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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왜 화를 내냐고..

내가 화를 내야지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10-01-09 12:30:52
어젯밤에 택배가 왔다고 띵똥거립니다..
" 어,, 뭐지? 택배 올때가 없는디" 하면서도 문을 열어줬지요..
라면박스 였는데,,농협서 왔더라고요..
박스에 우리집 동 호수가 적혀있고요..
농협에서 주는 사은품인가,,아니면 남편 거래처에서 보내준건가,,하면서 뜯어봤어요..
안에는 무우한개,,간장,,호박, 등등 잡다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아,,순간..잘못 배달온거구나..
아마도 장봐서 배달시킨것 같았어요..
그래서 농협으로 전화해서 배달이 잘못 온것같다고 설명하니,,자기들이 확인하고 전화준다고 하더니.,,.이내 전화가 왔어요..우리집으로 잘못온것같다고...그러면서 좀 갖다줄수 없냐고 하길래..(같은라인에 있는집이었어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아는 집도 아니고..
그집에 연락하셔서 가져가라고 하시던지,,아니면 농협에서 가지고 가셔서 드리든지 하라고 전화를 끊었어요.

조금있으니까 현관벨이 울리더군요..
그 집에서 가지러 왔더라고요..
그런데,남의 걸 뜯어봤다고 막 화를 내는 겁니다..
물론, 남의 것 뜯은 제 실수가 맞습니다..그건 미안하고요..
하지만, 박스에 분명 우리집이 적혀있고,,궁금해서 뜯어본게 죄인데요,,뜯었어도 테이프 붙혀놓는건데..제 실수가 맞긴한데,,그게 저한테 화를 내야하는 상황인가요?
제가 뻥쳐서 그냥 쳐다보고 있으니까..대학생 딸래미가 그 사람한테 그러더군요..
"아저씨, 박스 한번 보세요,,분명히 우리집 동,호수가 적혀있지요..우리는 우리집에 온 물건인줄 알고 뜯어봤는데요.잘못한것은 알지만 그렇게 화를 내실 이유는 아니신것 같은데요. 물건 찾아드렸잖아요..그런데 왜 저희 엄마한테 화를 내세요? 화를 내실거면 잘못 배달한 농협에 가서 따지시든지요..

그래서 제가 그냥 문을 닫아버렸어요,,아,,물건은 드렸고,,
그런데 문을 닫는 순간 들려온 욕설..

"아이 씨 * "
에미나 딸년이나..(난 아무소리 안했는데..뭐, 물건 지들집가지 안갖다줬다고??)

순간 문을 확 열었습니다..
"당신,방금 뭐라고 했어?뭐, 에미나 딸년?? 정말 한바탕할려고 나갈려고 하는데 딸이 잡았습니다,,냅두라고..저런인간 복 받게...
나보다 한 열살은 어리겠구만...
IP : 218.54.xxx.2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0.1.9 12:42 PM (221.153.xxx.47)

    경우가 아니네요.
    한바탕 할 가치도 없어요.나쁜 인간이네요.

  • 2. 저걸 그냥
    '10.1.9 12:47 PM (152.99.xxx.12)

    감사하다고 인사는 못할망정 참 덜 된사람 많아요
    저 같아도 일단 내용물 확인은 할 것 같아요
    기분 푸시고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 3. 어이상실
    '10.1.9 12:57 PM (210.98.xxx.135)

    으악 진짜 악저질 인간이네?
    아니 저 같으면 지네집 홋수 써 있으면 뭔가 안뜯어보는가?
    정말 미친 인간이네요 아니 죽을 죄를 지었다해도 인간이면 같은 라인에서
    저런 욕지거리를 함부로 하면 안되는데
    아니 무슨 그게 욕 먹을 짓인가요.
    뜯어서 먹은것도 아니고 우리집 꺼라 생각하고 뜯어 본 죄 치고는
    참 저질인간한테서 못들을 말을 들었네요.

    그러게요 말 안섞은게 잘하긴 하셨지만 그 인간......어휴 내가 막 화가나네요.
    농협에다가 전화해서 난리 한번 치세요.
    아니 이것들이 지덜이 잘못써서 배달 잘못해줘 사람 아무 죄 없는 사람 느닷없이 욕 먹었으니까요.

  • 4. ..
    '10.1.9 12:59 PM (121.131.xxx.107)

    화낼일이 아니거나 아주 사소한것에도
    분노조절이 안디는
    성인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님의 잘못이 아니고 그 사람의 문제이니 신경쓰지마시고
    잊어버리셔요~~~

  • 5. ...
    '10.1.9 1:02 PM (220.88.xxx.254)

    아마도 그넘 따님이 야무지게 제대로 지적하니까 상스럽게 나갔나봅니다.
    그런 기본이 아상한 넘은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암튼 잘하셨어요.

  • 6. 둘리맘
    '10.1.9 1:12 PM (112.161.xxx.72)

    뜯은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저라도 뜯어 봤을 텐데...
    자기가 말발이 딸리니깐 뒤돌아서 욕이나 하겠죠.
    사내자슥이 못 났다~

  • 7. 안돼요 안돼~!
    '10.1.9 1:21 PM (123.248.xxx.161)

    싸움도 말이 통하는 <인간>끼리 하는거죠. 그럴땐 피해야 합니다. 괜히 일 당할 수가 있쟎아요.

    요즘 도처에 싸이코패스가 깔려있습니다... 모두모두 조심해요...ㅠㅠ

  • 8. .
    '10.1.9 1:41 PM (121.88.xxx.203)

    미친눔일쎼....

    오늘 열받게 하는 글들 참 많이 올라오네요.휴....
    그냥 미친개가 같은 라인에 산다 생각하세요.

  • 9. ..
    '10.1.9 1:53 PM (121.160.xxx.87)

    동, 홋수가 맞더라도 받는 사람 이름이 다를텐데 원글님께서 뜯어본건 일단 잘못인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 라인이면 갖다 줄수도 있을텐데 두분다 배려가 없기는 마찬가지 같아요..

  • 10. 무거운걸
    '10.1.9 2:06 PM (115.136.xxx.254)

    무거운걸 왜 갖다 줍니까? 가져다 주겠냐고 물으면 모를까. 그 물건 그냥 밖에다가 내놔서 분실되던지 말던지 해도 할말없는겁니다.

  • 11. 둘리맘
    '10.1.9 2:27 PM (112.161.xxx.72)

    마트 같은데서 배달할 때 이름도 적나요??
    전 동호수만 적어본 경험만 있는데....

  • 12. ??
    '10.1.9 3:13 PM (58.120.xxx.17)

    그 농협도 웃기네요.. 자기들이 잘못 배달해놓고 엄한 사람한테 배달을 시키나?

  • 13. 잊으세요
    '10.1.9 3:45 PM (112.104.xxx.56)

    미친놈은 피하는게 상책...
    원래 타고날때 부터 뇌구조에 이상이 있는 인간들이 있어요.
    말해서 통할 사람도 아니구요...
    그사람이랑 같이 사는 가족은 더 괴롭겠죠.

  • 14. 까사미야
    '10.1.9 5:58 PM (120.142.xxx.137)

    에이고 우리도 그런적있는데...
    박스가배달되었길레 자세히보니, 주소는 같아도 분명 우리꺼가 아닌거 같아서 ,나두었는데 ,안 찾아가길레, 전화해서 찾아가라고 했드니, 찾아가시면서 박스에 있던 감을 주고가셔서 고마웠는데...이웃을 잘 만나야할거같네요...

  • 15. ..
    '10.1.9 7:07 PM (61.78.xxx.156)

    농협에 전화해서 따지세요..
    배달 잘못해서 엄하게 욕먹었다고..
    다시는 그런일 없으면 좋겠다고..
    따님 정말 말 잘 해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원...

  • 16.
    '10.1.9 7:24 PM (125.186.xxx.166)

    자기가 동호수 잘못넣고 주문한듯한데요 ㅎㅎ 그거 자동으로 주소스티커 나오는거잖아요

  • 17. **
    '10.1.9 8:39 PM (222.234.xxx.146)

    장봐서 배달하는거에 이름도 적나요?
    보통 동, 호수만 적지않나요?
    배달되어 온 게 옷이라 입어본 것도 아니고
    엉겁결에 먹은 것도 아닌데....ㅡㅡ;;;
    동,호수 맞게 온 걸 뜯어봤다고 뭐라시는 분도 있네요....허...
    그리고 당연히 그 집에서 가지러오는게 맞는 거지요
    물론 혹시 아는 집이라면 원글님이 가져다주실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건 그렇게 안했다고 뭐라할수는 없는 거죠
    딱히 배려없다고 할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농협에서 그 집에 연락을 할수없으면 몰라도(전화번호가 없는 경우)
    그 집에 연락을 할 수 있는 경우는 그 집이 가져가는게 당연한거예요
    게다가 아무리 화가 났기로소니(왜 화를 내는지 참 그렇지만)
    처음 말해보는 이웃에게 '에미나 딸년...'이라뇨.....
    참 벼라별 사람이 다 있다싶네요

  • 18. 허걱..
    '10.1.9 10:17 PM (116.34.xxx.75)

    입장 바꿔 생각해 봐도 그 사람이 잘못 했죠. 왜 자기가 주소를 잘못 써 놓고 엉뚱한 사람한테 화를 낸대요? 다른 사람이 뜯어 본 거요? 그거 멍청하게 자기가 주소 잘못 써서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엉뚱한 사람에게 화를 내니 따님이 얘기한 거죠. 그리고요. 자기가 잘못한 경우, 나이가 어린 사람이건 많은 사람이건 제대로 된 말을 하면 들어야죠. 나이 어린 사람이 바른 말 하는데도 기분 나빠하는 거, 그게 잘못된 거죠. 그럼 딸의 입장에서 엄마가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게 어느 나라 예의에요? 참.. 나..

    결국 모두다 기분 안 나빴을려면, 원글님이 그 박스 그냥 가져다 버렸어야 했나 봅니다. 그나마 그거 찾아 줄려다 이런 봉변 당하신 거잖아요. 그 주소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이야 물건을 찾거나 말거나..

  • 19. 기막혀
    '10.1.10 3:20 AM (110.14.xxx.184)

    이 와중에 그 사람 편드는 분, 어이없어요.
    택배 배달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
    그걸 가지고 짜증낼 순 있어도 그렇게까지 화내는 거 정상 아니라고 봐요.
    게다가 딸한테 가만 있으라고 하라고요?
    제가 다 화나네요.
    원글님 따님 없었음 원글님 어쩔 뻔 했나요.
    싸가지 없게 한 것도 없어요. 제가 보기엔.
    그리고 지가 잘못해놓고 18에, 에미나 딸이나?
    저 놈 저거 정신병자죠.
    세상에 어떻게 저런 놈 편을 들지?

  • 20. 요즘에
    '10.1.10 3:47 AM (211.112.xxx.2)

    울 학교다닐때야..나이어린죄로 모든 말대꾸한다고 가만있으라고해서 가만있지요..
    요즘은 자기주장을 펼때 얼마나 논리에맞고 관습에도 맞으며 적정한 예문을 드는지로 평가해요..
    어리니까 가만있으면 논리에 안맞죠..글고 대학생이 어린가요??

  • 21.
    '10.1.10 3:55 AM (125.178.xxx.77)

    아마 그런인간 인상쎄게 생긴 남자가 문열었음 찍소리도 못할것을 여자들만 있다고
    진짜 말그대로 지롤;;을 하고 갔네요. 요즘엔 정말 말로 해서 질리가 없는데 싸이코들이
    많아서 맞는말 맞다고 하고도 칼맞을까봐 무섭더라구요.

    아무리 입장을 백번 바꿔놔도 그 남자가 잘못했죠; 웃으며 오라고까지는 못해도 화내고
    에미나 딸년이나 하면서 쌍욕하는 인간은;;;;;;;;;;

  • 22. 저도
    '10.1.10 4:00 AM (112.155.xxx.50)

    댓글이 더 화나네요. 나이가 어리면 따지지도 못 합니까? 그런 가치관 때문에 우리 나라에 무개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전철역이나 곳곳에서 무례한 행동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다니는 거 아닙니까? 농협이 원칙적으로 잘못 했고 (자기네가 와서 그 쪽으로 갖다 주어야죠.) 그다음에는 찾으러 온 사람도 욕 바가지로 먹을만한 사람입니다.

  • 23. 그냥
    '10.1.10 4:12 AM (114.204.xxx.236)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그런 몰상식하고 무식한 사람은 잘못 건드리면 안돼요..
    화가 나셔도 그냥 냅두세요..
    그리고 나이 적은 사람은 바른 말 하면 안되나요?
    엄마가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더 이상할 것 같은데요..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를 왜그리 따지나 몰라요..

  • 24. ..
    '10.1.10 4:18 AM (115.138.xxx.37)

    헐~~~ 따님 조목조목 말 잘한다고 감탄하면서 봤는데 따님보고 뭐라 하시는 님은...
    글을 띄엄띄엄 읽으셨는지... 대학생이라잖아요... 대학생이 어려요??
    초등학생이라도 엄마가 잘못도 없이 싫은 소리 듣는데 가만 듣고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내가 안시켰더라도 물건오면 누가 보냈나... 궁금해서 열어보지 않나요??
    댓글들도 참 이상해요... 원글님 괜히 욕드셔서 속상할텐데..

  • 25. ,,,
    '10.1.10 4:53 AM (99.230.xxx.197)

    ㅋㅋ
    조 위에 댓글 다신 어떤 분이 그 아저씨???
    아니면 그 아저씨 부인???


    님, 따님 잘 키우셨네요.
    조목조목 확실히 말 할 줄 알고...
    그나마 따님이 그렇게라도 말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두고두고 생각 할 때마다 화딱지 날 뻔했어요.
    문을 확 열고 한바탕 하려던 님을 잡은 것도 따님이 너무 잘한거예요.
    그런 인간이랑 싸워봐야 뭐합니까?
    *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따님, 화이팅!!!
    부럽다...

  • 26. ..
    '10.1.10 9:08 AM (121.143.xxx.169)

    그 아저씨가 잘못 한 것 맞는데
    저는 내가 주문한거 아니면 동 호수 맞아도 저는 그대로 냅둬요.

    저도 예전에 대형 마트에서 무우랑 배추김ㅊ 고춧가루 등등
    잡다한 것 저희 집에 배달왔다고 하길래 난 주문한적 없으니깐 다시 확인해보라고하고
    말 하고 배달원 돌려 보냈는데요 ..

    사은품같은 경우도 배달하기 전에 문자 연락 다 오고 배달원에게 물어보면 되는거니깐
    물어봐서 난 내 것 아니면 아예 뜯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돌려 보내요.다시 확인해보라고 하면 그 분들이 다시 마트 본사로 전화해서
    확인하던걸요~~~

  • 27. !!
    '10.1.10 9:54 AM (110.8.xxx.44)

    딸이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저 위에 점 세개님??
    참내. 내 엄마가 허망하게 당하고 있는데 가만 있어요??
    아들 같았으면 욕 나가고, 주먹 나갔을 지도 몰라요.
    딸이니까 그나마 요목조목 따져 든거지.
    무슨, 이게 어른 싸움, 아이 싸움 입니까?
    일방적 으로 엄마가 욕 듣는 상황에서!!!!
    진짜, 이상한 생각 가지신 분이시네. 짜증나게.
    저도 저 상황 이였으면 어른이고 뭐고, 그 자식 한테 소리 쳤을건데요.
    에미나, 딸년 이라니. 이빨을 확 뽑아 버려야지요. 뭘 가만히 있으라 해요~~~!!!

  • 28. 윗님
    '10.1.10 10:07 AM (125.186.xxx.45)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 맞습니다.
    하지만, 동호수 잘 못 적은것은, 어쩌면 그 아저씨가 처음에 깜빡 실수했을수도 있고 농협측 실수였을수도 있는겁니다.
    의도했든 안했든, 처음에 남의 집을 번거롭게 만든 원인은 그 아저씨측에 있는거잖아요.
    첨부터,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하고 택배를 받았어야 하는게 맞는거죠. 남의 택배를 뜯었다고 말하기 전에 뭐가 문제였는지부터 살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 집 주소 적혀서 온 물건이면 무심히 뜯어볼 수도 있는겁니다. 요즘엔, 이름 안 적히고 주소만 적혀서 그냥 세대주님 앞으로 된 우편물이나 홍보물도 많이 오구요.
    처음부터 정중하게 나왔다면, 원글님이 기분이 나쁠 이유가 없죠.
    그 따님도, 그 아저씨가 원글님한테 말한 내용과 별개로 그 태도가 참을 수 없었으니까 따졌을거구요.
    문 밖에서 욕하고 그런 식으로 말한거 보니, 원글님한테 택배 뜯어봤다고 따졌을때의 말투 역시 짐작이 갑니다.

    님이 쓰신대로 그런 정도의 일은 같은 동네 사람끼리 웃으며 사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일을 이렇게 만든건 그 아저씨인거지, 원글님이 아닌데요.

  • 29. 점세개웃겨
    '10.1.10 11:21 AM (211.58.xxx.221)

    저렇게 경우없는 아줌마랑 이웃될까봐 두렵네요.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라는걸 이런데 갖다붙이는;;; 저 아전인수격의 무지함이라니.
    원글님은 가만히있다가 그야말로 날벼락받으신거구요
    당연히 그 아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한거 맞습니다.
    열받는게 있다면 그 아저씨랑 농협 사이에 있을 일이지
    왜 아무 상관없는 이웃집에 와서 화풀이를 하지요?
    거기다대고 나이어린사람이..하고 운운하는 분은..

    꼭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사람들이 저런 말 하죠.

    세상살다보면 별일 다있는데 웃고 넘어가라는 말은
    점세개님, 원글님이 아니라 그 정신병자같은 아저씨한테나 할말입니다.
    꼭 상황모르고 아무데나 나서서 바른말이랍시고 ..

  • 30. 동감
    '10.1.10 11:28 AM (121.88.xxx.212)

    그 아저씨가 잘못 한 것 맞는데
    저는 내가 주문한거 아니면 동 호수 맞아도 저는 그대로 냅둬요.222222222

  • 31.
    '10.1.10 12:31 PM (114.206.xxx.2)

    내가 주문한게 아니면 그대로 냅두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또 나 아닌 다른 가족이나 지인들에게서 배달되어온 물건일수도 있으니 뜯어보는 사람도 있고..
    왜 뜯어본것이 문제라는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다른 사람의 실수로 인해 원글님은 공연히 피해를 본것인데.
    세상엔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것이 아니라
    이런경우 대다수의 상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과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이 존재하는경우인것 같습니다.

  • 32. 정말
    '10.1.11 4:17 AM (211.55.xxx.133)

    읽기만 해도 화가나고 어이없는데 당하신 원글님과 따님 무척 불쾌하셨을듯
    상스럽기 그지없는 그 몰상식한 인간은 무시하시고..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그리고 내집에 내집주소 적힌 택배가 오면 열어보는게 당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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