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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을 본 사람들의 걱정?

걱정 조회수 : 7,960
작성일 : 2010-01-09 00:21:42
기독교인들,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션을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선교하러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더군요.

실제 어떤 분이 회사에서 직원들과 아마존의 눈물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 분이 저런 말을 해서 직원들을 식겁하게 했대요.
IP : 119.70.xxx.16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9 12:27 AM (110.12.xxx.207)

    우리나라도 선교사들 아니였음 근대화되기 힘들었겠죠..
    학교와 병원설립등등.....

    누가 크리스찬인데 크리스찬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기독교를 욕하지 마세요.
    그 사람을 욕하세요. 성경에도 엄연히 교회에서도 알곡과 쭉정이가 갈린다고 했거든요.
    때가 되면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들 나타나고 나를 믿는다하면서도 구원받지 못할 영혼들이 있다구요......

    전 누구씨 는 더한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사람의 종교인 불교는 욕을 먹지 않았을까요?!

  • 2. ...
    '10.1.9 12:35 AM (222.107.xxx.193)

    아마존의 눈물이 뭔지는 모르나....
    전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 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슬람이 전파 되었으면..... 여자로서 끔찍해요.

  • 3. 이구야
    '10.1.9 12:40 AM (119.70.xxx.169)

    우리나라는 아마존처럼 발가벗고 사는 원시족은 아니었잖아요.
    이런 나라에야 어떤 종교가 들어와서 선교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저런 곳까지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게 정상인 건가요?

  • 4. .
    '10.1.9 12:41 AM (121.124.xxx.24)

    이런 저런 이유 다 재쳐두고
    저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사람 다시봐요.
    물론 상종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너무너무 많이 티를 내서 정말 싫어요.

  • 5. 걱정마세요
    '10.1.9 12:41 AM (59.11.xxx.173)

    기독교가 괜히 선교하러 가는거 아니고요, 아마존은 가서 이익볼게 별로 없으니 안갈겁니다.
    거기서 이익볼게 없으니 서양인들도 발견하고도 그냥 내버려두었지요.
    선교는 단지 종교적 목적으로 가는게 아니지 않나요.
    한국에 온 선교사들도 그렇고 과거 아프리카나 하여간 선교하러 간 선교사들을 앞세워 식민지배를 위한 탐색전을 펼쳤지요.

    그 아마존 거친 자연에서 취할 이익이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는 겁니다.

  • 6. 걱정이
    '10.1.9 1:04 AM (116.43.xxx.18)

    걱정마세요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선교사=식민지 탐색

  • 7. 종교는
    '10.1.9 1:27 AM (122.36.xxx.37)

    사람장사죠.
    선악과 분열, 불안을 먹고 살지요.
    좋은 점도 있지만 행복의 도구로만 삼으시길...예수님도 그랬지요. 무덤에 회칠하지 말고
    회당을 짓지 말라고 하셨죠.
    다행히 종교의 영역에서 정치의 영역으로, 절대의 영역에서 상대성의 영역으로 넘어왔지만
    기본적인 분열의 구도는 같습니다.
    아마존이든 식민지든 피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저 신의 가호가 있기를...

  • 8. ...
    '10.1.9 1:46 AM (119.64.xxx.151)

    우리나라도 선교사들 아니였음 근대화되기 힘들었겠죠..
    학교와 병원설립등등.....

    --> 이게 전형적인 제국주의자들의 시각이지요.
    서양 선교사들을 앞세운 제국주의자들이 없었더라도 우리나라는 근대화되고 있었습니다.

    18세기 정조시대는 전세계에서 학문, 예술적으로 가장 완성된 형태의 문화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물론 정조 사후 19세기에 조선이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웠던 것 또한 사실이지만
    외세의 개입없이는 근대화도 못 이루었을만큼 낙후된 사회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들이 학교와 병원을 앞세워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온전히 인도주의적인 의도였나요?
    절대 아니지요. 선교사들이 제국주의의 앞잡이 역할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종교를 믿으시는 것은 좋지만 그것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시면 곤란하지요.

  • 9. ..
    '10.1.9 6:12 AM (121.156.xxx.23)

    맨 윗분 그런식이면 일제 식민지 시대도 정당화 되는건가요?

    종교를 믿으시는 것은 좋지만 그것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시면 곤란하지요.222222222222

  • 10. 저 위에
    '10.1.9 8:15 AM (61.76.xxx.9)

    전두환대통령은 백담사 가기전까지 기독교인이었어요.

  • 11. __
    '10.1.9 8:27 AM (119.199.xxx.46)

    미개한 조선을 근대화시킨게 일제시대지요..... 안그런가요? ㅋㅋ
    어쩜 일본놈들 말하는 거랑 토씨 하나 안틀리게 말씀하시는지.
    친일파들 중에 미국식 원리주의 개신교가 많다더니.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실테고.
    일제시대 끝나고 바로 미군정이 들어와서... 쩝.

    그런데 일본은 기독교가 힘도 못쓰는 나라인데 근대화 되기는 우리보다 훨씬 전에 근대화 되었어요.
    서양으로 직접 학생들을 파견하고 또 서양에서 직접 교수들을 모셔와서 배웠다던데.
    근대화될려면 차라리 이 방법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지요.
    알량한 선교사들 와서 병원 하나 지어주는 것보단.

  • 12. 가카께서
    '10.1.9 8:48 AM (211.207.xxx.110)

    이 프로를 봤다면 침을 질질 흘렸을것 같네요..
    개발할 곳이 천지라서...

  • 13. ...
    '10.1.9 9:01 AM (121.138.xxx.101)

    전 그사람들 삶이 행복해보이던데요.
    근대화 운운하시는 분들 , 무섭습니다.
    개신교신자들은 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나요?

  • 14. 미친시각
    '10.1.9 1:04 PM (119.196.xxx.57)

    선교사들 없으면 근대화 못했다.
    일본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
    박정희 정권이 우리나라를 개도국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미친 시각이고 우매한 사람들을 속이는 논리입니다.
    역사는 발전하게 되어있습니다. 모로가도 결국은 앞으로 가죠. 그것이 인간의 힘입니다.
    누가 어떻게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바꾸려 드십니까? 정신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타인을 괴롭히는 것은 기독교라는 비뚤어진 인간의 관념입니다.

  • 15. .
    '10.1.9 1:14 PM (125.61.xxx.2)

    저 위에 친일, 개독이신 분들 아이피 추적하고 아이디 후벼 파서라도 얼굴 좀 보고 싶네요.

  • 16. 아마존
    '10.1.9 1:43 PM (124.254.xxx.243)

    그 다큐멘터리..
    제가 보기엔 굉장히 유명한 인류학자 클로드가 쓴 [슬픈열대]라는
    책의 다큐멘터리 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책에서 영감을 얻어 이걸 다큐로 찍어보자
    해서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지금까지의 전개도 그렇거니와 결론부분의 논조까지 책과 같다면
    '아마존에 선진국들이, 선진문명이 들어와 손대놔서 이렇게 황폐화되어 가고
    그들의 행복한 삶이, 아마존의 가치가 파괴되고 있다.
    제발 내버려두자'로 끝맺음 할겁니다.
    그냥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산다는걸 보여주고 끝나지 않을거란 얘기죠.
    다큐제목이 아마존의 눈물인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데..
    아마존의 '눈물'이란게 어떤 부분인지 아직 나와있지 않았어요.
    다들 걱정하는 부분 아마 마지막에 짚고 끝맺을꺼예요. 걱정마셔요.
    (딱 꼬집어 선교부분만을 얘기하진 않겠지만.)

  • 17. ..
    '10.1.9 4:50 PM (112.156.xxx.89)

    전 다 필요없고 우선 발가벗고 짐승잡아먹는거 보고는 휴~~
    저기 태어나질 않은게 천만다행이다...라고 생각했음 절실히.....

  • 18.
    '10.1.9 5:33 PM (122.34.xxx.54)

    크리스찬 다운 짓을 않해서가
    아니고 '인간'답지 않아서 크리스찬을 욕하고 우리나라 기독교가 욕먹는겁니다.

    전씨는 갑자기 왜 끌어들이는지
    전씨가 서울을 부처님한테 공양한다는 그런 헛소리 했수?
    전씨는 그냥 나쁜놈일뿐 불교와 연관지을 헛짓은 안했거든요

  • 19. .
    '10.1.9 6:43 PM (222.116.xxx.148)

    좀 다른 얘기지만서도. 아마존 원주민들 보면 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먼 옜날 1만 수천년전 몽골지역에서 일부는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대륙 으로가 오늘날 북미의 인디언과 남미 아마존의 원주민이 되었고, 일부는 한반도쪽으로 와서 오늘날의 한국인이 되었다는군요.

    예전에 티비에서 페루인지 볼리비아인지 잘기억이 안나는데 그 지역 원주민들의 고유언어와 풍습을 보도 했었는데 우리나라와 흡사한부분이 있어서 좀 놀랬던적이 있었습니다.

  • 20.
    '10.1.9 8:06 PM (112.72.xxx.6)

    두번째 댓글 다신분.. 기독교가 여성인권에 기여 한거라는 의도로 말씀하신건지요?
    여성의 인권은 기독교와는 아무 관련없습니다.
    노예나 여성들의 지위향상은 18세기 유럽의 계몽주의 사상의 박애정신에서 비롯된겁니다.
    그리고 이당시 합리주의와 계몽주의는 기독교에 대한 반동으로 나온겁니다.

    그리고 이슬람교는 기독교만큼 한계가 있는 종교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기독교인이 유태교의 구약을 인정하듯이 이슬람교들은 코란외에 신,구약성경을 인정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들 종교들은 뿌리가 같은 종교라는 거죠.
    성경을 보면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지위가 낮다는걸 알수 있죠.
    이건 중동 종교뿐만 아니라 우리의 유교문화권등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 21.
    '10.1.9 8:11 PM (112.72.xxx.6)

    지금 중동의 여성지위가 낮은것은 종교적인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서구유럽은 근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기독교의 힘이 약해졌죠. 오늘날의 서구는 종교가 지배하는 세계가 아니라, 세속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입니다. 물론 여성들의 지위도 중동하고는 비교할수가 없죠.

  • 22.
    '10.1.9 8:55 PM (112.72.xxx.6)

    그리고 서양학문의 수용방법이 위에 어느분이 지적했듯이 일본처럼 하지못했던것이 우리에게는 큰 실수 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근대에 서양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와서 의술이나 서양학문을 소개해서 도움을 좀 준건 사실이지만 그 학문의 내용은 사실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들입니다. 단지 그걸 소개시켜준사람들이 기독교인들 이라는것 에만 그 의미를 찾을수 있을뿐이죠.

    갈릴레이의 지동설부터 시작해서 뉴턴, 다윈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학적 진보와 그 성과는 성경이나 기독교적 세계관과는 잘 들어맞지 않았죠. 특히나 갈릴레이나 뉴턴이 기독교인일걸 생각 해보면 더 놀라운 일이죠.(뉴턴은 삼위일체론을 부정한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입니다.) 물론 이들이 죽을때까지 신앙을 유지했지만 자신들 스스로 중세 기독교 세계관의 문제점을 스스로 자각했던겁니다.

    그리고 이런말 하면 돌맞을지 모르겠지만.
    서구유럽인들과 접촉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까지 전기와 자동차가 없는 세상에서 소끌고 농사를 짖고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평생 선거할일도 없고 지구가 평평한줄 알고 살았을겁니다.(고대 그리이스의 자연철학자들은 이미 2500년전에 지구의 크기를 정확하게 계산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근대화(현대화)라는 말은 서구화와 같은 같은말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중세가 종교시대라고 하면 요즘에는 과학시대라고 할 만큼 과학이 권위를 가지는데요.
    과학은 유럽인이 발명한 고유한 학문체계이지만 요즘에는 세계 어느나라 사람에게도 통용되는 보편적인 지식이 되었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출발이 좀 늦었지만 앞으로 과학에 집중해서 훌륭한 과학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3. 착각
    '10.1.9 9:09 PM (221.140.xxx.65)

    625 때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지침에 절대로 자신들보다 똑똑하지 않는 선까지만 가르치라고 했답니다.
    하인이 주인보다 똑똑하면 안 된다는 거죠.
    선교는 세뇌와 착취로 자신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드는 제국주의자들의 수단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 24. r걱정마세요님
    '10.1.9 9:31 PM (123.214.xxx.123)

    정말 정확하게 집어내셨습니다
    부디 그리 되길 빕니다
    지구상에 오염되지 않은 구석을 남겨야지요 개독으로 인해.

  • 25. ...
    '10.1.9 10:04 PM (119.64.xxx.151)

    이런말 하면 돌맞을지 모르겠지만.
    서구유럽인들과 접촉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까지 전기와 자동차가 없는 세상에서 소끌고 농사를 짖고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평생 선거할일도 없고 지구가 평평한줄 알고 살았을겁니다.(고대 그리이스의 자연철학자들은 이미 2500년전에 지구의 크기를 정확하게 계산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근대화(현대화)라는 말은 서구화와 같은 같은말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 돌 날려 드립니다.

    18세기 실학자 홍대용은 이미 지구가 자전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인간의 인지가 발달하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이지 서양인들만 알 수 있는 사실이 아닙니다.

    19세기 들어서면서 세계의 패러다임이 서양이 되었지만...
    그 이전까지 조선을 포함한 중국 등의 동양이 세계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과학이 유럽인의 고유한 학문체계라굽쇼?
    그럼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그 수많은 과학은 과학인 아닌가요???
    중국이 발명했다는 세계 4대 발명품이란 것도 그럼 과학이 아닌 장난감인가요?

    저런 분들의 역사인식을 보면 정말 서양 제국주의자들의 세뇌가 얼마나 뿌리깊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 26. 무식도
    '10.1.9 10:29 PM (218.232.xxx.175)

    이정도면 병이죠?
    ...님의 말씀에 완전 동감하구요
    아주 야후에서 그림그리는 윤서인이랑 똑같은 말씀하시네요.
    우리 조상이 그렇게 기술이 좋았는데 왜 컴퓨터는 발명 못했냐고 비웃던 놈이죠.
    선교사 아니었음 근대화가 안되었을거라는건 어떤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인지.
    이슬람이 전파되었어도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아프카니스탄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기독교가 전파 되어서 다행이라 하니 우리가 일본 식민지가 되었던 것도 다행이라 하시겠네요.
    그리고 아직까지 소끌고 농사를 짓다니....
    정말 황당 그자체 입니다.
    학교 다닐 때 국사, 세계사 시간에 주무셨어요?
    세계의 패권을 서양 기독교 국가가 갖게 되면서 세계사가 재편 되었지만
    과학은 이집트와 이슬람 문화권이 가장 선진국이었고
    그 당시 동양에선 벌써 과학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생활 수준이 발전하고 있었지만
    유럽엔 바바리안들 뿐이었습니다.
    정복문화는 과학을 전세계에 퍼뜨렸고 그것을 잘 활용해 서양 기독교 세력이
    패권을 잡고 그들의 질서만을 주장 할 뿐이죠.
    정말 돌을 아주 망태기로 날려드립니다.

  • 27. 교회
    '10.1.9 10:35 PM (114.207.xxx.219)

    교회쟁이들
    정말 싫습니다
    자기이익만알고, 주위사람들 위하는척하다가,,뒤돌아서면 개인주의
    아침부터 똑똑 문드드리면서 구원받으세요~
    대문앞에 "교인정중히 사절" 이라고까지 써붙였는데
    눈을 호구로 달고다니나..
    정말 왕짜증 제대로입니다!!!

  • 28.
    '10.1.9 11:01 PM (112.72.xxx.6)

    원글과는 전혀 다른 논쟁이 되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홍대용은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갔던 조선 후기 실학자로 서양의 천문학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홍대용은 훌륭한 일을 한거죠.

    그리고 전통시대 중국의 세계 4대 발명품은 과학이 아니라 기술에 가까운데요.
    일반적으로 기술은 과학에서 나온 산물입니다만 중국의 발명품은 이런 과정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보통 과학은 불가사의한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위해서 가설을 고안하고 그 가설이 맞는지 안맞는지 실험을 합니다. 한번의 실험결과가 그 가설을 지지하면 이론으로 곧장 굳어지는게 아니라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재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과학활동으로 알아낸 한가지 원리는 현재의 과학의 기초가 됩니다. 즉 과학은 돌위에 돌을 올리고, 다시 그 돌위에 또 다른 돌을 얹는식으로 계속 발전가능한 학문체계이고 스스로 그 오류를 검출할수 있는 학문체계입니다. 이와같은 시스템을 가진 과학은 중세이후 유럽에서 시작됐습니다.

  • 29. ...
    '10.1.9 11:20 PM (119.64.xxx.151)

    19세기 중반까지 중국과 조선에 전해졌던 서양의 선교사를 통한 서양의 천문학은
    17세기 과학혁명 이전의 학문이 전해졌습니다.
    선교사들에게 선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아니라
    기독교에 부합하는 티코체계를 들여왔습니다.
    다분이 의도적이었지요.

    티코체계는 지구는 둥글다고 했지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주장하는 천동설에 가까운 이론체계였습니다.
    홍대용은 독자적으로 한 일은 없고 이걸 단순히 우리나라에 소개했을 뿐이라고 하시지만
    홍대용은 자전과 공전을 주장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까요?
    서양의 위대함을 강조하고 싶다고 우리나라 학문을 근거없이 비하하시는 건 아니신지...

    그리고 님이 주장하는 과학은 중세 이후가 아니라 17세기 이후의 과학이지요.
    17세기 이전의 과학은 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가설을 고안하고 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기술적 뒷받침이 안 되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에서 했다는 실험도 사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요.
    그 당시 학문의 분위기는 실험 없이 그냥 논리만으로도 납득가능하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과학이 무엇이냐는 논란으로 가면...
    과학은 사물을 바라보는 사유 체계입니다.
    그것이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과학이 아니라는 것은 모순이지요.

    님이 주장하는 유일한 과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17세기 이후 서양의 과학의 모습니다.
    17세기 이후의 과학만 과학이고 그 외에는 아니다?
    왜냐하면 서양 기준에 안 맞으니까... 이게 말이 되나요?

    이건 마치 처음 중국에 온 선교사들이 중국인들에게 신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미개하다고 했다는 것과 뭣이 다른가요?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서 맞아야 과학이고 학문이고 아니면 미개???
    서양과학이나 서양 종교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꼭 이런 오류에 빠지더군요.

  • 30. 와우
    '10.1.9 11:44 PM (59.28.xxx.227)

    정말 82님들 대단한 지식인들이십니다. 결과를 떠나서 이정도 지식 가지셨다니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 31. 음.
    '10.1.9 11:44 PM (118.44.xxx.175)

    좀 솔직히 말해서 홍대용이 독자적으로 지동설을 밝혀냈다는건 좀 믿기지 않는데요.
    우리나라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그런말은 처음 들어봐서요..

  • 32. 음.
    '10.1.9 11:57 PM (118.44.xxx.175)

    웹에서 검색을 해보니 홍대용이 서양천문학을 소개한게 자신의 저서 의산문답이라고 나오는군요. 네이버 백과사전의 의문산답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洪大容)이 지은 자연관 및 과학사상서로, 1766년(영조 42) 초 60일 동안 베이징[北京]을 다녀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사상을 토대로 쓴 책이다. 인류의 기원, 계급과 국가의 형성, 법률·제도 등에서부터 천문·율력(律曆)·산수·과학·지진·온천·조석(潮汐)·기상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를 담고 있다. 특히, 지전설(地轉說)이 처음 동양에서 분명하게 주장된 것은 이 글에서였다.

    구분 활자본
    저자 홍대용
    시대 조선 후기
    소장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본문

    1권. 활자본.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1766년(영조 42) 초 60일 동안 베이징[北京]을 다녀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사상을 토대로 쓴 책이다. 《담헌서(湛軒書)》 내집(內集)에 보유로 포함되어 있다. 약 1만 2천 자의 글로 실옹(實翁)과 허자(虛子) 두 사람의 문답체로 되어 있다. 30년의 독서를 통하여 당시의 유학적 학문세계를 모두 체득한 조선의 학자 허자는 60일 동안의 북경 방문에서 중국 학자들과 사귀면서 실망하게 된다. 낙심하여 귀국길에 오른 허자가 남만주의 명산 의무려산(醫巫閭山)에 은둔하고 있는 실옹을 만나 학문에 관해 토론하는 형식의 글이다.

    여기서 주인공 허자는 전통적인 조선의 학자를, 실옹은 서양과학을 받아들인 새로운 학자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면, 인간·금수(禽獸)·초목(草木) 등 세 가지 생명체는 지(知)·각(覺)·혜(慧)의 있고 없음이 서로 다를 뿐이지 어느 것이 더 귀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여 인간중심주의를 배척한다. 또한 주기론(主氣論)을 바탕으로 5행(五行) 대신 서양의 4원소론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구는 하루에 한번씩 자전하여 낮과 밤이 생긴다는 지전설(地轉說)이 처음 동양에서 분명하게 주장된 것도 이 글에서였다. 그밖에도 인류의 기원, 계급과 국가의 형성, 법률·제도 등에서부터 천문·율력(律曆)·산수·과학·지진·온천·조석(潮汐)·기상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를 담고 있다.

  • 33. 음.
    '10.1.10 12:00 AM (118.44.xxx.175)

    위키백과에서는....
    ----------------------------------------------------------------------------------
    《의산문답》(毉山問答)은 조선 후기에 홍대용이 지은 책이다. 홍대용은 서양 문물을 , 특히 과학 문물을 조선에 퍼뜨리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 책을 지었다.[출처 필요] 과학에세이의 형태로서 실옹이라는 현실주의자와 허자(虛者)라는 이념주의자를 등장시켜 당시의 고루한 인습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새로운 학문으로 무장한 실옹이 허자의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내용이다.[1]

    줄거리 [편집]
    등장하는 인물은 실옹과 허자이다. 이름에서도 들어나듯이 실옹은 실제, 허자는 주자학이나 성리학을 대변한다.[출처 필요] 실옹과 허자의 만남부터 시작되는데 허자는 실옹에게서 배우는 입장이다. 실옹은 허자에게 지구과학, 물리 등 폭넓은 과학을 알려준다.

  • 34. ...
    '10.1.10 12:14 AM (119.64.xxx.151)

    지동설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지전설이네요...^^
    그리고 홍대용 이전에 17세기에 김석문도 그런 주장을 폈습니다.
    물론 기하학적 모형을 가지고 설명한 것은 아니지만
    그당시 우리나라 성리학자들이 세계를 바라본 방식 중의 하나가 그랬다는 것입니다.

    왜 독자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것인지 저야말로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35. 음.
    '10.1.10 12:21 AM (118.44.xxx.175)

    지동설이 지전설과 같은 의미인거 같습니다만..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지전설의 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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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설이라고도 한다.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 〈곡정필담(鵠汀筆談)〉에 김석문(金錫文)의 '태양·지구·달은 둥글고 공중에 떠 있다'는 삼대환 공부설(三大丸空浮說)과 더불어 실려 전하는 지원지동설(地圓地動說)이다.

    〈곡정필담〉에서 홍대용은 "하늘이 만든 것에 모난 것은 없다.…산하천지 일월성수(日月星宿)가 모두 하늘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니 아직 방수능성(方宿楞星)을 보지 못했다. 그런즉 지(地)가 구(球)로 되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저 그 형(形)은 원(圓)이오, 그 덕(德)은 방(方)이고, 사공(事功)은 동(動)이며, 성정(性情)은 즉 정(靜)이라, 만일 대공(大空)에 정지하여 움직이지도, 돌지도 않고 괴연(塊然)히 하늘(空)에 매달려 있다면, 즉시로 부수사토(腐水死土)하고, 그 자리에서 썩고 헐어 부서져 버릴 것이다.…"라고 지구가 둥글고 돈다는 필연성을 설명하였다.

    그는 또한 "사공(事功)은 즉 동(動)이며, 성정은 정(靜)이라"고 지구를 표현함으로써 회전운동하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실을 설명하려 하였다. 홍대용은 이어 "지(地)의 일전(一轉)함을 1일이라 하고, 달(月)이 지(地)를 1잡(一匝)함을 1삭(朔)이라 하고, 일(日)이 지를 1잡함을 1세(歲)라 하며, 세(歲)의 1잡함을 1기(紀)라 하고 성(星)이 지를 1잡함을 1회(會)라 한다"고 하여 결국 모든 천체가 지구를 돌고 있다고 보았으나, 지구의 공전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 36. ..
    '10.1.10 2:36 AM (59.31.xxx.20)

    동양에 과학적 전통이 있다고 보는 견해는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지동설/천동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하였을때는 분명한 근거와 논리가 있었습니다.
    망원경으로 면밀히 관찰한 천제의 운동들이 기존의 지구 중심설로는 설명이 아주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태양중심설을 가정했을때는 수학적으로 단순한 설명이 가능해졌고 관찰된 천체의 운동들이 일관성 있게 설명이 되었던거죠. 그리고 이들은 관찰된 천체들의 운동에 관한 테이터들을 토대로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그런 결론을 내렸던겁니다. 그 이후에도 태양중심설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계속 발견되어져 오늘날 지동설은 아주 잘 확립된 이론이 되었습니다.

    갈릴레이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는 피사의 사탑에서 실시한 낙하실험인데요 오늘날 학자들은 거의 사실이 아닌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건 갈릴레이의 일종의 사고실험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낙하하는 물체의 운동상태를 설명한것으로 낙하하는 물체는 그 무게에 상관없이 낙하속도가 같다는 것입니다. 이 직관에 반하는 대담한 주장의 개략적 요지는....똑같은 무게를 가진 쇠구슬을 일정한 높이에서 땅위에 떨어뜨리면 기존의 학설에 의해서 이 세 개의 쇠구슬은 동시에 땅에 떨어져야 합니다.그렇다면 이 세 개중의 두 개를 끈으로 연결해서 한 개로 만든다면 이 새로 구성된 물체는 나머지 한 개 쇠구슬 무게의 두 배가 될 것입니다.이 두 개의 쇠구슬을 일정한 높이에서 지상에 낙하시킬 때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게가 두 배인 물체가 다른 하나의 쇠구슬보다 2배나 빨리 지상에 떨어져야 기존의 학설에 부합됩니다. 그러나 원래가 똑같이 나란히 떨어지고 있는 두 물체를 끈으로 연결시켰다고해서 더 빨리떨어질리가 없다는것이 갈릴레이의 생각이었죠. 물론 이건 나중에 실험으로 증명이 됩니다.

    과학이 과학이 되기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요소가 구비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고, 다른하나는 그 이론을 확증 해줄 실험과 증명입니다.
    갈릴레이의 경우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른데, 어떤학자는 그를 본격적인 최초의 실험물리학자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를 실험물리학자라고 보기 보다는 자신의 이론을 설득력있게 주장한 이론물리학자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갈릴레이의 낙하실험의 예에서 보듯이 과학자들은 가정을 통한 사고실험을 통해 경험할수 없는것을 추론하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현대 이론물리학자들을 보면 실험이나 증명을 위주로 하는 실험물리학보다는 수학적으로 우아하게 설명을 하는 이론물리학을 최고로 치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화학이나 생물학을 우표수집에 빗대어 비하했습니다만. 요즘에는 dna의 발견이후 상종가를 치는 생물학이 각광받고 있어 예전에 비하면 이론물리학이 좀 겸손해졌죠.^^

  • 37. .
    '10.1.10 4:59 AM (222.116.xxx.151)

    윗님 설명을 보니까 중세신학자 윌리엄 오컴이 주장한 오컴의 면도날이 떠오릅니다.
    어떤 현상을 설명할때 불필요한 가정은 날카로운 면도날로 잘라 버려라는 내용입니다. 천동설/지동설 논쟁에서 자주 거론되는게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초창기에는 천동설이 행성의 궤도를 어느정도 예측할수 있었으나 나중에는 계산이 너무 복잡해져서 지동설을 가정하지 않고서는 행성의 운동을 제대로 설명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컴의 면도날이 진위를 가르는 금과옥조같은 기준자는 아니지만, 과학적 가설을 세우는데 유용한 지침입니다.

    신학자의 논리가 중세기독교세계관을 무너뜨리는데 일조를 했다는게 아이러니죠.

  • 38. .
    '10.1.10 6:16 AM (222.116.xxx.151)

    그리고 과학은 결론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누군가가 지동설을 주장했다. 진화론을 주장했다. 하는 과학적 결과가 아니라 그런 이론이나 결론이 나오게 되는 관찰과정과 그 일련의 추론 과정이 중요한겁니다.

    홍대용(김석문)이 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의 연구결과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주장 자체도 황당합니다만.....
    위에 음님이 자료를 제시한 곡정필담에서 홍대용이 주장한 내용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과학적인 주장이 아닙니다. 그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서양학문을 접한 홍대용 조차도 그 사고가 아직 기사상이나 음양오행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걸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점세개님이 스스로 주장한 실험과학을 제외한 과학의 정의에 의하면 "과학은 사물을 바라보는 사유 체계"라고 하면서 기사상이나 음양오행설을 과학의 한부류로 본다면 더 이상은 할말은 없습니다.
    홍대용의 주장을 인용하면...

    〈곡정필담〉에서 홍대용은 "하늘이 만든 것에 모난 것은 없다.…산하천지 일월성수(日月星宿)가 모두 하늘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니 아직 방수능성(方宿楞星)을 보지 못했다. 그런즉 지(地)가 구(球)로 되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저 그 형(形)은 원(圓)이오, 그 덕(德)은 방(方)이고, 사공(事功)은 동(動)이며, 성정(性情)은 즉 정(靜)이라, 만일 대공(大空)에 정지하여 움직이지도, 돌지도 않고 괴연(塊然)히 하늘(空)에 매달려 있다면, 즉시로 부수사토(腐水死土)하고, 그 자리에서 썩고 헐어 부서져 버릴 것이다.…"

    과연 이런 주장이 무슨 과학적 주장입니까? 이런주장은 검증이나 반박가능하지도 않고 이런 사고관으로 과학을 한다면 과학에 대한 번복이나 수정조차도 불가능합니다. 과학은 반증가능해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이론은 수정이나 폐기를 할수하고, 따라서 과학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겁니다. 홍대용의 과학관으로 천문학을 하게되면 결코 빅뱅이론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고대 그리이스 학자 프톨레미의 천동설은 그래서 과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이론입니다. 비록 그가 내린 결론은 잘못되었더라도 천체의 기하학적 모델을 가정하고 태양과 달 그리고 행성의 위치를 계산할수 있었습니다. 그의 천동설에 관한 이론은 나중에 아랍어로 까지 번역이 되어 아랍의 천문학 발전에도 기여를 하게 됩니다.

  • 39. 사이비과학
    '10.1.10 11:31 AM (59.31.xxx.11)

    많은 학자들이 프톨레미의 천동설이 없었더라면 지동설은 나오기 어려웠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프톨레미의 천동설 역시 그 이전시대 히파르코스의 사인함수표와 같은 수학이론과 천문학 이론을 기초로 한겁니다.

    홍대용이나 김석문이 순전히 스스로의 능력으로 그리고 천체운동의 관찰과 합리적 근거에의해 지동설을 주장하였다면 그들은 코페르니쿠스와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 엄청난 천재과학자일겁니다. 왜냐하면 동양에서는 이런 과학전통이 없었기 때문에, 과학적 발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올라간 서양과학자들과는 달리 홍대용은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몇단계를 훌쩍 건너뛰어 그런 혁명적 주장을 한거니까요. 이게 아니라면 홍대용은 점술가적 능력이 있는 초능력자일겁니다.

  • 40. 사이비과학
    '10.1.10 11:42 AM (59.31.xxx.11)

    위에 ...님 과학은 사물을 바라보는 사유 체계라구요?
    이러면 세상에 과학이 아닌건 없겠네요.
    음양오행설도 과학. 창조과학도 과학. 지적설계론도 과학. 골상학도 과학. 한의학도 과학..... 이런학문들도 사물을 바라보는 사유체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거 과학자들한테 물어보세요. 이런것들도 과연 과학인지?
    사물을 바라보는 사유체계가 무조건 다 과학이다?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과학은 혹독한 검증절차를 거쳐야 과학이론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과학에 무슨 국적을 따지고 민족을 따집니까?
    서양사람들에게 진리고 사실이면, 아시아사람에게도, 아프리카사람에게도 진리고 사실이 되어야 과학이론입니다.

  • 41. 사이비과학
    '10.1.10 11:52 AM (59.31.xxx.11)

    ...님 황당한 주장좀 하지 마세요.
    홍대용은 당시 조선인들과 달리 상당히 실용적이고 깨어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서양의 학문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었던 겁니다.
    홍대용에 대한 평가는 딱 여기 까지입니다.

  • 42. 사이비과학
    '10.1.10 12:01 PM (59.31.xxx.11)

    지겨울정도로 논파된 창조론을 하나도 변한 것없이 뻔뻔스럽게 또 들이대는 기독교인들이나
    소위 민족과학 주장하면서 생명에는 기가 있느니 우주는 음양오행체계로 움직인다느니 이런 검증불가능한 쓰레기같은 주장을하는 동양학자들 보면 다 똑같은 꼴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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