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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임신완전초기 증상이 어땠나요?

아절실 조회수 : 16,249
작성일 : 2010-01-09 10:51:28
임신을 미친듯이 기다리는 ㅠㅠ 새댁인데요.
아..정말 이번달이 마지막이에요..
이제 담달부터는 인공의 힘을 빌려야할듯...

일단 가족, 친지들 꿈이 거의 태몽이에요...
구렁이, 호랑이,,보석꿈들,,,
구렁이와 호랑이는 꿈에서 봤다고 하시고(태몽이 될려면
그냥 보면 안되고 물리거나 잡거나 해야되는거죠??)
귀걸이꿈은
제가 몇일전에 어느 샵에 들어가서 귀걸이를 사고 착용해보면서
예쁘다 다른것도 살까..이런 뭐 이런꿈이었어요..

근데 사실 태몽은 지난해부터 꿔주는 분도 많았고 저도 내도록 꾸고했지만
꽝이었는데,,,

이번달은 웬지 태몽꿨다는 분들이 더 많아서,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생리예정일은 11일 12일쯤이고요..
증상이 거의 오늘내일 터질듯하고 생리전증후군과 똑같아요.
원래 임신이면 좀 다른증상들(감기증상, 배 콕콕거리는증상, 미열...등등)
이 있어야한다고 아는데,,
제가 지금 느끼는건 정말 그냥!! 단지!! 생리통이거든요..ㅠㅠ

이러면 임신 아닌거죠???
여러분은 임신초기 증상이 어땠어요?
(테스트기 하기 전 증상.)
IP : 218.50.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9 10:56 AM (114.78.xxx.138)

    전 생리전증상하고 똑같았어요. 감기몸살기운 이런거 없었고요.
    생리가 곧 할듯말듯하다가 안하고 예정날짜가 지나버려서 테스트해보니 임신이었구요.
    임신되셨길 바랄께요~

  • 2. 아절실
    '10.1.9 10:58 AM (218.50.xxx.139)

    아, 그렇구나..ㅠㅠ 생리전증상이랑 너무 똑같아서,,,우울해하고 있는데, 반가운 댓글 감사해요..ㅠㅠㅠ 임신이면 이곳에 가장 먼저 알려야징~~~~

  • 3. 저는
    '10.1.9 11:05 AM (121.55.xxx.86)

    일단 아주 초기에 여름인데도 으실으실 추위가 느껴지더라구요.
    생리가 나온다면 일주일은 기다려야하는데도..느낌이 딱 혹임신? 이런생각이 들었어요(둘째때요)
    첫아이때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넘 힘들었구요.

  • 4. ...
    '10.1.9 11:06 AM (115.139.xxx.35)

    저도 생리전이랑 똑같았어요. 단지 생리만 안하고 배만 아팠다는..
    임신 6주가 넘어가니 몸살기운이 몰려오더라구요. 배는 여전히 아프구요.
    이게 자궁이 커지고 아기가 자리 잡느냐 그렇다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말씀 하셨구요.

    예정일 몇일 앞두고는 테스트하셔도 되요. 아주 흐리게라도 나타나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너무 좋아서 매일 했는데, 점점 진해지더라구요.

  • 5. 아절실
    '10.1.9 11:08 AM (218.50.xxx.139)

    안그래도 신랑이 빨리 테스트해보라는데 친구들이 예정일 지나고 해보래요...테스트기도 비싸다고,,^^ 그래도 내일 첫 소변으로 해볼래요..^^

  • 6. DD
    '10.1.9 11:15 AM (112.170.xxx.117)

    저도 7월 초인데 한기도 좀 있고 몸이 나른했어요

  • 7. ..
    '10.1.9 11:20 AM (211.178.xxx.98)

    음 저는 한기같은건 없었구요
    신경이 예민했어요
    그리고 유두가 나시에 쓸릴때 굉장히 아팠구요

  • 8. ...
    '10.1.9 11:22 AM (121.172.xxx.186)

    전 생리전에는 가슴이 몽우리 잡힌듯 아팠다면
    임신초기에는 젖꼭지가 아푸더라구요... 살짝 스치기만 해도 쓰라리고...
    속이 먼가 느끼한거 잔뜩 먹은듯 울렁울렁 했구요

  • 9. ,
    '10.1.9 11:26 AM (98.222.xxx.174)

    헉, 태몽이 저랑 완전 똑같아요.
    저는 악세사리 가게 들어가서 귀걸이 만지작 만지작 고르는 꿈 꾸고, 울 엄마는 구렁이꿈 울 시어머니는 호랑이꿈 꾸셨다는데...
    저는 임신 직후 증상이 소화 안되고 체한 증상이었어요. 이틀정도 트림이 나올듯 나올듯 안나오며 쳇기가 가시질 않길래 테스트 해보니 임신이더군요.

  • 10. 에궁
    '10.1.9 11:27 AM (118.235.xxx.187)

    생리통인것처럼 싸아하게 배가 아파서 생리통인줄 알고 배에 핫팩 대고 있었어요ㅠ,ㅠ 근데 임신 초기에는 체온 올라가면 안좋단 말을 나중에 들었지요. 그보다 조금 더 전 완전 초기에는 엄청 피곤했어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아홉시부터 담날 아침까지 죽은듯 잠만 잤슴다.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 11. 전 허리가 뻐근
    '10.1.9 11:43 AM (125.131.xxx.199)

    두 아이 모두 임신 증상이 허리가 뻐근했어요. 마치 허리를 뭔가 묵직한것으로 누르는듯한 느낌이요.
    생리전 증상과는 많이 달랐고 허리가 뻐근하고 묵직한게 두아이 모두 똑같이 그런 증상이 나오더라구요.
    내 인생을 통 틀어 몸살이나 감기 생리통 이런것과는 전혀 다른 신호가 두번의 임신때마다 똑같이 오니 신기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 친정엄마께 여쭤보시면 비슷할수 있을겁니다.

  • 12. 테스트기는
    '10.1.9 11:47 AM (125.131.xxx.199)

    제 경우엔 둘째는 예정일 하루, 이틀 지나서는 한줄로 나와 임신 아닌줄 알고 생리대 준비하고 다녔어요.
    근데 예정일 일주일이 지나도록 생리가 안나와서 그때 다시해보니 두줄 나오더라구요.
    큰아이때는 더 젊어서인지 모든게 증상이 재깍재깍 나오더라구요. 허리 뻐근한 증상도 생리 예정일 전부터 있었고, 예정일날 테스트기해보니 바로 두줄 나오고요.
    둘째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든게 늦게 반응하더라구요.

  • 13. 저는
    '10.1.9 12:37 PM (119.70.xxx.100)

    너무너무 졸렸어요. 보통 1시넘어서 잤는데 10시만 되면 들어가 잤다는...
    글구 유두가 찌릿찌릿한거.. 가슴이 약간 단단해진거..

  • 14. 참.
    '10.1.9 12:38 PM (119.70.xxx.100)

    윗글 보충.. 완전초기였는데도 화장실 엄청 갔음..
    임신한줄 몰랐을때 인신한 친구랑 어딜 놀러갔는데 제가 자꾸 화장실가자
    "임신한건 난데 너가 왤케 화장실가냐"고 친구가 그랬음.

  • 15. 국민학생
    '10.1.9 12:41 PM (124.49.xxx.132)

    더럽게 피곤했어요. ㅠㅠ 소원 이루시길 바래요~

  • 16. 졸립고 또 졸립고.
    '10.1.9 2:00 PM (119.67.xxx.204)

    그 당시 임신은 상상도 못했고...막 무거운것도 들고 다녔는데...--;;;
    제가 그 당시 머 배운게 있어서...해운대 바닷가앞 상가 공터에 파라솔 빌려서 아르바이트 삼아 했거든여...
    평일 손님 없을때...어질어질 속도 미식거려서...바닷내를 맡으니 배멀미도 나는구나..신기해함서 파라솔에 엎드려 퍼질러 잤네여...장사 안하고..ㅋㅋㅋㅋ

    그리고...국에 빠진 고기 죽어도 안먹는데...너무너무 고기가 고파서...해운대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포장해가서 집에서 혼자 고기를 다 골라먹고...남편이랑 주말부부였거든여..

    첨에 며칠 그러다가 나중엔 급체한거처럼 너무 미식거리고 속도 체한듯 답답하고 두통이 너무 심했고 으슬으슬~~

    완전 체하고 몸살기운 왔구나 싶었는데..이상하게 또 장보러 가고 싶어서....마트가서는 빵이랑 먹을꺼 잔뜩 사서 집에와서 버터빵 큰거 한개를 혼자 다 먹고....먹으니까 오히려 속이 편해지더라구여...그제사 혹시나 싶어 테스트해봤었네여...

    일단 무지무지 졸립고.....그담은 체한듯한 증상과 몸살 증상이었어여...

    지금...아들 쌍둥이들 9살 되었네여...^^

    제 기를 받으세여 팍팍~~~!!!!!!^^

  • 17. .
    '10.1.9 2:23 PM (119.66.xxx.27)

    첫째때는 잠이 주체못할 정도로 쏟아지고, 한쪽 배가 콕콕 찌르듯 쑤셨어요.
    둘째때는 수돗물에서 염소맛이 심하게 느껴지고, 비누냄새, 세제냄새가 역해서 어느날부턴 출근길 지하철도 못탔어요. 샴푸, 화장품, 향수 냄새에 입덧을 했거든요.

  • 18. ...
    '10.1.9 3:57 PM (222.109.xxx.221)

    전 생리할 때랑 너무 비슷해서 분간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남편이랑 숙제 하는 날 비상한 느낌이 들어서 왠지 확신이 오기도 했죠.

    그리고 테스터는 예정일 지나고 하세요. 화학적 유산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처음에 수정은 되었지만 착상은 안 되는 경우인데요, 그런 경우엔 초반엔 테스터 양성 나왔다가 나중엔 안 나옵니다. 괜히 실망하지 마시고, 좋은 생각하시면서 기다리세요. 홧팅!

  • 19.
    '10.1.9 7:47 PM (124.49.xxx.214)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다만 좀 피곤하더라구요. 여행 뒤끝이라 당연히 그냥 피곤한 줄 알았고,
    잠에 꿈이 이상해서 무슨 꿈이 이러냐.. .했는데 피가 비치더군요. 생리인줄 알았는데
    그게 임신이었어요. 임신할 때마다 피가 조금씩 비쳤어요. 마치 생리 마지막 날처럼.
    좋은 소식 있길 바래요 !!^^

  • 20. 아절실
    '10.1.9 10:30 PM (218.50.xxx.139)

    말씀들 정말 감사해요.. 다들 잠이오거나 피곤하거나 유두끝이 아프거나 그렇네요...ㅠㅠ 전 생리통외엔 정말 아무증상이 없거든요.... 화장실에 생리대 준비해놨어요..ㅠㅠ

  • 21. 증상은 없었으나
    '10.1.10 3:26 AM (222.98.xxx.178)

    배란일 잡아서 시도 중이었거든요. 계속 실패하고 있었고 뭐 솔직히 그렇게 절실하게 기다린다는 심정은 없었는데요.
    몸은 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원래도 생리전이라고 식욕이 좀 늘뿐 크게 달라지는게 없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설렌다고 할까 묘한 예감이라고 할까....생리 예정일 한 일주일전부터 허공에 발이 살짝 떠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생리 예정일날 테스트기 사다 해보니 딱 두줄이었어요.
    둘째도 마찬가지로...첫애 낳고 생리가 불규칙했는데 그 놈의 예감이랄까....그게 맘을 서성이게 한달까....그래서 며칠간격으로 테스트 여러번 해서 잡아냈어요.ㅎㅎㅎㅎ 제가 한 둔감하는데 묘하게 임신한것만은 알아내더군요.ㅎㅎ

    바라시는대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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