아해요. 재치와 순발력이 있어햐하니까요.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원글님 복 있으세요.ㅎㅎㅎ9. 울 남편은
'10.1.10 3:01 PM (222.234.xxx.76)숭구리당당, 하바야에 맛 들여서 시도 때도 없이 해요. 다리가 짧아서 한 두번 돌리면 무너지는데 그래도 줄기차게 해요. 볼 때마다 웃기긴 한데.ㅎㅎ
10. ^^
'10.1.10 8:42 PM (112.72.xxx.78)남편분 재미있으시네요.
허경환식 유머 썰렁하다고 생각했는데 응용하신거 보니 재밌어서 허경환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예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