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갈수록 이뻐진다는 말을 들어요.

40대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10-01-08 17:49:18
자랑이 아니구요.
20대와 30대의 탱탱함과는 물론 다르지만
그런말을 자꾸 들으니,
제가 봐도 뭔가 말랑말랑해진 느낌이 들어보여요.

젊은시절 부은듯한 눈매가 지방질이 빠져서
쌍꺼플이 생겼지만
화장도 안하고 바르면 입술정도만 바르는데.
꾸미는 거랑 정말 거리가 먼 상태고
거기다 머리숱이 대량 실종되서  그냥 틀어 올리거나 핀으로 고정을 하는데 말이죠.

늙어가는 40대중반에 그런 말을 들으니 오글오글합니다.

이게 중년미인가요?





IP : 211.42.xxx.2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8 5:51 PM (125.139.xxx.10)

    저도 그래요. 갈수록 예뻐져요
    그런데 얼마전에 82에서 그런 글이 올라왔지요
    노안이 오니 내 얼굴이 예쁘게 보인다고~~~ 흐릿하게 보인다고..ㅋㅋㅋ

  • 2. ㅋㅋㅋ
    '10.1.8 5:53 PM (59.10.xxx.80)

    윗분 ㅋㅋㅋ 노안 ㅎㅎㅎ

  • 3. ,.
    '10.1.8 5:58 PM (119.201.xxx.231)

    푸하하....제가보기에 주위 친구들도 다들 노안이 와서 다들 너 점점 예뻐지는구나..할수도..--;;(죄송.)

  • 4. 40대
    '10.1.8 6:00 PM (211.42.xxx.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안이 정답이였나 보네요...ㅋㅋㅋㅋㅋ
    아주 댓글에 쓰러집니다.

  • 5. 아닌데
    '10.1.8 6:03 PM (222.101.xxx.142)

    제 친구중에도 대학교다닐땐 친구들 중에 미모는 그저그랬는데
    오히려 마흔바라보며 살이 좀 찌고 피부도 하애지고 주름이나 이런것도 별로 없고
    암튼 20대처럼 이쁜게 아니고 나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이쁜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제또래의 아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중에 거의 젤 이뻐요
    아마 원글님 그러신듯.. 좋은일많이 하셔서 복받으셨나봐요

  • 6. ..
    '10.1.8 6:05 PM (112.144.xxx.15)

    남편분이 편하게 해주시나보네요
    우선은 맘이 편한게 제일이죠

  • 7. 왜요
    '10.1.8 6:06 PM (125.178.xxx.192)

    나이들수록 편안해져서 얼굴에 그것이 보여 더 예뻐지는 경우
    많아요.
    운동까지 겸하심 미세스코리아 나가시겠네요^^

  • 8. 꼭 미인이라기 보다
    '10.1.8 6:07 PM (116.125.xxx.236)

    분위기라는 게 있죠.. 세월을 편안히 잘 살고 있는 느낌... 고운 느낌
    그런 것도 있겠지요.. 40대는 그런 나이 아닌가요?
    근데 오글오글은 어느 지방 사투리인가요? ㅋㅋㅋ
    그런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세요...

  • 9. 평준화
    '10.1.8 6:14 PM (121.130.xxx.42)

    물론 더 이쁘고 고상하고 우아하고 부티나고.... 그런 분들 계시지만
    전반적으로 여자는 나이들수록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는 듯.
    아무리 이뻤던 얼굴도 주름지고 쳐지는 거 어쩔 수 없고
    별로 눈에 띄지 않던 얼굴도 인상좋고 피부좋으면 좋아보이고
    하지만 애들 눈에는 다 똑같은 아줌마.

  • 10. 아주 늙으면요
    '10.1.8 6:29 PM (59.11.xxx.173)

    외모 평준화,
    진짜 아주 늙으면
    남녀 성별까지 차이가 없어지죠. 히히

  • 11. 애들
    '10.1.8 6:57 PM (119.69.xxx.78)

    눈엔 다 똑같을 지 모르지만 아줌마들끼리 보면 다 똑같아 보이질 않아요 확실히 피부좋고 선한 인상이면 이뻐보이더군요. 그리고 나이들어 이쁘다는 말 듣는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 12. 얼마전..
    '10.1.8 7:01 PM (122.37.xxx.175)

    전세로 집을 구했는데..
    주인 아주머니의 인상이 얼마나 좋으시던지...
    신랑이랑 둘이서 집주인 잘 만난것 같다며^^;;

    아이들이 다 대학생이니 나이도 좀 있으시고
    화장 하나도 안하셨고, 머리도 그냥 질끈 묶으셨는데...
    말씀하시는 거나 인상이나 따뜻함이 팍팍 묻어나더군요.
    지금껏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오신 것 같은 느낌..
    겨우 10~20분 함께 있는데도 맘이 참 따뜻해지는 느낌..

    남편분과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로 떠나신다던데(남편분 회사일땜에)
    거기서도 행복하시겠다....부럽더군요^^

    저도 그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 13. ...
    '10.1.8 8:46 PM (210.182.xxx.108)

    인증샷을 쎄우시오ㅋ

  • 14. 지성
    '10.1.8 8:46 PM (58.120.xxx.243)

    저도...20대때는 여드름때문에..그리고 피지..기름 번들번들..
    화장해도 기름지고..그랬는데요.
    38세인데요.기름기가 없어지니..화장이 하루종일 가고요.
    확실히 주름 덜생겼어요.
    근데 올해부터...건성으로 넘어가나 봐요.
    화장하면 모공이 좀 가려지니..피부가 진짜 좋아보이나봐요.

    얼굴이 긴형이라..노안이였거든요.
    주름이 없으니..요즘은 젊어보인다 합니다.

  • 15. 저예요.
    '10.1.8 8:46 PM (112.144.xxx.141)

    노안이라서 본인 얼굴이 예뻐 보인다고 한 사람이요.
    저녁에 화장 지우기 싫을 정도로 제 얼굴이 이뻐보여요.
    남편도 머리 틀어올리면 우아해 보인다고 좋아하기도 하구요.

  • 16. ggg
    '10.1.8 11:24 PM (119.149.xxx.170)

    제가 그래요. 갈수록 주름이 없어지네요. 노안수술 할까 했는데 마음 접어야 할까봐요.^^

  • 17. ..
    '10.1.9 2:30 AM (75.183.xxx.69)

    50을 막넘은 우리 남편은 평생 마눌 외모에 신경도 안썼는데
    요즘 눈이 침침해진다고 징징거리면서
    갑자기 마눌한테 머리가 왜 푸석거리냐 옷을 바꿔입어라
    노안이 오면서 흐릿하게 보이니 더 못봐줄 형편인가봐요
    제가....

  • 18. 긴머리무수리
    '10.1.9 9:51 AM (218.54.xxx.228)

    저도 그런말 들어요..
    울 영감이 저보고 그래요,,
    " 어째 당신은 날이 갈수록 더 이뻐지냐..",,ㅎㅎ 손발이 오그라들지요??
    제가 올해 47인데요..
    43살에 갱년기 증상이 왔었어요,,지금은 다 극복했지만요..
    그래서 시작한게 운동이예요..살빼려는 목적이 아니라.그냥 건강을 위해서요..
    운동도 자신한테 맞는게 있는거 같아요..
    저는 댄스를 하거든요..
    40분동안 근력운동을 하고요.. 30분은 유산소 운동인 댄스를 하는데요,,30분동안 쉬는시간 1분도 없이 뜁니다..음악도 신나고 춤추는 것도 신나고.
    처음엔 근력운동을 할땐 진짜 힘들었어요..아령,복근운동 하체운동 등등..
    특히 다리운동하는 날인 화,목일은 아줌마들 결석이 많아요,,너무 힘들어서요,,ㅎㅎ
    그런데 이젠 운동안하는 토,일요일엔 몸이 개운치가 않아요..
    힘들어도 근력운동하고 나면 시원하지요,,,
    그리고 댄스로 마무리할땐 신나고요...
    이렇게 하고 나면 얼굴이 벌겋고 땀이 줄줄...

    어제는 절 보고 원장이 이런말을 하두만요,,
    " 누가 이 몸매를 보고 40대 후반이라고 하겠어요."
    제가 봐도 몸매가 참 이뻐졌어요..팔, 다리 어디를 만져봐도 탱탱 단단합니다..
    힙업도 되었고요..피부도 좋아졌고요..
    처음 시작할때는 편한복장으로 했는데,,지금은 거의 춤꾼수준으로 옷을 입어요..
    짧은 치마에 탑 걸치고요,,
    살을 가리는 옷을 입을때랑 느낌이 틀려요,,
    거울을 보면 움직이는 제 근육이 보입니다..
    복근운동하면 47 아줌마 배에도 복근이 보인답니다..
    여러분 운동하세요....
    월 6만원 투자로 월,화,수,목,금 아주 신나게 삽니다..
    직장스트레스도 확 풀고요...

  • 19. 저는요
    '10.1.9 12:18 PM (124.49.xxx.81)

    82때문이 피부가 백옥이 되었어요....
    비결이 뭐냐구요?...에이 잘 아시면서...
    햇빛을 안봐서죠뭐....
    피부노화도 더디구요...

  • 20. ㅋㅋ
    '10.1.9 2:42 PM (210.116.xxx.86)

    저도 나름 나이 들면서 인물이 나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노안 때문일 확률도 없지 않아 있네요^^
    근데 지성피부라 이십대에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십대인 지금은 피부도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워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사십대 이후에 인물이 나려면 심신이 편해야 하는 것 같구요...
    친정엄마가 저 보시면 "*서방이 잘 해 주나 보네. 인물이 날로 펴는구나"
    그러시네요.
    엄마도 노안이신가봐요. ㅋㅋ

  • 21. ㅋㅋㅋ
    '10.1.9 3:46 PM (218.237.xxx.165)

    곱게 늙으면 이쁘고요...^^ 반대로 늙으면 추하고요~~

  • 22.
    '10.1.9 4:00 PM (220.117.xxx.153)

    지금은 솔직히 많이 늙고 추접해진것 같은데요,,20대때보다는 아이 하나 낳고,,30초중반일때가 더 이쁜것 같긴해요,,
    얼굴선도 좀더 날렵하고 덜 미련스러운것 같구요 ㅎㅎ
    아마 30대 완숙미라는게 그런거 였나봐요,,지금은 뭐 흰머리에,,팔자주름에 ㅠㅠ

  • 23. 저두
    '10.1.9 5:41 PM (122.34.xxx.5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눈두덩이가 부은듯한 눈이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눈에 살이 빠지더라구요..원글님 처럼 쌍커플까지는 생기지 않았지만
    눈두덩이가 좀 차분해지니까 눈매가 지적이다란 그런 소리까정 들었습니다. ㅋ
    그리고 피부에 신경을써서 깨끗해지니까
    예쁘다라는 소리까지 종종 들어서 그냥 인삿말인지 어리둥절
    중고딩때 전 정말 못생겼다는 소리 대놓고 듣고 살았던 사람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