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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당첨됐는데.. 흑흑
돈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33평 4억이 좀 넘게 들것 같은데... 반정도 밖에 돈이 없어요.
2억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거든요.
남들은 축하한다, 지하철역도 바로 앞에 생기고 초중고 단지에 끼고있고,
광교중에서도 노른자위 에듀타운인데
뭔 걱정이냐고들 하시는데..
전 빚이 있으면 갚을때까지 전전긍긍 돈 못쓰고 궁상떨거든요.
입주할때면 애들이 중고등학교 다닐나이라서
한창 교육에 돈이 많이 들 시기이고, 노후대비를 전혀 할 수 없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걱정되는게 딱 2가지예요
남편이나 저나 스케일도 작아서 돈돈돈 하다가 교육도 못시킬까 걱정이구요.
양가 에선 10원한장 도움 받지 못하기때문에
이 아파트 한채가 전재산인데..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이예요.
당첨을 포기해야하나, 그만한 메리트 있는 집이니 사야하나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해요
1. ㅠ.ㅠ
'10.1.8 3:54 PM (220.85.xxx.176)부러워요~ 저흰 떨어 졌거든요 ㅠ.ㅠ
저같으면 무조건 입주 할래요!!!!2. 집값이
'10.1.8 3:58 PM (61.254.xxx.129)떨어지거나 오르는거나 상관없이
현재 2억 넘는 대출을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그것 같습니다.
아무리 유망지역이라고 하더라도 2억 대출은 매우 감당하기 어려워요.3. 광교당첨자
'10.1.8 3:59 PM (112.149.xxx.227)떨어진분들에겐 죄송해용 ^^:
신청할땐 설마~ 되겠어? 떨어지겠지~ 하구선 별 걱정없다가
덜커덕 당첨되니 아침부터 마음이 넘 심란해서요.
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되고나니 돈이 넘 없어서 걱정예요.4. --
'10.1.8 4:05 PM (116.33.xxx.98)미래를 알수 없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자금때문에 입주가 어렵다면 전세를 놔도 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은 과천 주공 오르기전에 샀었는데.. 재건축할때 들어간 비용만도 몇억되요
33평 4억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위치가 다르니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생활 거주권이라면.. 포기하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요
요즘 새 아파트 전세.. 3억이상씩 하든데요..5. 저도요...^^
'10.1.8 4:10 PM (219.255.xxx.244)저도 당첨됐네요.
저는 계약합니다.
비록 동도 별로고 층도 저층에 가깝지만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내집을 가지게 되다니 기쁘네요.
그동안 투기과열지구에 묶여 청약한번 못해보고 통장만 가지고 있으면서
과연 내집이 생기기는 할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분양 못받으면 기존 집을 사면 되지 했지만 10년넘은 헌집 비싸게 사는 것도 배아팠는데...
이제 분양받았으니 마음 턱 놓아도 되겠어요.
저희는 그동안 모아둔 돈이좀 있어서 그냥 합니다만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인것 같아요.
나중에 p가 1억은 붙느니, 2억은 붙느니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누굴 붙잡고 하소연하겠어요.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차치하고, 축하해요. ^^6. 에궁
'10.1.8 4:12 PM (203.234.xxx.81)전세야 아무래도 생활편의성이 중요하잖아요. 서울도 아닌데다가 입주시기 몰려 물량도 몰릴 광교에서 과연 새아파트라고 전세를 3억이나 받을 수 있을까 싶네요. 저희는 남편이 빚지고 사는 걸 엄청 부담스러워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오히려 집 구매시기를 좀 늦췄어요. 삶이 피폐해질 것 같더라구요. 부부 스타일과 이런저런 판단 잘 해보셔야겠네요.
7. 애들
'10.1.8 5:40 PM (61.253.xxx.96)어릴때 허리띠 더 조르시고 하세요. 중,고생 되면 기회 없어요.
살기도 좋고, 앞날이 밝은데............분양가 대출은 그나마 조건이 좋으니 저라면 해요.8. 1차중도금
'10.1.10 1:20 AM (59.28.xxx.227)까지 내면 피 붙습니다. 저도 김포한강신도시 당첨되어 할까말까 망설이다 계약하고 나오니 바로 피 2천 부르더군요. 거절하고 좀 기다리니 그해 검단신도시 발표가 있어 피가 1억까지 오르더군요. 위치좋은곳은 반드시 사는 사람있습니다. 피 받고 넘기면 되어요. 분양가 대출도 싸구요. 저같은 경우 46평 반도유보라인데 2006년 당첨돼 3.6퍼센트 금리더군요. 지금은 조금 올랐겠지만....일단 지르세요. 안그럼 평생 집 못삽니다. 저도 빚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었는데 그게 안 좋은거더군요. 뒤늦게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