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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따로 물따로 말이죠..ㅋ

따로따로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0-01-08 12:09:02
저는 이상하게 이것을 한 후에 하루 한 끼만 먹어도 배가 안 고프네요..ㅠㅠ

아점으로 밥 먹고 그 다음에 물이랑 커피 마시고..

그 이후에 그닥 생각이 없어서 계속 물 마셔주고..

어제는 저녁 9시쯤에 배가 좀 고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생고구마 한 개만 깍아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두 입 먹으니 영 안 먹고싶더라구요.

근데 뱃속에서 계속 부글부글 소리가 나면서

어느날부터는 설사를 하더니

이제는 완전 장청소하는 것처럼 물*이 나옵니다..ㅠㅠ

이거 정상적인 거 맞는가요?
IP : 119.70.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
    '10.1.8 12:19 PM (116.120.xxx.145)

    밥물카페서 보니..
    밥물을 하면 자연히 식탐이 줄어 든다고 하네요..
    근데...전...그래도 군것질 하게 되네요...ㅎㅎ

    밥물 잘하셔서 건강해지세요~

  • 2. 저는
    '10.1.8 12:24 PM (112.150.xxx.141)

    오일째인데 집에 체중계가 없어 몸무게변화를 모르겠어요..
    뱃살이 좀 들어간것같긴한데..
    책도 안사고 카페가입도 안하고 그냥 여기서 주워들은걸로 하는중인데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두시간 텀만 잘 지키고 있거든요..
    운동은 전혀안하고 추워서 집에만 가만히 있는데 살이 빠질까요?
    되려 살쪘다는 분도 있어 걱정되요.

  • 3. ...
    '10.1.8 12:25 PM (211.207.xxx.110)

    전 오늘 3일째인데 체중이 1~2킬로 늘었네요..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8시-밥(또는 고구마)와 마른반찬류(김치포함)
    10시-물(한컵), 블랙커피(400cc)
    12시-밥(또는 고구마)와 마른반찬류
    2시-블랙커피(400cc)
    5시-김밥 2줄,사과반쪽
    7시-블랙커피(또는 녹차 400cc)
    9시-코코아(400cc)

    그리고 6시부터 7시30분까지 헬스장에서 가벼운 운동해요..

    체중이 느는것 같아서...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점심때 밥먹고 과자류 조금 먹어요..

  • 4. 전 삼일
    '10.1.8 12:26 PM (180.67.xxx.110)

    째 인데요... 사실 귀찮아서 못먹어 살빠진다...예요..^^
    과자먹으려도 신경쓰여..어제 밤에는 아이스크림이 물이냐 밥이냐...이러면서..
    그래도 밥시간은 꼭꼭 챙겨 먹습니다. 엄마가 쓰러지면 안돼...막 이러면서요..ㅎㅎㅎㅎ

  • 5. 저는
    '10.1.8 12:27 PM (112.150.xxx.141)

    갈증날까봐 짠거는 좀 피하게 되더라구요..
    목멕일까봐 과자도 안먹게되고..
    가끔 피자,치킨이 땡기긴하는데...

  • 6. 저도
    '10.1.8 12:38 PM (202.30.xxx.232)

    여기서 보고 3일째 흉내내보고 있는데 확실히 위가 편안한 것 같아요.
    제가 식사를 줄이려고 국이나 물 종류를 의식적으로 좀 더 먹는 편이었는데 갈수록 속이 편하지 않아서 나이가 들어 위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했었거든요.
    언제부터인가 배가 엄청 부르던지 아님 무지 허기지던지..
    왜 식사 후 "아 배부르다" 하고 한시간쯤 지나면 소화되면서 허기지는 느낌 있쟎아요.
    그건 분명 배 고픈게 아니고 소화 되는 과정인데 말이죠.
    근데 마른밥 먹으니까 숟가락 놓을 때는 물 한모금 먹고 싶다 아쉽지만 아주 적당한 상태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밥 양은 줄이지 않았고 오히려 한두숟갈 더 먹는 것 같은데(국물 종류를 안먹으니까 밥 양이 너무 적으면 먹은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지금 1킬로쯤 빠졌어요.
    아주 철저히 잘 지키지는 못하고 제대로 식사를 하는 점심과 저녁식사 전후 2시간은 물 먹지 않는다만 지키고 있어요.
    물론 식사때도 국이나 찌개 국물 먹지 않구요.

  • 7. 잘못하시는것
    '10.1.8 12:42 PM (58.142.xxx.56)

    같아요.

    아점을 드신다 했는데, 밥물에서는 아침 6~8사이 아침식사, 12~1시 사이 점심식사
    (정 맞추기 어려우심 점심은 11시부터도 가능), 6~8시 사이 저녁식사이구요.
    3식하시는 분들은 위에 시간대로 드시고, 점심과 저녁사이, 저녁후 2시간후~10시까지만
    두번 물 먹어요.
    밥물을 잘 하고 있는 증거는, 시작하고 바로 변을 몇일 건너뛰거나 만성설사가 멈추거나
    일시적인 변비 증상이 오는 것입니다.

  • 8. 그리고
    '10.1.8 12:42 PM (58.142.xxx.56)

    물 시간은 밥수저 놓으신 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후입니다.

  • 9. 3일째
    '10.1.8 12:48 PM (122.34.xxx.199)

    오늘이 삼일째인데... 변비가 올것 같은데 아니더군요.
    어제도 화장실.. 오늘 오전에도 화장실 다녀왔고,
    제가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는데, 1키로 빠졌구요.
    전 2식만 해요. 별반 활동이 거의 없어서요.
    추워서 나가지도 않고... 애들 챙기며 집에만 있거든요.
    정확히 오늘 점심까지 낮 12시에 점심시작해서 12시 30분까지 천천히 식사하고,
    2시 30분에 물마셔요. 귤 2개정도 포함해서요.
    저녁도 6시에 시작해 30분 정도 먹고 8시 30분에 물 마시고...
    그런데 물 별로 많이 마셔지지 않고...
    생각해 보면 18시간 동안(오후 6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있다가 식사하는 거쟎아요.
    그런데 배고프단 생각 그다지 없어요.
    늘 밥먹으며 물 2-3잔 마셨는데,
    이 이틀동안은 식사하는데, 더부룩한면도 없고 참 편안해요.
    전 얼마전부터 일반미에 현미찹쌀을 2:8정도로 먹어요.
    현미는 먹기 싫던데, 현미찹쌀은 좋더라구요.
    더 꼭꼭 씹어서 식사하게 되고요.
    더 보고 저도 후기 올리겠어요.
    저보다 남편이 더 심각한데, 제가 한 석달하고 몸이 좋으면 남편도 하게 하려구요.
    자게에 간간이 밤물에 관한 글을 올려 주셨으면 해요.
    저도 도움이 됩니다.

  • 10. 따로따로
    '10.1.8 12:58 PM (119.70.xxx.169)

    잘못 하시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 사람입니다..^^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정도 마셨는데
    그게 안 좋다고 해서 물을 안 마시고
    평소대로 아점을 먹는 겁니다.

  • 11. 따로따로
    '10.1.8 1:06 PM (119.70.xxx.169)

    그러니까 평소 음식물을 섭취하던 방법에서
    음식물과 물만 시간에 맞춰서 따로따로 섭취한다는 것이죠.
    그랬더니 저런 현상이 오던데요?
    뱃속은 부글거리지만 그래도 편한 편이고
    얼굴살은 빠졌고 일단 밤에 물을 마시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붓기가 없다는 겁니다.
    제가 붓기가 심한 편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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