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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전후 화장 잘하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40대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0-01-08 14:01:36
새해엔 좀 예뻐지고 싶어서요~
그동안 그냥저냥  예전 화장 스타일 하고 다녔는데,
요즘이랑 걸맞지않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화장은 그냥 하던대로 파운데이션--> 파우더 -->아이새도  분홍이나 하늘색 둘중 하나 대충 펴바르고, 흰색펄로 눈썹뼈부분 좀 바르고, 아이라인, 마스카라, 립스틱 하고 땡이었는데요.
이거 옛날 스타일이죠..
저 젊을 땐 아이새도 색만 고민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뭐 크림형태도 있고, 색깔있는 연필식으로 된것도 잇고..복잡하네요..
입술은 매트한게 나은가요? 글로시한게 나은가요?
젊은애들 번쩍거리면 블링블링인데, 제가 하면 번들거리는 형상이라.
피부도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파우더 이거 옛날방식이죠?
요즘은 파우더 안하나요?
베네피트 하이빔 그런거 제가 써도 주책아닐지..

혈색이 없어져서 그런지 화장해도 화사해지질 않고, 진하게 하면 할수록 아줌마가 촌스럽게 꾸민형상으로...

좀 세련되게 화장할수 있는 방법이랑.
구체적인 상표도 써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백화점서 화장받아보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같이갈 친구가 없어서....흑..
저 친구없는 왕따는 아닌데, 친구들 스타일이 화장이나 백화점 쇼핑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저 한심하게 보거든요.
그래도 전 40세라도 여자로 보이고 싶어요
IP : 61.74.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8 2:06 PM (219.240.xxx.111)

    파운데이션 진하게 하는 것 보다 그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게 더 좋습니다.
    저는 피부 많이 좋은 편은 아닌데..그나마 화장하면 좀 좋아?보이거든요...
    맥에서 나오는 펄들어간유명한..메이크업베이스 + 비비크림(슈라멕이나 한스킨것)
    한번에 믹스에서 바르고 간단하게 팩트로 마무리해요...
    파운데이션했을때보다 훨씬 얼굴도 가볍고 화사한것 같아요~

  • 2. ...
    '10.1.8 2:09 PM (59.5.xxx.127)

    하이빔 피부 아주 좋으신 분 아니면 비추예요...
    전 그닥 피부 나쁜 편은 아니고 모공이 살짝 있는데 이거 바름 피부 나쁜 게 티가 더 나더라구요...
    요즘도 메베나 자차 - 파운데이션 - 파우더 순서로 많이들 하지 않나요... 대신 파우더는 유분기만 잡아주는 느낌으로 살짝만 발라줍니다...

    립스틱은 겨울에는 너무 매트한 거 말고, 립글로스같이 촉촉한 게 좋아요...

    파우더 하신 후 하이라이터 사셔서 블러셔 한 후 광대뼈 쪽과 이마 그리고 얼굴 윤곽 따라서 브러쉬로 발라 주세요... 하이빔보단 이게 더 좋을 듯...

    피부타입을 몰라 좀 그렇긴 한데,
    파운데이션은 지성이면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건성이면 시세이도 마끼아쥬 수분 파운데이션크림 추천해드려요... 지속력 좋고 커버력 좋아요...

    아이새도는 피부색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홍이나 하늘색은 좀...
    차라리 브라운계통으로 살짝 바르고 아이라이너 그려주세요(아이라이너 에뛰드 방수아이라이너 추천요)...

    립글로스는 크리니크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비타민성분 함유된 거 있는데(이름 기억안나요) 정말 지속력 좋고 입술 촉촉해져요...

    이상,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 3. 저도
    '10.1.8 2:09 PM (211.185.xxx.125)

    올해로 딱 40되었는데요. 님과 비슷한 고민이예요. 이젠 마냥 어린게 좋은거 같지도 않고 또 어울리지도 않고요.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우아하고 적당히 세련되게 하고 다니고 싶더라구요. 제가 관찰(?)을 좀 한 결과 역시 피부와 헤어가 제일 중요한거 같고요. 그 다음이 무심한 듯 시크(?)한 클래식한 패션이랄까요..^^
    화장법은 피부표현에 공을 들이시면 좋을거 같고요. 색조는 베이직하게 하시구요. 입술은 전 립글로스 정도 하고 다녀요. 그 다음 헤어는 님의 얼굴형에 맞는 깔끔한 스타일이 좋으실거 같구요. 저도 길 가다 나이 5,60정도 되신 분들 중에 다시한번 돌아볼 만큼 우아하신 분들 처럼 되고 싶어요. 덧글에 많은 도움되는 글이 올라오면 좋겠네요.

  • 4. ..
    '10.1.8 2:10 PM (219.240.xxx.111)

    참 베네피트 하이빔도 좋지만 일단 맥에서 나오는 메이크업베이스는 꼭사보세요.
    그리고 이건 제가 좋아라 하는 거지만.. 참고로 전 35살이에요.
    베네피트에서나오는 블러셔를 꼭 합니다. 눈화장은 마스카라만하구요..
    그럼.좀 어려보이는 것은 확실해요 ^-^ 예뻐지세요~

  • 5. 41세
    '10.1.8 2:24 PM (211.35.xxx.146)

    확실히 자구 덧칠하면 잔주름 생기는거 같구 화장 두꺼워 보이고 안좋더라구요.
    저는 화운데이션 하더라도 양을 적게 해서 얇게 펴바르고 파우더는 생략하거나 아주 살짝하고
    위에 말씀하신 베네피트블러셔 살짝(워낙 창백해 보이는 얼굴이라)하고 베네틴트하고(입술도 색이 흐린편이라서) 립글로즈해요. 그리고 아이라인 얇게 속눈썹에 가깝게 그려주고 투명마스카라 써요.
    이렇게 하면 깔끔해 보이면서도 적당한것 같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피부 두껍게 하지는 마세요. 그게 더 아줌마 같아요^^

  • 6. ...
    '10.1.8 2:34 PM (121.136.xxx.52)

    위 피부 두껍게 하지 말라는 말씀에 동감...
    피부 두껍게 화장하면 더 나이들어 보이더군요..

  • 7. 43세
    '10.1.8 2:36 PM (112.149.xxx.7)

    저도 같은고민이예요.
    얼마전에 친구만나러 시내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몇가지 구입했는데 일단은 만족이예요. 위에 님들이 많이 말씀하신거 맥에서 나온 베이스.... 스트롭 크림 저도 샀어요. 고현전 송혜교는 이것만 발라고 피부과 광택나고 이쁘지만 그걸 기대한단건 말도 않되고요... 일단 바르면 촉촉해 보여요. 여기다 긴 튜브에 든 화운데이션인데... 암튼 그담에 그거 발라요. 매장직원은 혼합해서 한번에 발라도 된다네요. 전 건성이 심한편인데... 그래서 파우더 하지 말라고 하던데.... 암튼 두가지만 발라도 번들거림 없이 좋더라구요. 여기에 컨실러로 살짝 잡티 커버해주니... 전에 화운데이션 하나쓰고 파우더 쓸때보다 좋아요.

  • 8. `
    '10.1.8 2:41 PM (61.74.xxx.208)

    원글인데요,
    맥에서 나오는 메이크업베이스가 스트롭이란 제품인거죠? 한번 써봐야 겠어요.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을 썼었는데, 왠지 좀 화장이 두껍게 되는거 같아서 바꾸고 싶었거든요.
    이거 바르고 나면 모공이 뽕뽕 뚫어져요..
    ,,하이빔은 참아야 겠어요...모공, 잔주름..더 도드라질거 같네요..
    눈 색조는 핑크랑 하늘색말고 역시 다른 기본색 해야 겠어요ㅠㅠ
    역시 여자는 나이들수록 피부와 머리결이란 말이 맞는거 같아요.
    40세 이후는 케어잘된 피부에 옅은 기본 화장이란 말이죠..흑. 젤 어려운거 같아요.

  • 9. ...
    '10.1.8 2:42 PM (59.5.xxx.127)

    맥 스트롭크림 추천하시는 분 많으시네요...

    추가로, 이거랑 비슷한 제품에 바닐라코에서 나온 루미나이저 있어요...

    둘 다 사용해봤는데, 정말 똑같은 느낌예요... 바닐라코가 좀더 싸요... 참고하시라구요...

  • 10. 윗님이 말씀하신
    '10.1.8 2:46 PM (121.128.xxx.178)

    바닐라코 루미나이저에 비비크림써요 나름 한화사하네요

  • 11. 30대 중반
    '10.1.8 2:50 PM (59.19.xxx.206)

    원글님 사시는 지역이 어디세요?
    같은 지역이면 제가 따라가드릴 수 있는데... 저도 화장품 좋아해서 백화점 매장 자주 가거든요. 직원분들이랑 안면을 많이 터놔서 아는 사람 데려가면 메이크업도 잘 해주고 그래요. ^^
    그리고 백화점 혼자 가도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어요. 용기내서 한번 가보세요.
    이것 저것 받아보는 거랑은 확실히 틀리거든요.
    개인적으로 바비브라운 추천해드려요. 네츄럴하면서도 30대 중후반~40대에 넘 잘 어울리는 화장품인 것 같아요. 색조도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럽구요.
    화장법 같은 거 알고 싶으시면 백화점 단기 강좌나 브랜드에서 나와서 하는 문화센터 1일 특강 같은 거 들어보심 확실히 도움되더라구요.
    저도 화장의 ㅎ도 잘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작년부터 몇 번 강좌 듣고 부지런히 화장 하고 다니고 했더니 지금은 어딜 가도 화장 잘 했다 소리 듣네요. ^^
    스킬 같은 거 조금 익혀두면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 12. 흠~
    '10.1.8 2:59 PM (121.173.xxx.247)

    하이빔 쓰셔도 되는데요~
    하이빔 쓰시려면 파운데이션이랑 1:1로 믹스하시면 부담스럽지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베네핏이나 바비브라운이나 메이크업서비스는 다 해드리지만, 아무래도 연령대가 바비브라운 가셔서 한번 상담받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막 거기서 이것저것 해준다고 부담갖지 마시고, 눈 한번 질끈감고 가보세요.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확실히 말씀해보시구요!!!
    이뻐지세용!!!

  • 13. 파우더
    '10.1.8 3:30 PM (115.178.xxx.61)

    저는 파운데이션만하고 파우더를 안하면요 오후가되면 얼굴이 거무죽죽해지면서 화장안한사람 얼굴같아집니다. 파우더 안하고 맥스토롭등 바르고 볼터치하고나가도 괜찮은가요?

  • 14. 파우더
    '10.1.8 3:44 PM (121.140.xxx.184)

    파우더 안하면 지저분해지고 얼굴 타지 않나요?

  • 15. 우선
    '10.1.8 4:24 PM (125.180.xxx.31)

    각질 제거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주기적으로 해주셔야해요.
    전 A3fon 제품 쓰는데 다른 제품도 있으니 구입하시고 파운데이션을 바를때 설화수에서 나온
    예서베이스 은동색 조금 섞어서 발라주면 좋더라구요.
    파운데이션 바를때 조금씩 여러번 나눠서 바르시고 스폰지로 두드려주세요 그래야 얇으면서도 지속력이 생겨요.
    아이새도우 색도 분홍 이런거 말고 그레이색이나 보라색 종류 괜찮던데
    맥이나 바비브라운 제품도 좋지만 저렴한 보브 제품도 좋아요.
    예전 인기있던 쉬즈골든베이지로 베이스 깔아주고 돌스브라운으로 쌍커플라인쪽 발라줘도 좋구요
    그리고 입술색도 너무 붉고 밝은거 말고 발라준후 맥에 투명립글로즈가 있어요
    이걸로 살짝 윤기나게 발라주셔도 좋고요.

  • 16.
    '10.1.8 5:00 PM (221.147.xxx.143)

    나이 들면 피부 미인이 정말 중요해지죠..
    그래서 메이크업보다 기초케어에 더 신경 쓰게 되고요.

    화장이 세련되고 자연스러워 보이려면 기본적으론 기초가 잘 돼 있어야 하거든요.
    보습부터 해서 화이트닝, 잔주름 감소/방지 등..
    물론 아무리 고가라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확실히 신경을 쓰면 나아지긴 하더군요.

    메이크업을 하는 아침에는 데이 크림을 발라 주시는게 좋고요,
    메이크업베이스 부터 해서 전체적인 화장 단계를 원글님의 피부 타입에 맞게 맞춰 주시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지성이고 모공이 넓으며 피지가 금방 번들거리는 타입이라면,
    메베 대신에 프라이머를 바르는게 좋고요,
    건성이라면 메베 중에서도 보습력이 탁월한 촉촉한 제품을 발라 주시는게 좋죠.

    그 다음 파데 같은 경우도 무조건 커버력을 원하지 말고,
    주름을 덜 잡히게 피부 보습력을 도와주는 촉촉한 리퀴드(액상형) 파데를 쓰시는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커버력이 좋은 파데들이 매트한 편이라 건성 피부에는 매우 나쁘죠.
    잔주름 도드라져 보이고 얼굴 생기 없어 보이고요.
    바를 때에도 퍼프보단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바르는게 덜 들 뜨구요.

    나이 들면 메베나 파데 선정하는 데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줘야 하는게..
    뭘 바르느냐에 따라 피부가 천차만별로 달라 보이거든요..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하고 더 생기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암튼, 이렇게 파데를 하시고, 부분적인 잡티나 기미는 컨실러로 가려 주세요.
    그러면 괜히 두껍게 파데 안해도 가벼워 보이면서 가릴건 가리니 피부 표현이 더 효과적이죠.
    컨실러를 쓸때는 바른 부분을 계속 두드리면 별 효과가 없고요,
    가릴 부분의 경계를 두드려서 본 피부와 차이가 없게 표현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얼굴을 더 화사하게 만들고 싶다면 하이라이터를 써보세요.
    보통 미세한 펄이 있어서 윤곽도 더 살려 주면서 훤해 보이게 하거든요.
    티존 부위나 눈가 정도에 살짝 두드리듯 발라 주심 되고요,

    또 일루미네이터 라는 게 있습니다.
    하이라이터와 얼핏 비슷하지만 보통은 눈가 주변을 훤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해요.
    혹은 양쪽 코 옆이나 팔자 주변 어두워 보이는 곳에 슥슥 발라 주심 되고요.
    눈가만 화사해 보여도 나이가 덜 들어 보이거든요.

    이렇게 기본적인 피부 표현이 끝나면, 픽스 메이크업이라는 스프레이를
    얼굴 전체에 뿌려 주세요.
    (이건 클라란스에서만 나온다고 알아요. 거의 유일해서 브랜드명을 씁니다.)
    이게 뭐냐면.. 메이크업이 땀이나 피지, 물 등의 요소에 빨리 지워지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거에요.
    저는 좀 효과를 보고 있는데, 사용하시게 되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암튼, 이거 뿌리고 다 마르게 한 뒤, 파우더는 생략을 해도 되지만,
    그래도 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싶다면 피니쉬 파우더로서 겔랑의 구슬 파우더를 발라주세요.
    이것 역시 브랜드를 언급한 이유가, 피니쉬 파우더로선 최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커버력은 전무하지만 얼굴을 윤기 있어 보이게 하고 훤해 보이도록 하는데는 탁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그냥 집안에선 잘 구분이 안가지만, 조명 아래서나 햇빛 아래서 보면,
    이 파우더를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큽니다.
    게다가, 일반 파우더나 팩트는 건성이거나 주름이 있는 얼굴일 경우는 생략하는게 좋기땜에,
    저런 피니쉬 파우더로 전체적으로 슥슥 문질러 주는건 여러모로 낫지요..

    소위 말하는 물광 피부... 투명 메이크업... 말이 화장 많이 안한 것처럼 보이는 거지,
    제가 말씀 드린 위의 과정을 대부분 거친 화장이에요.
    저 많은-_-;; 단계를 거치면서도 화장을 한듯 안한듯 자연스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거겠죠.

    그 다음, 눈썹이 충분하시면 잘 다듬어서 그렇게만 놔두시고요,
    부족하고 숱이 없으시면 펜슬로 그려 주셔야 하는데, 보통은 진갈색 정도로 표현하시는게
    가장 자연스러워 보여요. 진하면 전체적으로 얼굴 인상이 어두워 보이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하게 그려 주시고요.

    마스카라.. 전 마스카라도 3단계를 하는데요,
    랑콤의 마스카라 베이스(속눈썹이 더 길어 보이게 하고 힘있게 해줘요)-
    마스카라 - 탑 코트 마스카라

    이렇게 3단계를 하는데요, 탑코트는 일종의 코팅 단계로서, 마스카라가 시간이 지나도
    번지지 않게 해주죠. 물론 아무리 그래도 오래 되면 번지게는 되지만,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있어서 전 항상 해요.
    특히, 랑콤 탑코트는 펄이 있어서 은근한 분위기가 있어요.

    아이라이너... 이것도 꽤 중요한데, 이거 어찌 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으로 촌스러워질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요즘은 아이라인을 리퀴드 타입 등으로 진하게 잘 하지 않아요.
    물론 브아걸이네 해서 분장하는 연예인들도 있긴 하지만, 나이 들어서 이런 아이라인을 그리면
    음.. 당연히 좀 추해 보이겠죠.

    최대한 자연스럽게 펜슬로 살짝 그려주거나, 가장 좋은건 크림타입 아이라이너를 쓰는 거에요.
    크림타입을 사용하면 섀도우와 비슷해 보여서 제일 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전 디올의 꿀뢰르 디자이너 주로 쓰는데요.
    아이섀도우인데 아이라이너도 함께 들어 있어서 편해요.
    (바르는 것도 간단해요. 내장 돼 있는 약간 빳빳한 솔로 슬슬 눈가를 문지르면 되거든요)
    색상도 푸른 계열은 진한 파랑이고 녹색 계열은 진한 녹색 등등으로 돼 있어서,
    섀도우와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표현이 잘 되지요.
    자연스런 그라데이션을 줘서 오랜 기간 유행해 온 스모키 분위기를 연출 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포인트 펄이 함께 있어서 눈 라인 주변에 살짝 섀도우 한 다음에
    펄을 살살 문질러 주면 눈을 깜박거릴때마다 펄이 반짝여서 이뻐 보이죠.

    마지막으로 입술 표현.
    마스카라만 한 날은 립 라이너 한 후 글로스만 하시고,
    섀도우도 한 날은 립 라이너 한 후 립 스틱을 하시면 좋겠죠.

    립스틱 립글로스 색상은 크게 네 종류로 나눠서 볼 수 있어요.
    레드 계열. 오렌지 계열. 브라운(누드) 계열. 핑크 계열.

    자신의 피부 색과 스타일, 인상에 맞는 계열을 먼저 알아 보신 후에,
    그 계열 중에서 립스틱을 선정하면 실패 확률이 적어요.

    보통은 나이 들면 화사한 색이 어울리긴 하더군요.
    브라운이나 누드는 나이 들어서 하기엔 웬만해선 크게 어울리진 않더라고요.

    요즘은 립스틱이나 글로스가 너무 잘 나와요.
    품질도 좋고.. 바른 후에 입술이 편안하고 뭉치지 않고 끈적이지 않는게 좋은 거죠.

    저는 펄을 좋아해서 섀도우든 립제품이든 미세한 펄이 있는 것들을 선호하는데..
    이건 취향 차이니까...

    전 가장 마지막 단계로서 블러셔를 하는데.. 그날 그날 색조화장 분위기에 따라
    좀 해주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광대뼈 옆 등에 티 안나게 슬슬 브러쉬로 문질러 주면 화장 끝이죠.

    적고 보니 단계가 엄청 긴 거 같은데, 실상 익숙해지면 빨리 끝나는 편이고요,
    잘만 하면 아무리 여러 단계를 해도 화장 두껍다거나 진하게 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그날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시간 여유에 따라 생략하기도 하고 꼼꼼히 하기도 하겠지요..

    화장만 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표현해 줘도
    훨씬 더 세련된 분위기로 젊어 보이게 할 수 있을 거에요.

  • 17.
    '10.1.8 5:03 PM (221.147.xxx.143)

    추가로... 백화점 혼자 가시는건 전혀 걱정하실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백화점 쇼핑 항상 혼자 합니다. 그래야 속이 편해요.
    맘대로 돌아다니며 흥정(ㅎㅎ)도 할 수 있고요.

    부담 갖지 마시고 가서 상담도 받아 보시고 메이크업도 받아 보시고 하세요.
    꼭 사야 할 필욘 없어요.

  • 18. 더불어
    '10.1.8 6:17 PM (119.199.xxx.89)

    손가락으로 하는 화장보다 브러쉬 사용하면 더 편하고 좋아요
    파운데이션전용브러쉬가 있는데
    이걸로 프라이머,비비,파운데이션등을 바르면 됩니다
    파우더는 파우더 전용브러쉬사용하구요
    저번달에 에뛰드하우스에서 사은품땜에 금액 맞춘다고
    파운데이션브러쉬(만원이하가격으로 기억/ 1월 10일까지 30%세일) 구입했는데
    나름 괜찮아서 자~알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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