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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정말 울신랑 친엄마 맞나여...
신랑이랑은 2년 10개월 연애끝에 결혼했지요..
시댁은 손윗시누 아주버님 다 출가한 상태이고 신랑은 막내로 젤 나중결혼했지요
아주버님과 신랑은 쌍둥이지요...
아주버님은 우리보다 3년 먼저 결혼해서 맞벌이 하고 있구요...
결혼당시 시댁은 아버님 대기업 정년퇴직하시고 조금한 중소기업에 다니셨어요..
형이랑 누나 출가시킨탓에 시댁은 목돈은 많이 없었나봐요...
우리보고 그당시 집사줄 형편 아니니 시댁에 들어와 살라더라구요...
우리는 조금한집이라도 좋으니 둘이살게 전세라도 얻어달라했지요...
고심끝에 시영아파트 17평짜리를 사주셨어요..융자 1400포함해서 평당 310만원 5270만원에
실제돈은 3870만원 드신거지요...이 아파트 전세는 4000이라서 오히려 사는게 더 쌌어요
그래서 사주신거지 첨부터 사줄맘은 없었지요...
3년지나 신랑이 공무원 시험메 합격하는 바람에 다른지방으로 이사갈려고 집을
부동산에 전세 놓아달라고 갔어요...
혹시나 저는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을 떼보았더니 글쎄 이게 뭡니까
어머니 이름으로 가등기설정 매매예약이 되어 있는거예요
신랑이름으로 등기되고나서 약 10일 후 날짜로 말입니다..
신랑이 어머님께 아유를 물어보니 우리 결혼할때 하도 말이 많아서 얼마살지않고 이혼할줄알았답니다...
그래서 이혼하면 반을 며느리 줘야 할까봐 그렇게 해놓으셨다나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집살때 신랑이 어머님께 인감도장이랑 인감증명서 떼준걸 같고 신랑이 어머님께 돈을 빌
린것처럼 차용증서를 꾸며서 법원에 제출했답니다..신랑모르게
아예 그럼 첨부터 이혼할꺼 같으면 결혼을 말렷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집 열쇠두고 이사가라시더라구요...
다른지방에 있으면 세놓을때도 왔다갔다 번거로우니 내가 세놓아야한다면서....
저희는 어머님이 저희를 위해 편리를 봐주신다 생각하고 열쇠를 드리고 공무원 관사로 이사했습니다
공무원관사는 무료이고 관리비만 내면 되니까요....
5년은 살수 있거든요...공무원월급이 워낙 박봉이고 외벌이라서 집월세 받아서 생활비 보태려 계획했지요
어머님 세 놓으시곤 아무 연락없어서 물어봤더니 보증금 500에 월 40받으시네요
우리는 1400융자 부금에 이자 꼬박 한달에 14만원내고 재산세 내고 ...ㅠㅠ
어머님 보험료도 한달 4만원씩 나갑니다...
월급 250받아 꼬박 10%나가는거죠...
어머님께 월세 우리쪽으로 돌려달랬더니 우리집사줄때 빚내서 산거라 갚아야 하기땜에 돈없답니다...
이리핑꼐 저리핑계만 대고 자동차할부끝나면 줄께..뭐끝나면 줄께 여탰껏 약속한번 않지키고
벌써 3년째 한푼도 안주시네여...
집때문에 아이 유치원 보조금도 혜택이 않되서 보증금은 자산 월세는 수입에 들어간다나요??
넘 답답해서 동사무소에 문의햇죠...명의만 우리꺼고 돈은 다 어머님이 챙기신다고요
증빙서류를 첨부하라더라구요...
전세계약서랑 월세입급통장이랑요
복사본을 어머님이 보내주셨는데..글쎄 통장에 (입출금통장) 평균잔액이1000만원도 넘게 있더라구요...
월세도 밀리고 않준다더니만 꼬박들어오고 있구요...
아들이 생활이 어럽다고 하면 어머님돈이라도 헐어주는게 엄마 아닌가요...
우리집 월세들어오는거 쫌 돌려달라는데도 돈도 없는것도 아니고 있으면서
융자없이 사준것도 아니고 갚고 있다는거 뻔히 알면서 돈없다면서 놀꺼다 놀러다니고
살꺼 다 사고 새차 뽑아 지방마다 다 놀로다니고 철철마다 옷사입고 맨날 보석 세팅바꾸고
이해안갑니다...
도통 시아버지 말도 않먹히고 시아버지랑 시어머님 한집살면서 2년째 서로 말도 않합니다
우리가 시아버님께 도움청해도 소용없네요...
관사5년 살고 나가야하는데 그땐 어찌해야하나 앞이 깜깜합니다..
신랑이 어렵다고 전화하면 자기사정이 더 어렵다고 되려 하소연을 더 늘어놓고
아주버님집도 저희랑 비슷하게 융자끼고 사주셨는데 저희같이 설정않해놓은게 후회된다네요
돈욕심이 어찌나 많은지 자식앞에서도 탐욕이 장난이니네요,....
어미님은 2층집 주택에 사시는데 3군데서나 세가 나오고 아버님 연금도 나와서 달에 300정도는 수입이 됩니다
집을 어머님 앞으로 명의 이전해 가시라해도 난 내꺼라고 생각한적 없으니
기다리라는 말밖엔....정말 답답하네요....
1. 정말
'10.1.8 2:46 PM (117.53.xxx.216)너무하시네요...외려 맘편히 생각하세요..하신만큼 님도 형식적으로만..정말 심하시다..
2. ,,
'10.1.8 2:47 PM (210.106.xxx.194)읽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3. 답답
'10.1.8 2:49 PM (220.127.xxx.50)봄에 부동산에 집 내놓으시고 남편과 시어머니가 담판 지셔서 그집 팔아 다른곳에 님 명의로
사세요 계속 그 상태면 나중에 그집에 들어가 살지도 못 할 겁니다4. 답답한맘
'10.1.8 3:28 PM (218.54.xxx.193)시댁얘기 나오면 전집을 쓸수 있을정도예요...(추가이야깁니다)
저희시댁은 추석앞 10일전 제사 ...추석...7일후 어머님생신
이렇게 행사가 3개 연달아 있지요...
저희는 타지방에 살아서 2시간 넘게 걸리거든요...
손주가 이렇게 왔다갔다하면 천원짜리라도 한장 과자
사먹으라 줄법도한데 아버님은 아에 없으시고 어머님은
요즘새로나온 반짝빤짝 빛나는 10원짜리한개 아이손에 쥐어주시더라구요..할미가 돈이없어서 어디서 로또라도 당첨되어야지하시며....
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그자리서 집어던지고 싶더라구요..
통장에 평균잔액 천만원은 뭔가요...5. ..
'10.1.8 3:39 PM (125.139.xxx.10)팔아버리세요. 시어머니 다 가져다 드리고 융자 갚은것만 가지고 나오시면 끝!!!
그리고 얼굴 안보겠다고 선포핫요
정신병자 같은 시어머니군요.6. 더한
'10.1.8 4:00 PM (211.187.xxx.39)시집도 있답니다.
전세 1000만원 해주고, 시누들에...들어간 돈이 5천이 넘지요..
덕분에 남편월급 집에도 안 가지고 오구요.
착한 아들..착한 남동생............살고 싶지 않은 아내입니다.
그집 때문에 유치원보조 안나오는 거 남편이랑 상의하시고,
그 집은 포기하시구요.
님께서 다시 돈 모아 집 사세요.
그 방법이 제일 쉽더군요.
남편은 그냥 시집에 알아서 하든 말든이고...
남편 교육....말을 못 꺼냅니다. 부부싸움은 당연하고...
거기다 시누들의 언어 폭언이나 악담은 말도 못하구요.
들어오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으니 항상 적자인 시댁들 생활은 어떻게 막을 방법 없습니다.
시어머니..시누들...그렇게 살고 그걸 메꾸는 건 저희입니다.
정말~~~생색내고 세뱃돈 만원줍니다.
전 과일에 10만원 드리고, 조카들 봉투에 5만원씩 세뱃돈 챙겨주는데....
정말 정말 신경써서 세뱃돈 주었다고 합니다....시어머니.7. 답답한맘
'10.1.8 5:56 PM (218.54.xxx.193)더한님도 마니 힘드시겠네여...
이리저리 많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법률상담도 몇차례 받아봤구요....
돈도 돈이지만 상식선을 너무 벗어난 인간이하의 행동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시아버지 밥도 아예 않챙겨줍니다...
쌀떨어져도 사놓지도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사우나가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오고 피곤하니
낮잠좀 자다가 그사우나 패거리들이 저녁에 불러내면
한잔하러 저녁나절 나갑니다..그럼 1.2시쯤 들어오더라구요...
허구한날 그럽니다...그러고는 남들한테는 있는거 없는거 만들어서 먹이고 사먹이고
놀고 천사천사 그런천사 없습니다...
가족한테는 얼마나 인색한지 돈들어가면 절대 않나옵니다
시누랑도 사이않좋구 ....그이유도 돈땜에
어느가족도 말한마디 저희에게 도움되지 않구여...
어머님께 한마디 거들어주는 가족도 없습니다...괜히 한마디했다간 불똥이 자기한테로 튈
까봐 조심조심합니다....아예모른체하죠...이게 무슨 가족입니까...8. ㅇㅁ
'10.1.9 2:34 AM (112.148.xxx.113)그 와중에 지방에서 애 데리고 명절이네 생신이네 할 도리 다하고 권리도 없는 집 대출 원리금 갚고..님도 참... 남편도 참. 대책이 없네요. 연 끊고 안 본다는 각오로 강제로라도 집 팔기를..남편이 너무 약하다 진짜
9. 저희도
'10.1.9 11:42 AM (222.109.xxx.95)아파트 작은거 하나 사주셨는데, 저도 모르게 80% 가까운 금액을 근저당 설정해놓고 남편 인감을 아예 본인이 가지고 있었어요.
한번은 큰형님이 자기남편한테 상의도 안하고 기존 집도 안 팔고 큰 평수 사고 치자 주위에서 똥이라고 말리는 그 아파트를 니 누나 이혼당하게 생겼으니 저희 보고 떠 안으라고 맘 약한 남편 불러다 강요해서 저희가 강제로 떠안고 석달후에 15%나 손해보고 되팔았구여.
몇년전에는 저희가 집 거래하는 과정에서 급하게 5천이 부족했는데, 은행에서 간단히 빌릴수 있는거였는데 무슨 생색을 내고 싶어서 그랬는지 저는 싫다고 했는데도 굳이 굳이 은행이자로 당신이 빌려 준다고...세상에 계약 당일 12시에 딱 맘 변해서 못 빌려준다는거죠...결국 계약도 못하고...그 이후로는 정말 정이 떨어져서...남이라도 그리 못할거예요.
이 대목에서 집이라도 사줬다고 하실 분들...저 그 알량한 거 받고 2년이 넘도록 사람이 못 당할 꼴 당해가며 손하나 까딱 않는 시누이까지 끼고 주말마다 식구들 죄다 끌고 들어와 1빅2일로 놀다가는 시누이셋 치닥거리 포함 시집살이 눈물나게 했습니다. 정말 좋은 회사에 취직이 되었는데 것도 못다녔어요. 아마 미리 알았으면 강남에 100평짜리 사준다고 했어도 절대 결혼 안했을거예요. 무슨 생각을 하는 사람들인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구여.
생각하니 또 울컥합니다..- -10. 파세요.
'10.1.9 11:53 AM (222.109.xxx.95)저라면 백번 팝니다. 돈 문제로 얽히지 말아야합니다. 그걸로 줬다 폈다 하려는 것도 있어요.
제 친구도 시어머니가 제 친구가 돈 벌어 산 집 나중 생각해서 명의만 자기걸로 해 놓으라고 하더니 맘대로 전세주고 월세주고 빼먹고 하다가 결국 그걸 날로 먹었어요. 그 집도 딸들이랑 작당을 해가지고 그렇게 한거예요...그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도 얘기하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없어서 제 친구 속병까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