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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유부남에게 전화거는 시간 밤 10시50분...
좀전에 자는 남편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받았네요..
저도 아는 언니예요...
38살...남편보다 한살많은...
외국에서 공부할때 만나서 친구같고 그냥 누나같은...
근데 결혼유무로 관심사사 다르고 관점 사고의 방향이 다르기에 너무 가깝게 지내기엔
불편한게 많아요..
본인이 프리랜서라고 근로자의 날 저보다 나서서 우리 남편 스케줄 확인하고
놀러가자는거 하며...
세돌된 우리 애포함 우리 가족이랑 자기 일 끝나고 4시에 제부도 가자는 미혼스러운 발상...
애가 아프다는 거짓말로 발빼려고하니 괜찮다는 답을~
우리애는 안괜찮은데 안아팠지만 밤바다바람 쐬면 아플것같았는데...
다 거슬려요...
평소 남편전화는 사생활이라 남편전화는 안받았는데
일부러 뜨끔하라고 받아버렸어요..밝게 받긴했는데...
담주에 또다른 노처녀가 서울온다고 만나자는 용건인데
끊고나니 화가 나고...적당히들 좀하지 싶고...확 안보내버릴까도 싶고 그러네요...
원래 남편 인간관계 믿고 별 참견않하는데 이젠 좀 해볼까싶고...ㅠㅠ
은근신경쓰이는.... 복잡한 심정예요...
남편이랑 정당(?)하게 어울리고 싶으니 맨날 우리 가족 다 보자는것도 전 싫다고요..
우리 가족 오붓하게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싶다구요~
아가씨들 취향에 맞는 나들이 놀이꺼리 싫다구요~
또 어느해인가는 여름휴가에 같이 제주도 가자는 요청해서
저 완전 열받아서...남편에겐 조용히 안간다고 짤라버렸지만 아직도 화나요 ㅠㅠ
1. 같이
'10.1.9 11:15 PM (112.104.xxx.56)분개해드릴께요.
정말 개념없는 ***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2. *^*
'10.1.9 11:20 PM (115.143.xxx.53)진짜 기분나쁜 거 아닌가요?
처녀는 총각을 만나야지...왜 유부남한테 들러붙어서 저러나요?
더 늦기전에 관리 들어가세요.....3. ./
'10.1.9 11:28 PM (121.144.xxx.37)기분 나쁘다고 남편한테 분명히 이야기하고 같이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여자분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전하고 함께 만나
가식적인 웃음을 웃으며 자신을 학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4. .
'10.1.9 11:30 PM (124.49.xxx.141)처녀, 미친거 아냐?
5. 둘리맘
'10.1.9 11:32 PM (112.161.xxx.72)예의 없네요.
6. 노처녀의 심술
'10.1.9 11:40 PM (119.196.xxx.245)딱히 원글님 남편에게 흑심을 품고있다기보다는
조금 만만한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거기에 원글님에게 막연한 경쟁심같은 게 생긴.. 뭐 일종의 심술같은 거죠.
저같으면 남편에게 딱 자르라고 할 것같아요.
-집사람이 다른 여자와 너무 허물없이 지내는 것 싫단다.
나야 그동안 네가 여자로 안보였기때문에 신경 안썼는데
여자들 마음은 아닌가보다.
구태여 내 아내 신경 건들고싶지 않으니까
사적인 전화는 자제해주라, 고
제 앞에서 그 노처녀에게 전화하게 할 것같아요.7. 헐.
'10.1.9 11:43 PM (221.164.xxx.238)미친거같애요
8. **
'10.1.9 11:45 PM (115.143.xxx.210)그녀..참 찌질하네요.
9. 이상한 그녀
'10.1.10 12:28 AM (119.149.xxx.232)이상한 여자분인것 같아요. 하지만, 미혼스러운 발상이라는 표현때문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제 주변의 대부분 미혼녀는 남의 가족과 노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글에 나온 그녀가 이상한 것은 정말 맞구, 남편분께서 그녀와 상종해야 하는, 예를 들어 직업적으로 무시할 수 없다던가, 끈끈한 우정이 있다던가...하는게 아니라면 싫은 티를 노골적으로 내셔도 전혀 무리없다 생각됩니다.
10. 원글
'10.1.10 12:40 AM (121.138.xxx.218)그 미혼스러운 발상이라는게 표현이 좀 그런데...
가족과 노는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오후 4시에 출발해서 밤바다보고 온다는게 가족구성원에 애가 있는데 할 생각은 아니란거지요...
미혼들이 기분낼려고 훌쩍 떠날수는 있지요...
정색하고 남편에게 말하긴 그렇고 관리는 들어가야겠어요..11. 왜
'10.1.10 1:01 AM (118.222.xxx.229)남편한테 정색하고 말을 못하시는지...
그 여자도 문제지만
받아주는 남편도 문제인 것 같아요...12. 흠
'10.1.10 1:03 AM (59.20.xxx.182)이상한 여자네요
그리고 남편도 왜 그런 여자랑 가까이 지낸대요?
남편이 교통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13. ..
'10.1.10 1:25 AM (211.199.xxx.113)똑같이 해주세요...원글님 알던 남자선배중 미혼인사람 불러내서 원글님 남편과 같이 만나고...같이 여행도 갈래? 이렇게 물어보고...그리고 원글님 남편에게 말하세요..기분 괜찮냐고..만약 조금이라도 기분이 안좋다면 내심정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14. 저는
'10.1.10 5:11 AM (211.112.xxx.2)제가 아는 친구가 있는데요..제 남편 친구라서 그집 남편을 알아요..저희가 먼저 결혼했고 남편친구가 결혼해서 부인도 그때 알게 된거구요..근데 그 남편이 총각때부터 알았던 누나가 있어요.그 누나는 물론 결혼했구요.그래서 그 누나내외 남편친구내외..이렇게 여름에 놀러도 가고 그랬는데...그 누나가 술을 좋아해요...근데 어느날.....
술이 취해서 오밤중에 남편친구보고 오라는거예요.
남편친구가 워낙 그 누나 술좋아하고 원래 그러려니하고 머뭇거리고 망설였는데(난감한거죠)
당연 와이프가 이해못할 시츄에이션이죠...
안가니까...안오면 자살한다고..죽는다고...허걱!
물론 안갔는데...그 난리를 핀 장본인은 술깨고 그야말로 멀쩡!!(뭔일 있었드래?)
이거...이거..이거...
단칼에 끊어야하는겁니다요..
근데 남자들은 그런거 잘 못해요..
왜냐하면 별 이유없이 그런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좀 참으면 될것이라고 생각하죠..
직접 말하세요..그분에게...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안다면 뜨끔하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행동 조심하겠죠..
전혀..사회성없는 혼자만의 쿨함....이거는 아니죠...15. 특이하네
'10.1.10 7:48 AM (81.107.xxx.25)미혼 여자가 애까지 있는 남의 가족과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어해요?
저희는 부부라도 아이가 없다보니 아이 있는 가족과는 장거리 여행은 피하게 되던데요.
아무래도 여행의 속도도 동선도 다르니까요. 결국은 서로 불편해지더라구요.
동성 친구도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미혼 친구들이랑은 거리가 생기는데
친구가 그렇게 없나...어쨌든 그 여자분 이해가 좀 어렵네요.16. 결혼을 안해봐서
'10.1.10 10:46 AM (125.177.xxx.79)그 여자분이 모를수도 있어요
암튼간에..
원글님이 그 여자분 전화를 받아서,,,
이런 시간에 전화거는거,,좀 삼가해달라고,,정확히 말을 하는것이..
그리고 남편한테도 밤늦게 이러는건 아내에게 실례라고,,
입장바꿔서 나한테 시도떄도없이 이런전화 밤늦게 오는걸 당신이 옆에서 알게되거나 들으면
기분좋겠냐고 물어보세요^^17. ..
'10.1.10 11:11 AM (218.52.xxx.32)남자들은 그런거 끊어낼줄 몰라요 아니, 오히려 즐기죠.
님이 따끔하게 그 처자에게 말하세요.
적당히 하라고. 언니가 외국물을 먹었다고 외국인인줄 아나본데
여기 한국이고 한국식 정서로 미혼처자가 기혼남에게 그러는거
내 남편에게 그래서가 아니고 별로 보기좋은 행동이 아니라고요.
이제는 우리 식구끼리 놀고싶지 언니까지 끼워서 어울리고 싶지 않으니 자제해 달라고 하세요.18. ...
'10.1.10 11:14 AM (118.221.xxx.82)전 미혼이지만...남의 가족이랑 왜 여행을 가나요?남의 남편 불편하지 않나요?
같이 결혼해서 가쪽끼리 여행하는것도 아니고
미친여자 아니예요??남편분은 왜 받아주나요?싫다고 하던가 전화오면 끊어버리면 되지???19. 흠..
'10.1.10 12:58 PM (121.124.xxx.162)남편이 그걸 즐기는게 아니라면....정리해야죠.
사람관계상 이익이라기보다는 계속 관계유지할 사이인가요?
가족끼리 할일이 많으니 가족아닌 사람은 빠져라고 하세요.
그런 말을 못하는 남편이라면 뭔가 신세진 일이 많던가?그런가요?20. 미친
'10.1.10 4:35 PM (222.234.xxx.152)나이가 몇개 인데 분별도 못하는 덩신이가..
어찌 가정 있는 유부남에 꼬리를 치다니
어처구니 없고 개념상실에 기가 막힙니다
남편에게 따끔하게 한마듸 하세요 처신 잘하라고
어찌 하고 다니기에 저런 형편 없는 여자가 종 부리듯 지 맘대로 할려고 하냐고
그렇게 자존감 없냐구 미친년 이라 챔 뱉어 주고 싶어 감히 어따대고 삽질이야...21. 가정이없는 사람은
'10.1.10 5:34 PM (211.195.xxx.17)나이 먹어 가정이 없는 사람은 딴 맘이 있다기 보다 그런거 잘 몰라요..
제 친구도 미혼인데 아무때나 전화해서 만나자 그러구
집 일있어서 가야된다면 그깟집 뭐가 중요하길래 맨날 그러는냔 식으로 말해요..
주말마다 신경안쓰고 불러내기도하고..
그게 차이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놓고 말하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저는 그친구랑 아무 변명없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문자보내고 끊어버렸어요..
제가 잘못한거지요....후회가 많아요 인간관계그런식으로 정리하는게 아닌데...
대놓고 직접말씀하시는것도 좋을듯해요....님이...
가정이 없어서 이해못하는 면이 있는것 같은데 식으로.....
어렵긴 하지만..그게 오히려 상처 덜 주는거지..
제 친구는 제가 왜 자기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햇는지 통모르고
일방적으로 당한거잖아요..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22. ..
'10.1.10 7:06 PM (61.78.xxx.156)오죽 놀 사람이 없으면..
23. 이상한...
'10.1.10 7:20 PM (222.109.xxx.154)이상한 뇨자인거 같아요.. 생각이나 행동이나... 대놓고 이야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4. 약간
'10.1.10 7:58 PM (116.120.xxx.96)쿨한듯 행동하며 그런분위기를 즐기는 늙은 처녀군요
어울리지 마세요
아기도 어리고 가족끼리 그리고 육아로 지친 심신 달래기도 부족한 휴일들 아닌가요?
불편한거 참지 마시고 직설적으로 말해서 조심하도록 (아예 안보는편이..)
남자 친구 있으면 같이 나오라고 하세요 좀 불편하다고
결혼하심 제맘 아실꺼라고 남편분도 흐리멍텅 만만하게 보이지 마시라고 하세요25. 조언
'10.1.10 10:28 PM (222.109.xxx.95)자꾸 만나다 보면 정들고 실수하게 됩니다. 못만나게 하세요.
26. 샤론
'10.1.10 10:32 PM (111.171.xxx.59)자꾸 만나다 보면 정들고 실수하게 됩니다. 못만나게 하세요. 2222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윗님이 꼭 짚어주셨네요...
사람관계가 인정으로 끌기보다 딱! 교통정리 하듯 할 때가 있는 법이예요
사람의 만남에도 상식이라는게 있습니다27. 아예
'10.1.11 11:11 AM (211.219.xxx.78)관계 끊어버리세요
미친 *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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